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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프네트의 손
궁평리 갯벌 그곳에 가고 싶다 남자는 오레오라고 쓴 과자 케이스를 들고 있었다 망고 분실 아버지 옹벽 운학산의 소나무 이식 겨울, 조용한 풍경 좌선 지붕위의 고양이 참새와 나뭇꾼 테프네트의 손 2.햇살 가득하다 5000년의 포옹 그가 잠들어 있었다 꿈의 바다 나뭇잎 붉게 물들어 대숲의 햇살 사바나의 물줄기 루 떼 어떤 외출 지팡이 하나 햇살 가득하다 햇살이 노오랗다 지금 Now 곡선 曲線 하루종일 비 내리는 날 꽃 3.꽃잎풀기 가을 길 꽃을 피우고 싶다 꽃잎풀기 눈뜸 모를 리 있을까 바람 바람의 짓 시냇물로 흐르고 싶다 알 수 없는 일 여기와 솟아나고 있다 외딴집 목련 참 꽃잎처럼 아름답게 초승달과 샛별 4.거울닦기 폭죽 활화산 가로등의 투신 하루 비로소 거울 닦기 그대, 바람의 꽃이여 내가 걷는 길 다른 것 하나 모성 물레 산이 누워서 서울, 그 낯설음 속에서 억새의 노래 5.떼제미사 12월 끝에서 십일월 내 어미의 이름은 한반도 마른샘 모기장 물비늘로 꿈틀거리는 발걸음 아가 雅歌 거룩한 빛이 나무에게 물었더니 떼제미사 발톱 밑 피 흐름 기도로 세워 자혜로운 성모님 미소 앞에 족보 族譜 여의도를 흘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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