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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겨울나무
봄이 오는 소리 날개 비 오는 날에 山寺의 아침 아버지 층간 소음 신묘한 배즙 가을 밤에 가을비 빈 벤치 겨울나무 눈이 옵니다 눈길의 산책 행복 한 조각 2부 사랑 때문일 거야 텅 빈 고요 바보였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복수초에게 기다리다가 손수건 그대는 누구시길래 꿈 가을 편지 어느 가을날의 산책 묵언 첫사랑 사랑의 길 사랑 때문일 거야 3부 인연 숲속에서 인연 들꽃처럼 대중가요 詩가 오시네 눈 속의 소나무 남자라는 이유로 촌놈의 뚝심 누워라 바위의 독백 가을 허수아비 일요일 꿈속의 詩 4부 저 깊은 곳에 여름이 가는 소리 들길에 황혼이 내릴 때 저 깊은 곳에 노생 모과 어느 날 갑자기 지워지는 너무 가벼운가을 나그네 비비고 마지막 흔적 황혼의 나그네 죽어서 관 속에 누워 5부 기도하는 마음 무궁화 사랑이 가득한 날 동기회 날에 나를 찾아가는 길 장마 그저 바라볼 뿐 삼등 열차 여름 한낮에 기도하는 마음 뭣이 중헌디 투표를 해야지 지구의 푸념 비 개인 하늘 아래 꿈꾸는 태풍 디카시 이별 기원 풀꽃 인생 지나가리라 천하 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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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시집의 핵심 주제인 ‘잊지 못하는 사랑’의 그리움을 가슴 깊이 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따뜻한 감성이 나를 부를 때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로 다스리게 된다. 깨달음이 가슴 벅차게 맥박을 두드리는 경이로움을 만나는 것이다. 평온한 휴식은 아름다운 내일을 맞이하게 되는 원동력을 부여하며 따뜻한 감성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 지연희 (시인, 수필가, 전)한국여성문학인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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