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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브로드 2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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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art 3 파텔 커넥션|워싱턴 스퀘어 바 앤 그릴의 새로운 손님
Part 4 레니게이즈|순례자|피그말리온|황야의 기도서|등번호 오십오 번|짙은 안개와 옅은 안개
Part 5 다시 집으로|관병식|사악한 천재|게르니카|칠 퍼센트|잠긴 문들|백열전구|영화 비평

저자 소개 3

팻 콘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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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Conroy

1945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집필활동을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군인 가족의 엄격한 가정 분위기, 18세 이전에 벌써 23번이나 이사해야 했던 청소년기, 그리고 짧기만 했던 젊은 교육자 시절 등의 경험은 그의 글쓰기에서 주요 모티프가 되고 있다. 서사적 매력과 깊은 감동을 두루 갖춘 그의 소설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영화화되었다. 『위대한 산티니(The Great Santini)』 『정의의 사관(The Lords of Discipline)』 『사랑과 추억(The Prince of Tides)』 『콘랙(
1945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집필활동을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군인 가족의 엄격한 가정 분위기, 18세 이전에 벌써 23번이나 이사해야 했던 청소년기, 그리고 짧기만 했던 젊은 교육자 시절 등의 경험은 그의 글쓰기에서 주요 모티프가 되고 있다. 서사적 매력과 깊은 감동을 두루 갖춘 그의 소설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영화화되었다. 『위대한 산티니(The Great Santini)』 『정의의 사관(The Lords of Discipline)』 『사랑과 추억(The Prince of Tides)』 『콘랙(The Water Is Wide)』은 영화로 더욱 익숙한 작품이며 그 외에 『The Boo』 『Beach Music』 『My Losing Season』 『Recipes of My Life』 등이 있다.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소스 코드: 더 비기닝》,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넛지》, 《팀 쿡》,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괴짜경제학》, 《빌게이츠@생각의 속도》, 《스틱!》, 《리스크》, 《THE ONE PAGE PROPOSAL》, 《포지셔닝》, 《한계비용 제로 사회》, 《전쟁의 기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불황의 경제학》, 《권력의 법칙》, 《실리콘밸리 스토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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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불어불문과와 동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의 영어 및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The Complete Beatles Chronicle』, 『퍼시픽』 번역 작업에 참여했고 옮긴 책으로 『백만불짜리 설득』,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소비자학』, 『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포르노그래피로부터의 자유』, 『성격 : 적응하고 진화하고 살아남아라』, 『당신은 이미 읽혔다』 등이 있다. 잡지 [탑기어], [맨즈헬스] 등에도 번역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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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567g | 128*188*30mm
ISBN13
9788984980136

책 속으로

*형의 죽음과 비극을 극복한 위대한 가족의 사랑

복음서를 읽고 났는데 갑자기 설명할 수 없는 뭔가 깜짝 놀랄 만큼 무시무시한 느낌이 나를 덮쳐왔다.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성당의 중앙 통로를 전력질주했다. 자전거에 뛰어올라 미치광이처럼 집으로 내달렸다. 나중에 이웃들이 해준 말에 의하면 나는 잠긴 현관문을 열면서 이미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한다. 부모님의 침실로 달려가 보니 아버지가 바닥에 얼굴을 대고 엎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아버지를 바로 눕히고 만져보니 이미 온몸이 뻣뻣했지만, 인공호흡을 하고 심장을 두드리면서 아버지를 되살려보려고 애썼다. (중략)에반젤린 포가 구급차를 불렀을 때 나는 내 남은 인생을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생각하면서 그냥 바닥에 앉아 있었다. --- p.269

*에이즈에 걸린 트레버를 찾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온 친구들.

시바가 자리에서 일어나 프레이저 쪽으로 걸어가서 그녀의 옆에 앉아 포옹했다.
“나일즈는 트레버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어. 내가 오늘 밤 병원을 떠날 때 보니까 나일즈가 트레버의 침대 옆 마룻바닥에 매트리스를 하나 가져다 놨더라. 둘 다 잠들어 있었어. 내가 이제까지 본 가장 달콤한 장면이었어. 트레버는 손을 침대 아래로 내려뜨렸고 나일즈가 그 손을 꼭 잡고 있었어. 둘 다 깊이 잠들어 있었는데 손을 꼭 잡고 있었어.”
“역시 다정한 내 남편답다.”

--- p.78

출판사 리뷰

2009년《뉴욕타임스》종합 베스트셀러 1위!
예약판매만으로 인터넷 서점 ‘아마존’ 상위권 진입,
전 미국 언론과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거장 팻 콘로이의 위대한 문학세계

열여덟에서 서른여덟까지 20년간
인종과 계층이 다른 소년들이 나눈 우정과 사랑 그리고 슬픔

미국이 선택한 작가, 팻 콘로이


『사우스 브로드』의 저자 팻 콘로이(Pat Conroy)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작가는 아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그는 이미 각종 상을 수상하며 거장 반열에 오른 존경받는 작가다. 책이 나오는 즉시 각종 언론과 독자 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발표한 작품 아홉 편 가운데 네 편의 작품이 영화화된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2009년 8월에 미국에서 『사우스 브로드』가 출간되었을 당시에도 《퍼블리셔스 위클리》 《워싱턴 포스트》 《로스엔젤리스 타임스》 등 각종 언론과 리뷰전문지가 2009년 최고의 소설로 지목하기도 했다.

인생이라는 서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 그리고 긴 여운

하지만 우리가 지금 그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의 이런 성과와 인기 때문만은 아니다. 한동안 국내에 쏟아져나온 가벼운 소설들에 지친 독자들에게 정통소설의 깊은 맛을 제대로 보여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미려하고 아름다운 문체와 자연과 인생을 적절히 비유하여 드러내 보이는 삶에 대한 깊은 관조, 인간과 언어에 대한 진한 열정이 큰 강물처럼 흘러가는 주제 등, 그의 작품을 읽으면 다시 한 번 문학의 위대함을 실감하게 된다. 그들이 보여주는 감동적인 우정과 아픈 사랑을 통해 진짜 인생이 무엇이며, 인생의 서사가 어떤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이제까지 살아온 우리 발자취를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 사는 주인공 레오폴드 블룸 킹이 인종과 계층을 넘어 사귀고 사랑한 친구들과 나눈 아낌없는 우정과 그들을 키우고 만나게 한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대한 노스탤지어로 가득한 서사가 가슴을 두드린다.
인생을 깊이 산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묵직한 뚝심이 느껴지고, 삶을 대하는 태도도 진지하지만 『사우스 브로드』는 재미 또한 놓치지 않는 작품이다. 1천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과 다양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주제를 놓치지 않고 긴장감을 유지한 채 이야기를 긴밀하게 이끌어가는 힘은 작가의 저력이라는 말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 또 단순히 익살만은 아닌 위트와 화자의 따뜻한 목소리가 인물들의 애정관계나 위험한 과거에서 서로를 보호하려는 노력을 둘러싼 이야기들 곳곳에 배어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줄거리

두 강물이 모여 바다로 나가듯 우정은 영원하다


흑인이 최초로 대통령에 선출될 정도로 미국 사회에서 인종문제가 많이 사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인종이나 계층 간 갈등은 주요 골칫거리다. 보수적인 남부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는 1969년과 1989년의 시간을 교차시키며 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을 배경으로 친구 사이의 인종과 계층, 성적 코드, 종교를 넘어선 우정과 아픔을 안아주는 사랑, 비극적인 죽음, 성공 등을 보여주며 삶의 화해를 시도한다.
1969년 열여덟의 레오폴드 블룸 킹은 다량의 마약을 소지한 죄로 보호관찰을 받으며 지역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멋진 형 스티브가 있었는데,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형은 열 살 때 목욕탕에서 아버지의 면도칼로 손목을 그어 자살을 했다. 그 광경을 처음 목격한 레오폴드는 충격에 빠져 심한 방황을 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어두운 십대 초반을 보낸다. 주위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방황의 터널을 빠져나온 레오폴드는 찰스턴의 명문 가 출신인 채드워스와 몰리, 프레이저, 산골에서 온 고아 남매 스탈라와 나일즈, 정신이상 아버지를 두려워하며 알코올 중독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쌍둥이 남매 시바와 트레버, 공립 고등학교의 최초 흑인 풋볼 감독의 아들 아이크 등과 친구가 된다.
세월은 흐르고 레오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유명한 칼럼니스트가 되고, 친구들 역시 어려운 환경을 딛고 흑인 최초 찰스턴 경찰서장이 되는 등 법조계에서, 학교에서, 음악계에서, 할리우드에서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동성애자인 음악가 트레버가 에이즈에 걸려 사라지고, 성공한 여배우이자 그의 여동생인 시바의 부탁으로 친구들은 2주 동안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백방으로 그를 찾는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여러 일을 겪으면서 레오는 몰리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등 그들 사이의 우정과 사랑의 폭이 넓어진다.
팻 콘로이는 그들의 삶을 광대하고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 그물로 촘촘하게 엮어내면서, 그들을 위협하는 여배우 시바 아버지의 존재, 인생의 길을 잃어버린 레오의 아내 스탈라의 방황, 허리케인의 급습 그리고 반전을 보여주는 형의 죽음 등으로 이야기의 긴박?을 더하고 있다.

소년에게 사랑의 위대한 힘을 가르쳐준 부모님

이 소설에서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은 가장 감동적인 대목 가운데 하나다. 신께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치기로 결심한 여자친구를 수녀원 앞까지 태워다준 그는 매해 그녀가 수녀원에 간 6월 16일마다 찾아와 무려 11년 동안 말없이 편지를 전하고 필요한 물품 1년치를 기증했다. 심지어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하여 전장에 나가게되자, 전쟁 내내 일주일에 한 번씩 편지를 보냈고, 아버지를 시켜 6월 16일에는 수녀원에 물품을 기증하게 하였다. 이제 수녀가 된 여자친구의 얼굴도 한 번 보지 못한 11년 동안 그는 결혼도 하지 않고 여자친구도 사귀지 않은 채 그녀를 기다렸고, 결국 11년 만에 여자친구를 만나 오열한다. 그리고 그녀가 수녀원을 떠나기로 한 날 다시 그녀를 태워 집으로 돌아온다.
현실에서는 보기 드문 순애보다. 이런 사랑의 힘은 큰아들의 죽음이라는 비극도 떨치고 일어서 그래도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고, 레오가 고통을 딛고 일어서 가족을 사랑하고 주위의 아픈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안아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켰다.
아픔을 아는 사람만이 아픈 사람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다. 고통을 공유했기에 더 단단해진 가족의 사랑은 이 소설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힘이라고 볼 수 있다. 상처를 외면하기보다 서로 보듬어 낫게 하려 했던 아버지와 엄격하지만 바른 삶을 교육한 어머니를 둔 레오가 세상에 나아가 친구들의 아픔까지 끌어안는 장면은 그 믿음에 확신을 가지게 한다.

추천평

아름답고 정확한 문장과 구절들로 가득하다. 일출이나 바다의 조수를 콘로이만큼 서정적이고도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는 작가는 없을 것이다. 콘로이를 아끼는 수많은 독자들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콘로이의 눈부신 산문과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분명 만족스럽게 책장을 덮을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시종일관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문체… 콘로이는 내러티브를 엮어내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작가다. 이 소설은 그의 많은 팬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커커스 리뷰
콘로이는 미국 소설의 거장이다. 그리고 그 거장의 면목을 그가 사랑하는 찰스턴과 세월의 흐름에도 끄떡없을 우정에 대한 이 멋진 러브레터에서 다시금 증명했다.
북 페이지
이만큼 훌륭하게, 이만큼 아름답게 소설을 쓰는 작가는 없다. 콘로이의 서사는 몹시 시적이고 유려해서 한 페이지라도 더, 한 챕터라도 더 읽고 싶게끔 읽는 이를 유혹한다.
렉싱턴 헤럴드 리더

리뷰/한줄평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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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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