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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고가 아니다
제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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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5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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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가 누구인지 모른대서야
나로부터 모든 게 시작되었으니
우여곡절 끝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
창조와 진화의 기회를 맞아서

누구나 부처 될 자격이 있으니
밝고 청정한 삶을 누리라는 가르침
이왕 욕심을 부릴 바에는
나를 건지는 공부
배역을 받은 연기자로서

통하는 길은 오직 마음 뿐
내 마음 안에서 길을 찾아야
멀고 가까운 곳이 없는 마음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면
보궁 열쇠를 얻는 공부
기쁨과 평안을 향하여
얼음 녹으면 봄이 오듯이
마음으로써 만 가지 법이 나고드니

마음의 안테나를 세워라
생명에너지가 함께
코드를 꽂지 않고서야

제2장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된 능력


생명의 에너지와 주인공
마부와 달구지와 소
나는 ‘주인공’ 이라고 합니다
오직 한마음 주인공일 뿐
거대한 생명에너지의 발전소

자신의 뿌리를 굳게 믿고
믿음은 공덕의 어머니
물러서지 않는 믿음
반야줄을 잡아라

제3장 다 놓고 얻는 도리

놓고 가는 생 선
‘이뭣고’까지 주인공에 놓고
놓는 데 이유 없어
놓고 지켜보면 안다
주인공은 대상이 아니다
‘나’ 라는 주어를 빼고
바로 들어가는 생활 참선
선장을 믿고 그에게 맡겨 놓듯이

고정 관념부터 깨라
‘나’ 라는 생각이 화근
스스로 지은 감옥에 갇혀
비우고, 쉬고, 내려놓고
고를 녹이는 용광로

삶은 고가 아니다
고苦, 업식의 작용
내가 짓고 내가 받는 것
뿌린 자가 거둬야
녹음테이프 지우기
고에서 벗어나는 길
쏟아지는 공부 재료

제4장 서로 돕고 사는 세계

공생 공용의 이치
고정된 것 없으니
서로 먹이고 살리며
육신은 생명의 바구니
혼자 할 테면 해봐라
둘로 보지 않아야
미물도 다 자격이 있어 나온 것

생활 속의 마음 도리
한생각 돌려서 보면
나를 위해 보시한 것
오는 인연 막지 않고
마음으로 하나 되는 사랑
참다운 방생이란
일체 경계는 내 탓이다

제5장 가르침의 바른 이해

마음 밖에는 부처가 없다
어디에나 계신 부처님
오시지 않았으니 가시지도 않아
마음에 모신 부처
너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
나를 알아야 공덕이 되지

불법의 바른 이해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천불 만불 만들어 놓고
언제 빌라고 당부했었나
종교와 세상이 따로 있지 않아
불교는 상표가 아닙니다
일 배가 삼천 배 되고
내가 내게 불 켜고 기도 하는 것
마음으로 읽는 경

실참수행
내가 맛보지 않으면
물 한 잔 마실 줄 모른대서야
지금 장님이면 죽어서도 장님
닭이 알을 품듯이
중심추가 똑바로 맞아야

제6장 고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으니

고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으니
밖으로 찾아 헤매면 끝이 안 보인다
우선 모든 게 내 탓일 때 실마리가 풀린다
목마르면 그냥 물 마시듯이
내 근본을 믿으면 무한 가능성이 열려
한 생각 되돌리면 얼음 녹듯이 녹아
내가 세상에 나왔으니 내 탓인 것을
자기가 저지른 것 자기밖에 해결 못 해

저자 소개 1

대행 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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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行

1927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스님은 어려서부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근본에 대한 의문을 참구하다 일찍이 자성의 발로를 체험하였다. 1950년, 스님은 오대산 상원사에서 방한암(方漢岩) 큰스님을 친견하고 불문에 귀의하였다. 이후 십여 년간의 산중 수행을 통해 불법의 궁극적인 도리를 체득한 스님은 중생 교화에 뜻을 두고 1972년 지금의 한마음선원을 세웠다.스님은 각자의 근본을 믿고 마음을 지켜보는 관법 수행을 통해 모든 생명이 본래로 갖추고 있는 불성(佛性)을 생활 속에서 발현하는 마음공부를 선도하였으며 그런 스님의 가르침은 국가와 종교, 언어와 성
1927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스님은 어려서부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근본에 대한 의문을 참구하다 일찍이 자성의 발로를 체험하였다. 1950년, 스님은 오대산 상원사에서 방한암(方漢岩) 큰스님을 친견하고 불문에 귀의하였다. 이후 십여 년간의 산중 수행을 통해 불법의 궁극적인 도리를 체득한 스님은 중생 교화에 뜻을 두고 1972년 지금의 한마음선원을 세웠다.스님은 각자의 근본을 믿고 마음을 지켜보는 관법 수행을 통해 모든 생명이 본래로 갖추고 있는 불성(佛性)을 생활 속에서 발현하는 마음공부를 선도하였으며 그런 스님의 가르침은 국가와 종교, 언어와 성별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 불교는 지금 발 딛고 살아가는 이 땅 위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맛보고 꽃피울 수 있는 진리임을 알게 하고자 평생을 바쳤던 스님은 2012년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입적하셨다.

주요저서로는 『삶은 고가 아니다』『대행스님의 뜻으로 푼 금강경』『만가지 꽃이 피고 만가지 열매 익어』,『한마음의 위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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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450g | 148*210*20mm
ISBN13
9788991532069

책 속으로

우리들은 누구나 다 부처로 태어났고, 부처 될 자격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부처로 되돌아가야 하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러자면 먼저 자기가 부처임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믿는 마음이 강해야 합니다. 고향이 어디인 줄 알고, 갈 마음이 있다면 길은 이미 밝혀져 있으니 나서기만 하면 누구나 도달하게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미물까지도, 저 바위와 같은 무정물까지도 마침내는 부처를 이룰 것이라고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물며 인간임에야. 그러니 내 공부가 늦는다거나, 마음공부는 어려워서 나 같은 사람은 아예 포기하는 게 낫겠다거나 해서는 안 됩니다. 또 남들은 잘되는 것 같은데 나는 늦는다, 시원치 않다 하는 염려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내 근본은 본래 부처이고, 결국은 나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부처 자리에 이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그런 믿음이 있으면 언젠가는 나도 부처가 됩니다. 믿음이야말로 모든 공덕의 씨앗입니다. 내 속에 부처가 될 씨앗이 있다는 강한 믿음 하나를 내 손에 딱 쥐고 나갈 때 나를 알게 되는 계기가 오고, 삶이 고가 아니라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마음공부란 좁디좁은 내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일입니다. 높이높이 위로만 오르려는 마음을 아래로 아래로 낮추는 일입니다. 마음의 울타리를 헐고 저 들판처럼 넓고 평평한 마음이 되려는 것입니다. 바다가 모든 강물, 구정물을 받아들이고도 늘 넓고 깊을 수 있듯이 내 마음을 그렇게 닦는 게 마음공부입니다.

마음공부의 길은 기쁨과 행복의 길입니다. 삶 속의 고苦가 무너지고 번뇌가 녹는 공부입니다.

지금의 요 모습, 요 차원, 그것은 잠깐입니다. 누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자기 인생에 딱지를 붙여 놓았나요? 두고두고 그렇게만 살아야 한다고 정해 놓았습니까? 이 세상에 고정된 건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가난하고 힘겹다 해도 마음 도리를 알아서 공부를 하신다면 그 모습을 바꿔 가지고 나서서 떵떵 울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닦는다고 하는 것은 닦을 게 있어서 닦는 게 아니라 ‘나’라는 생각, 이를테면 아만 아상 아집 따위의 해묵은 고정관념을 떼어 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죽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라는 벽을 점차 허물어서 내 안으로 대상을 둘 아니게 안아 들이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나의 상대방, 모든 사람, 나아가서는 모든 생명과 둘이 아니게, 그야말로 평등하게 하나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도리가 어렵다고만 하지 마세요. 이 도리를 모르면 우물 안의 이치만 알 뿐, 연못의 이치도 모르고 바다의 이치도 모릅니다.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마어마하고 광대한지도 모릅니다. 부모 없이 사는 아이들을 보세요. 얼마나 가련합니까? 우리도 마음 도리를 모르고 살면 부모 잃은 아이들이나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상 모든 생명들에게 전하는 대행 스님의 생활 속 불법 이야기

“내 집 창고에 보배가 가득한 줄도 알고
보배 창고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열쇠가 어디 있는 줄 모른다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마음공부는 열쇠를 얻기 위한 공부입니다.
누구든지 열쇠도 갖고 있고 곳간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열쇠를 갖고도 열지를 못한단 말입니까?
마음이 곧 그 열쇠입니다.” -본문 중에서-

대행 큰스님께서는 ‘삶은 고苦가 아니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생로병사의 괴로움이 있다고 하나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부처님의 감로법이 있으니 고가 아니며, 생사윤회를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있으니 고가 아닌 것입니다. 그 길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 자리인 불성(佛性), 즉 주인공을 만나는 길, 대자유인의 길입니다.

대행스님은 누구라도 쉽게 알아 들을 수 있고,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불법을 설하십니다. 불교는 특별한 종교가 아닙니다. 생명의 이치, 생활의 이치를 통해 자연스레 드러나는 진리, 바로 그것입니다. 여느 종교처럼 절대적인 신을 모시고 그 밑에 엎드려 구원이나 복을 비는 종교가 아니라 바로 ‘나’가 살아 있음으로써 진리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가르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밖으로 향하던 눈을 안으로 돌려 나의 진정한 본성을 밝히고자 한다면 한순간에도 터득할 수 있는 그런 법입니다.

진실한 마음의 언어로 불법의 지혜를 전하는 이 책은 불교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뿐만 아니라 불법의 진수를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수행의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삶에 지친 많은 분들의 인생 역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삶은 고苦가 아니다』는
1996년 9월에 처음 발행되어 초판 22쇄라는 기록을 남기고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대행 큰스님 법어집입니다. 2005년의 개정판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제3판에서는 표지와 편집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본문 내용에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약간의 첨삭과 수정을 하였습니다.

리뷰/한줄평8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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