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노은정의 다른 상품
|
엄마하고 동생 생일 선물을 사러 간 날이었지요.
민티가 선물을 고를 때마다 엄마는 자꾸만 안 된다고만 해요. 그런데 그 때, 아주 별난 게 민티 눈에 띄었어요. 진열장에서 민티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조막만한 판다 인형이었지요. “도와줘, 나 좀 여기서 구해줘.” 하면서요. 민티가 그 인형을 집었을 때, 엄마는 “그거면 되겠다.” 했어요. 집으로 돌아온 민티는 인형을 가지고 방으로 올라갔어요. 그리고는 인형에게 말을 걸었지요. “너 진짜 판다 맞아?” 하고 말이에요. 판다 인형은 “네가 진짜이듯 나도 진짜야. 내 이름은 팅크야. 아주 보기 드문 판다 인형이지.” 하고 대답했어요. 민티는 많은 인형을 가졌지만, 말하는 인형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멋진 친구 팅크를 동생에게는 줄 수 없다고 생각하지요. “어떻게 아기에게 팅크를 주지? 지금은 못 줘, 절대로 안 돼! 팅크는 가장 멋진 내 친구야!” 민티는 어떻게 하면 팅크를 가질 수 있을 지 골똘히 생각한답니다. 그리고는 반짝 하고 좋은 생각을 떠올려요. 동생에게는 다른 선물을 주는 거예요. 민티는 동생에게 줄 다른 선물을 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민티가 고른 선물을 보여 줄 때마다 엄마는 안 된다고만 해요. 민티는 말하는 인형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