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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랄루엔 왕국과 이웃나라
주요 등장인물 1장 위험해진 은신처 2장 거대한 산 3장 라그나크의 명령 4장 낯선 발자국 5장 끌려간 이반린 6장 위조문서 7장 추적 8장 텅 빈 국경 9장 도움의 손길 10장 재회 11장 새로운 걱정 12장 뜻밖의 만남 13장 반갑지 않은 동행 14장 위험한 순간 15장 추적대 16장 행동 계획 17장 조용한 협상 18장 라그나크를 만난 홀트 19장 되살아나는 실력 20장 올가크의 임무 21장 기습 22장 전략 회의 23장 궁수 부대 24장 수상한 슬라고 |
John Flana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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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윌은 그 자리에 꼼짝 못하고 얼어붙었다. 그 전사는 그야말로 태연하게 칼을 빼들고 소녀에게 다가갔기 때문에, 지금 상대방에게 뭔가 해를 끼치려는 것이라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그 어떤 적대적인 의향도 없어 보이는 이 전체 시나리오에는 냉담함이 깃들어 있었다. 하지만 그런 냉담함과 태연함 때문에 윌에게는 공포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그 사람은 소녀의 머리 위로 칼을 치켜들었다. 이반린은 비명을 지르려는 듯 입을 딱 벌렸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윌은 만약 저 안짱다리 전사에게 소녀가 죽는다면 아무것도 소용없다는, 정말 아무것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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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디아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윌과 이반린은 마침내 에라크의 도움으로 라그나크의 대저택에서 탈출한다. 하지만 이반린은 수수께끼의 말 탄 남자에게 그만 납치되고 만다. 윌은 말 탄 남자의 자취를 추적하지만, 그는 무려 여섯 명의 사나운 테무자이 전사들과 합류하고 만다. 크게 휘어진 칼과 활을 가진 그들은 레인저 견습생에게도 결코 만만치 않은 적이었다. 과연 레인저 견습생 윌은 위기에 처한 이반린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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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랄루엔 왕국의 레인저(특수 첩보요원) 견습생 윌이 용기와 자신감을 키우고,
왕국의 평화를 위해 무시무시한 적, 괴물을 물리치는 유럽 풍 어드벤처 판타지! 아랄루엔 왕국의 레드몬트 성에서 고아로 자란 주인공 소년 윌은 15살이 되어 성의 다른 고아들과 함께 여러 기예장들로부터 자신들의 진로를 선택 받게 되는 의식을 거친다. 몸집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작은 편이고, 완력도 평범한 편인 윌은 자신의 숨은 특기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가 되기 위해 전투학교에 들어가기를 열망한다. 하지만 전투학교 입학을 거절당하고, 대신 ‘레인저’라는 비밀스러운 직책의 견습생이 된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기사의 길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특장점에 맞는 레인저의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레인저’는 왕국의 50개 영지 중에서 각자 하나의 영지를 맡아, 외부의 적 침략이나, 영지 내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고, 특수한 정보를 국왕에게 보고하거나 자체적으로 수사하여 집행까지 하는, 지금으로 말하면 특수 첩보 부대원을 말한다. 레인저들은 기사들에 비해 체구가 작고 근육질은 아니지만, 민첩함과 재빠른 판단력, 은신보행, 화살, 단검 등 필살의 무기, 뛰어난 재치, 중요한 정보 수집 능력 등으로 기사에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왕국을 위해 공을 세우면서 커다란 활약을 하게 된다. 주인공 윌은 레인저 견습생으로 훈련하고 활동하면서 자신 속에 숨어 있던 커다란 용기와 자신감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레인저의 길에 만족하고 보람을 느끼게 된다. 한편 왕국의 주변국들과 동맹을 맺거나, 혹은 치열한 전투를 벌이면서 레인저 견습생 윌과 스승 레인저 홀트, 그리고 오랜 동료인 호레이스와 선배 길런과 함께 왕국을 지키기 위해 놀라운 모험과 사건들을 겪게 된다. 독자들은 이 「레인저스」 시리즈의 주인공 윌이, 자신의 장점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찾아가고, 자신의 가슴속에 숨겨져 있던 정의와 진실을 향한 커다란 용기와 자신감을 발견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가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려고 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를 재미와 감동으로써 분명히 깨닫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