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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학년 읽기책/한림 고학년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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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누가 진짜 바보일까?
송아지와 무 / 낙숫물 / 우편 여행 / 소금 도둑 / 운수 좋은 날 / 글공부 / 방울 소리 / 떡보 / 정직한 막내 / 누가 진짜 바보일까?

2. 우는 사람들
보름달 / 김서방 따라 하기 / 우는 사람들 / 임금님 뺨을 때린 나무꾼 / 부채와 달력 / 항아리 장수 / 암소와 장모 / 호박벌 성인 / 걱정도 팔자

3. 왕자님을 웃긴 아이
엄살 / 두 냥 주겠다면 팔았지 / 양반 노릇 / 송아지도 아는 글자 / 누이도 없으면서 / 오리 먹고 알 먹고 / 왕자님을 웃긴 아이 / 가짜 양반 / 작년에 버린 빵 / 맷돌

4. 밤하늘에 삿대질
겁 없는 아이 / 떡 먹고 왔구먼! / 밤하늘에 삿대질 / 돌부처 / 맹물 술 / 남편 자랑

저자 소개 1

글그림원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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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났고,연세대학교 사학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소설 열 권과 시집 두 권을 냈으며,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동화 『소라와 거인』『총알 방귀』, 민담집 『세상의 바보들』등을 냈다. 옮긴 책으로는 『드레곤 길들이기』시리즈, 『꿈의 비밀』『마음의 비밀』『구아바』등이 있다. 지금은 강원도 원주 산골마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아내와 딸과 두 마리 개와 한 쌍의 닭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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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72g | 150*225*20mm
ISBN13
9788970945521

출판사 리뷰

세상에서 바보 민담만큼 재미있는 이야기가 또 있을까?
우리에게 필요한 큰 웃음과 여유를 주는 서른다섯 편의 바보 이야기

꽉 짜여 진 방과 후 일정 때문에 어른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짝 움츠러든 어깨의 긴장을 풀어줄 한 바탕 큰 웃음과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일 것이다. 그래서 요즘 개그 프로그램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초등학생들에게까지 그토록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개그맨들이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어수룩하게 행동 하는 것을 보고 배꼽을 잡기도 하지만, 생각지 못한 그들의 엉뚱함과 재치에 무릎을 탁 치며 감탄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조금만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가 즐겨보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얻는 큰 웃음과 재치를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옛 이야기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민담 중에서도 바보들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그렇다. 세상에서 바보 민담만큼 재미있는 이야기가 또 있을까? 등장인물들의 어처구니없는 실수 연발에 크게 웃기도 하지만, 당시의 가치관과 사회적 분위기를 짐작해보면서 현대 유머에서는 생각해 보지 못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정겨움, 그리고 순박함까지 느껴 보자.
이 책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전해지는 민담 중 바보 이야기 서른다섯 편을 골라서 엮었다. 이야기 한 편마다의 분량이 많지 않고, 또한 국내외 이야기를 1부, 2부, 3부, 4부로 나누어 적절하게 분배했기 때문에 독서력이 부족해서 긴 글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마음껏 웃으며 읽을 수 있다.

누가 진짜 바보일까?
흔히들 바보라고 하면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을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 책에는 독특하고 엉뚱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독자는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를 읽으며 다양한 바보들을 만날 수 있다. 생각 없이 무조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는 사람들도 바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욕심을 채우려고 꾀를 내었는데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곧은 심성 덕분에 벼슬에 오르기도 한다. 또한 엉뚱함과 재치로 얼떨결에 나라를 구한 경우도 있고, 남들은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흡족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 독자는 이야기 속 다양한 바보들을 만나 깔깔깔 웃다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누가 진짜 바보일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웃음 속에서 지혜,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민담 중에서도 바보 이야기인 만큼 저자는 독자인 아이들이 좀 더 친숙하고 편하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현대에 맞게 간결하면서도 옆에서 누군가 읽어주는 듯 맛깔나게 문장을 다듬었다. 또한 글을 쓴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은 이야기 특성에 맞게 인물들의 엉뚱함과 재치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이야기의 유쾌함과 명랑함을 한층 더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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