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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그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1. 북한연구, 북한의 세계관 형성 과정 2. 북한과의 협상 과정 3. 북한의 협상 방식과 전술의 유형 4. 남북협상 및 북미협상 유형의 비교 5.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한 미국의 협상 경험 에필로그 - 위기의 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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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전술은 위험스럽게도 늑대와 소년 이야기에서 나타난 것과 똑같은 반응을 보이게 한다. 북한 측이 아직 벼랑끝 전술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해도 미국의 협상자는 북한의 상대적인 취약성을 고려해볼 때, 그러한 전술의 구사를 사실상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무시해왔다.
초기 위협이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을 알게 되면, 협상 상대편은 반복적으로 구사되는 벼랑끝 전술에 익숙하게 되고, 종국에는 이를 무시해버린다. 사실상 벼랑끝 전술은 일단 효용이 떨어지면 종종 반대의 결과를 초래한다. 어느 미국 협상가는 "언제나 고함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은 신경이 거슬리는 일이다" 라고 말하면서 그런 행동에서 비롯된 적개심은 이 전술을 매우 비효과적으로 만들어주며, 반대결과까지는 아니더라도 협상자 간의 실무관계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장애요인이 된다고 했다. 실제적 위협이 평양에서 나오는 공허한 말에 불과한 것으로 무시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위험하다. 게다가 북한 지도자는 워싱턴에 있는 협상 상대자의 주의를 끌기 위해 더 크나큰 위험의 감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 p.136~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