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이는 새로운 물건을 발명하고 실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다. 베란다 식물의 진딧물을 없애는 살충제, 시험을 잘 보게 하는 스마트약, 배드민턴공을 쉽게 줍는 배드민턴 라켓, 파리를 확실하게 죽이는 파리채 등 호명이의 발명 수첩에는 발명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한 번은 집에서 병아리 부화기를 만들다가 엄마에게 크게 혼난 적이 있다. 학교에서는 항상 수업 시간마다 엉뚱한 질문을 한다고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핀잔을 듣는다.

어느 날 호명이는 도서관에서 《발명왕 에디슨》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온다. 단숨에 책을 읽고 마지막 장에 있는 ‘에디슨의 상상력 하우스 초대장’을 발견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에디슨의 상상력 하우스 앱’을 다운로드한 호명이는 ‘들어가기’ 버튼을 누르고, ‘발명 아이디어’를 입력하라는 메시지에 따라 자신이 만든 발명품의 이름을 입력한다. 그 순간 ‘위잉’ 하는 소리와 함께 에디슨의 상상력 하우스로 빨려 들어간다!

그곳에는 전자 음악에 열광하고 있는 에디슨 아저씨와 로봇 소녀 리하, 로봇 강아지 멍구가 살고 있다. 호명이는 500여 가지가 넘는 발명품이 가득한 상상력 하우스에 드나들며 아저씨에게 자신의 발명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느 날 ‘우락부락족’이 나타나 상상력 하우스에 있는 전구를 가득 훔쳐 간다. 우락부락족이 살고 있는 땅속 마을로 찾아간 호명이는 땅속 마을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락부락족과 함께 에디슨 아저씨에게 전구를 만드는 기술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