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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Newbery medal 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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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색 운동화
막대 빠진 막대사탕 윌리 고모 고모와 스쿠터 줄무늬 원피스 시계 속의 세상 순백의 새 사라와 완다 찰리를 찾아온 고니 미로에 빠진 짐승 사라진 찰리 찰리가 그린 그림 사진첩 속의 아빠 어색한 걸음 얄미운 조 멜비 슬리퍼 한 짝 안개에 둘러싸인 세상 멈춰 버린 시간 찰리, 찰리! 어둡고 낯선 숲 찰리의 울음소리 이상한 하루 베니 호프만 파티 옮긴이의 말 |
Betsy By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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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사방엔 무서운 것들이 투성인데다 여기 저기서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그림자와 이상한 소리들 때문에 소스라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 지칠 대로 지쳐 이제 남은 것은 절망뿐이었다. 영원히 그 자리에 앉아 절대로 움직이지 못할 것 같았다.
찰리가 길을 읽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지경에 처한 적은 이제껏 한 번도 없었다. 주에서 주최하는 박람회에 갔을 때 윌리 고모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고모가 사람들을 헤치며 달려와 " 찰리, 찰리!" 하고 큰 소리로 외피면서 찰리를 와락 껴안지 않았더라면 길을 잃은 것도 모를 뻔 했다. ---p.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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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두 사람이 하는 얘기를 듣지 않았다. 귀를 시계에 갖다 대고 초침 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다. 규칙적인 초침 소리에는 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작은 소리와 움직임이 세상의 소란스러움을 막아 주는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메리의 엄마가 말했다. "몇 시냐고 한번 물어봐. 시계를 아주 자랑스러워하거든. 누구나 얘한테 시간을 물어." 그러더니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가 물었다. " 찰리, 지금 몇 시니? 지금 몇 시나 됐어?" 찰리는 몸을 돌려 고분고분 시계 찬 팔을 들어 올렸다. 메리 엄마가 말했다. "아이고, 벌서 여덟 시가 넘었네. 고맙다. 찰리, 찰리는 누구한테든 시간을 알려 준다니까., 우린 애가 없으면 안 돼." ---pp. 4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