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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된 날
아빠가 된 날
아빠가 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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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린트 저 / 마리에 마르크스 그림 / 유혜자 역
디자인하우스 200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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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우리 서로 바꿔 볼까?
불쌍한 아빠를 위한 2마르크
학교에 간 아빠, 회사에 간 프리돌린
아빠 노릇, 아이 노릇!
내일은 할 수 없는 일
하루 동안은 내 맘대로
여덟 살이 되어 보세요
파란색 산악 자전거
엄마가 읽어 주는 '아빠가 된 날'

저자 소개

그림 : 마리에 마르크스
1922년 베를린에서 태어났으며, 신문과 잡지 일러스트뿐만 어니라 그림으로 엮은 자서전 <마리, 저기 불났다> 를 비롯하여 2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렷습니다.
저자 : 헤라 린트
독일에서 소설가, TV MC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89년 처음으로 발표한 소설 <남자 백태>로 일약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그동안 <여자로 살아가기>, <수퍼우먼>,<마법의 여자>,<빌려온 남자> 등을 발표하면서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역자 : 유혜자
1960년 대전 출생으로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독일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좀머 씨 이야기』『호프만의 허기』『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오이 대왕』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7쪽 | 292g | 150*220*20mm
ISBN13
9788970418599

책 속으로

프리돌린은 그런 유치한 장난을 하고 싶지 않앗다. 더구나 아침에 운동장을 달려온 것만으로도 숨이 찼다. 그레서 프리돌린은 조용한 데 가서 신문이나 읽기로 했다.
복도를 뛰어가는 어떤 여자애를 붙잡았다. 조용히 걸어다니는 아이는 눈을 씻고 봐도 찾기 어려웠다. 모두 정신 없이 뛰었다. 그러면서 계속 원을 그리며 주위를 맴돌았다. 프리돌린에게는 모든 것이 다 정신없게 보였다.

---p. 70

차고로 간 프리돌린은 자전거 앞에 연장통을 내려놓았다. 프리돌린은 벌써 오래 전부터 자전거 뒤에 있는 짐받이를 떼어 내고 싶었다. 요즘은 아무도 짐잗이를 매달고 다니지 않는다. 주유소 옆 트랙에서 노는 형들도 이런 것은 안 달고 다닌다. 크리스토퍼처럼 어리숙한 아이나 계속 달고 다녔다. 보조 바퀴나 털모자처럼 아무짝에도 쓸모 없고 보기 싫은 물건이 짐받이였다.

큰아들! 얼른 손 닦고 와서 밥 먹어

아기가 태어난 뒤로 엄마는 가끔 픨돌린을 '큰아들'이라고 불렀다. 그렇게 말하면 뭐가 달라지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p.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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