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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출신의 작가 이솝 -지혜
바지에 똥을 싸도 모르는 신채호 -집중 대의를 평생 실천한 대통령 링컨 - 청빈 불가능을 가능케 한 콜럼버스 -도전 광석을 녹이고 또 녹이고…… 퀴리부인 -끈기 자신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을 믿은 펠레 - 신념 마부에서 세계적 극작가가 된 셰익스피어 -열정 종두법의 발견자 제너 -경청 빈손에서 세계제일의 부자가 된 강철왕 카네기 -노력 온 세상을 상대로 맞서 싸운 마틴 루터 - 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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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09-09-10
내일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는 일은 어른들이 꼭 해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래에 대한 비전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직 어린 우리의 아이들에게 각 분야의 위인들, 곧 세계의 리더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지요. 그들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리더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동화로 엮어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힘썼습니다. 그리고, 또 사랑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큰 뜻을 품고 세계의 리더로 성장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글과 그림을 엮어 초등 어린이 품성계발 동화로 펴내게 되었습니다. 고정욱 선생님의 따뜻하면서도 깊은 관찰과 연구의 글, 김은경 그림작가 선생님의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을 보면서 우리의 사랑하는 초등 어린이들이 미래의 큰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그런 마음이 크고 좋은 품성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 큰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과 많은 견문을 넓혀서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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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솝은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제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지. 그런데 어떻게 증명을 할 테냐? 네 뱃속을 갈라 증명해 보일 수도 없고…….” “제 마음은 칼로 당장 제 배를 갈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만 무화과 때문에 제 배를 갈라 보여드릴 수는 없으니 저에게 생각이 있습니다.” 말을 마친 이솝은 커다란 양동이에 물을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소금을 잔뜩 풀었습니다. “무엇 하는 짓이냐?” “제 뱃속에 무화과가 있는지 없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짠 소금물을 이솝은 들이켰습니다. 개구리 배가 되도록 들이키고 나자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소금물이 몸에 들어오면 결국 뱃속에 있는 것을 다 토해낼 수밖에 없습니다. 손가락으로 이솝이 목구멍을 자극하자 이윽고 뱃속에 있던 소금물들이 왈칵 쏟아져 나왔습니다. “우웩!” “에이, 더러워!” 사람들은 고개를 돌렸지만 이솝은 뱃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토해내고야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쏟아져 나온 것은 물뿐이었습니다. 아직 저녁을 먹지 못해 뱃속이 텅텅 비어 있었던 것입니다. “자, 다른 노예들에게도 해보십시오. 저는 먹지 않았음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래, 너희들 한 번 이솝처럼 해봐라.” 하인들은 엉거주춤 차례대로 나서서 물을 마셨습니다. 이솝처럼 많이 먹지도 않고 소금물을 몇 모금만 마셨습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짠물이 들어가자 갑자기 몸에서 구역질이 났습니다. “우웩! 우웩!” 노예들이 먹은 것을 토해내자 바로 무화과 조각이 나왔습니다. “네 이놈들!” 무화과를 먹은 노예들은 모두 걸려 호되게 매를 맞았습니다. 이솝은 도둑 누명을 벗은 것입니다. 등이 굽은 장애인이고 비천한 노예인 줄 알았던 이솝이 이렇게 지혜로울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어떻게 하여 너는 너의 무죄를 증명했느냐?” 주인은 그런 이솝이 신기해 물었습니다. “저는 바닷물에 빠졌다 나오는 사람들이 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소금물은 우리 몸에 맞지 않기 때문에 토해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허, 참으로 너는 지혜롭구나.” “세상의 이치를 잘 보고 기억해 두면 별 것 아닙니다.” 주인은 이솝을 다시금 더욱더 사랑하고 가까이 두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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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가만히 살펴보면 좋은 품성을 가진 사람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도움을 주고 인류의 문명과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합니다. 안 좋은 품성을 가진 사람은 환영받지 못하고 행복하지 않게 삽니다. 좋은 품성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존경할 만한 사람들은 과연 어떤 품성을 가지고 자신의 직업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나를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준비한 책입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은 모두 그 분야의 최고가 되었고, 사람들의 삶을 보다 나은 것으로 만드는 리더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좋은 품성을 최대한 살려서 훌륭한 결과를 만든 것입니다. 동시에 이 책은 자신의 품성을 잘 계발하면 어떤 직업과 잘 어울리는지를 판단하게 해 줄 것입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말하는 나의 좋은 품성을 잘 살린다면 이 책의 리더들처럼 최고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여기 소개된 품성들은 다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한 가지만 잘 한다고 나머지가 다 잘 되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품성 가운데 대표적인 것을 뽑은 것들이니까요. 그에 따라 나머지 부분들은 스스로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고루고루 품성을 발달시키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흔히 우리는 리더가 될 만한 사람을 전인(全人)이라 부릅니다. 지혜와, 따뜻한 마음과 높은 뜻을 가진 사람을 우리는 전인이라 부릅니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지만 좋은 점은 더욱 기르고 부족한 부분은 메워서 품성을 갈고 닦아 완벽해질 수 있다고 나는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