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태양이 뀐 방귀
하이타니 겐지로와 동무네 반 아이들 시
양철북 2016.10.31.
가격
9,000
10 8,100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태양이 뀐 방귀/결혼/마음/혀/6월16일/그림자/삶은 달걀/아빠 미안해요/아빠/개/자기 얼굴/
하늘의 낮잠/아빠/아빠/아빠/참관 수업/몸무게/옥상에서/남자와 여자/이노우에/나/싸움/내가 어른이 되면/선생님/애인이 있습니까/신이여/눈/달구경/동생/눈/큰 비/엄마의 수염/만약 1억 엔이 있다면/세상 최고 부자가 되면/만약 내가 돼지라면/꿈을 꿀 거니까/노인의 날/목욕/아빠/
달팽이/히로시/천둥/마법사/선생님/화가 난다아/아빠/달님/할머니/선생님에게/구름/알몸/
하모니카/엄마의 눈/얼음/거짓말/강아지/포도주/이름/병/엄마/음악회/꽃/말타기 놀이/나는 울보/여름/스님/엄마/엄마/간식/엄마가 자전거를 탔다/고가라시몬지로/엄마 젖/엄마 배꼽/
남자로 태어나면/화해
내 스승은 아이들이었다

저자 소개2

편저하이타니 겐지로

관심작가 알림신청
 

Kenjiro Haitani,はいたに けんじろう,灰谷 健次郞

1934년 고베에서 태어났다. 전쟁 속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힘들게 일하며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선생님 소개로 시동인에 참가했고, 어려서부터 꿈꾸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어린이시 잡지 [기린]의 영향을 받아 아이들과 그림 그리고 글쓰기를 했다. 17년 동안 아이들과 만난 일이 훗날 문학의 바탕이 되었다. 집안을 이끌던 큰형이 자살하고 자기 삶에 대한 깊은 자책에 빠져 교사를 그만두고 오키나와로 방랑을 떠났다. 2년 동안의 지독한 방랑에서 섬사람들한테서 발견한 ‘상냥함’은 어떻게 사람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깨
1934년 고베에서 태어났다. 전쟁 속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힘들게 일하며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선생님 소개로 시동인에 참가했고, 어려서부터 꿈꾸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어린이시 잡지 [기린]의 영향을 받아 아이들과 그림 그리고 글쓰기를 했다. 17년 동안 아이들과 만난 일이 훗날 문학의 바탕이 되었다. 집안을 이끌던 큰형이 자살하고 자기 삶에 대한 깊은 자책에 빠져 교사를 그만두고 오키나와로 방랑을 떠났다. 2년 동안의 지독한 방랑에서 섬사람들한테서 발견한 ‘상냥함’은 어떻게 사람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깨침이 되었다.

다시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단숨에 써 내려간 책이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다. 뒤이어 오키나와 이야기를 담은 『태양의 아이』를 펴냈다. 두 책은 일본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며, 어린이문학에 대한 논란과 성장의 뒤안길에서 잊힌 ‘인간다운 인간’을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쓰고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화려한 조명이 쏟아졌으나, 그는 아와지섬으로 들어가 농사지으며 살았다. 그리고 마지막 16년은 오키나와 도카시키섬으로 옮겨 살며 생명의 상냥함에 대한 많은 작품을 남겼다. 2006년 바다와 섬과 동무들 곁을 떠났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다른 상품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여성지 기자 및 프리랜서로 활동했습니다. 6년간 일본에 살면서 리포터로 일했고, 지금은 육아ㆍ교육 관련 자유 기고가 및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숨었니? 숨었다!』,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엄마, 내 머리 깎지 마세요』, 『행복한 생쥐 가족』 시리즈, 『높이 높이』, 『콧구멍을 후비면』, 『나는야 탐험가 쿤쿤』, 『뾰족산에 사는 리토라』, 『999마리 개구리 형제의 이사』 등이 있으며, 『몽룡이의 자전거』,『헤퍼 요괴 물리치기』 『우물쭈물하지 말고 똑똑하게 말해요』,『또박또박 반갑게 인사해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여성지 기자 및 프리랜서로 활동했습니다. 6년간 일본에 살면서 리포터로 일했고, 지금은 육아ㆍ교육 관련 자유 기고가 및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숨었니? 숨었다!』,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엄마, 내 머리 깎지 마세요』, 『행복한 생쥐 가족』 시리즈, 『높이 높이』, 『콧구멍을 후비면』, 『나는야 탐험가 쿤쿤』, 『뾰족산에 사는 리토라』, 『999마리 개구리 형제의 이사』 등이 있으며, 『몽룡이의 자전거』,『헤퍼 요괴 물리치기』 『우물쭈물하지 말고 똑똑하게 말해요』,『또박또박 반갑게 인사해요』를 썼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역사책과 흥미로운 이야기책을 쓰고 있습니다. 역사책으로는 『서울로 보는 조선』, 『경주로 보는 신라』, 『지도로 보는 우리 역사』, 『조선: 개항부터 광복까지』 등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 『은비는 암행어사?』, 『우정총국의 밤』, 『이상한 배가 나타났다』, 『갑신정변을 성공시킨다고?』, 『판타스틱 역사 클럽』, 이야기책으로는 『게임 없이는 못 살아』, 『집 바꾸기 게임』, 『또박또박 반갑게 인사해요』,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등이 있습니다.

안미연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180g | 145*202*15mm
ISBN13
978896372218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꾸밈없이 반짝거리는 아이들의 영혼을 만날 수 있는 책 『태양이 뀐 방귀』
“병원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엄마와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엄마, 슬리퍼는 왜 슬리퍼라고 해?” “엄마, 엄마, 텔레비전은 왜 텔레비전이라고 해?” 엄마의 대답은 “시끄러워”였습니다.”

『태양이 뀐 방귀』 본문에 있는 하이타니 겐지로 글 가운데 일부다. 일본 이야기인데, 우리한테도 낯설지 않다. 하이타니 겐지로는 아이들 마음은 아직 ‘새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도 새롭게 여기고 쉴 새 없이 재잘거린다고 했다. 그런데, 그 빛나는 재잘거림을 막아 버리거나 흘려 들어서 아이들은 스스로 붙잡은 빛나는 말을 잃어버리고 만다. 아이들이 얼마나 멋지게 재잘거리는지, 그 빛나는 재잘거림이 얼마나 소중한지 『태양이 뀐 방귀』에서 만날 수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본 아이의 재잘거림을 들어 보자.

“옷 위에 멈췄다가/ 안으로 숨었다가/ 잠들어 버렸다”
“……엄마가 아빠를 좋아하게 된 거는/ 아빠가/ 당신은 내 인생 항로에서 등대야/ 라고 쓴 편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했나 봐/ 그러니까 난 등대의 아이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하는 빛나는 말을 아무도 듣지 않는다면 그 말은 빛을 잃고 시시해져 버린다. 아이 곁에서 아이 말이 더 빛날 수 있게 들어주는 한 사람만 있다면 아이는 자기 말을 갖게 되고, 자기 말로 세상을 보면서 반짝거릴 수 있다. 그 일을 하이타니 겐지로는 온 마음을 다해서 했다.
“개는/ 나쁜 눈빛을/ 하지 않는다”는 아이 시에 하이타니 겐지로는 “이 시를 읽었을 때, 나는 마음 한가운데가 찡해서 잠시 말을 잊었어요. 얼마나 멋진 시인가요. 나는 가만히 일어나 거울에 내 눈을 비춰 보았어요” 하고 온 마음으로 들어 준다.

외톨이여서 강아지랑 놀았다는 아이 시를 읽고는 “저는 이 시를 읽다가 눈물이 나려고 했습니다. 누가 츠카다를 외톨이로 뒀을까? 왜 그랬을까, 공연히 화가 났습니다”라고 했다. 아이들 곁에 하이타니 겐지로 같은 선생님이 있어 얼마나 다행이고 고마운지 모른다. 개의 눈빛에, 막 피어난 새싹에, 비 오는 날 수국 꽃잎 위에 있는 달팽이에게 흠뻑 빠져서 내뱉은 아이들 말은 모두 시가 되었다. 무엇인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얼마나 귀한지, 이 시집에서 오롯이 만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줘 보자. 그리고 흠뻑 빠질 수 있는 설렘을 잊고 산 지 오랜 우리 어른들도 잠깐 그 아름다운 설렘을 느껴 보자.

추천평

『태양이 뀐 방귀』에는 아이가 스스로 주인이 되어 자기 삶을 열어 가고 가꾸어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위대한 교사의 애정이 담뿍 담긴 응원이 있다. 그는 아이를 낮추어 보거나 귀엽게 보고 있지 않다. 오직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하며, 아이의 발견 덕분에 하루를 살겠다는 듯 기뻐하고 손뼉치고 있다. 늘 아이들한테 배웠다고 하는 하이타니 선생님, 책을 통해 하이타니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아이들의 느낌과 생각과 삶을 어떻게 살펴보고 있는지, 시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떤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원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탁동철 (『달려라, 탁샘』 저자)

리뷰/한줄평4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8,100
1 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