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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지은이에 대해 서언 제1편 각 연령에 따른 수련법의 갖가지 칠 세 십이삼 세부터 십칠팔 세부터 이십사오 삼십사오 사십사오 오십 넘어 제2편 연기 수련법 갖가지 여인 노인 맨얼굴 모노구루이(物狂) 법사 수라 신 오니(鬼) 가라고토(唐事) 맺는말 제3편 문답 갖가지 노(能)의 길흉 예지와 그 대책 서(序)·파(破)·급(急) 경연에 대한 대책 젊은 배우의 꽃과 고참 배우의 꽃상수는 하수의 본보기, 하수는 상수의 본보기 수준 차 대사에 맞춘 연기 동작 시든 정취 꽃은 마음, 씨는 기술 제4편 사루가쿠의 기원 전설 신대(神代)의 기원 인도에서의 기원 전설 일본에서의 기원 전설 헤이안(平安) 시대의 사루가쿠 역사 당대(當代)의 역사 사루가쿠 제좌(諸座 제5편 오의(奧義) 이 책 저술의 취지와 서명의 유래 모든 예풍을 두루 섭렵하여 익힐 것 중인애경(衆人愛敬)과 수복증장(壽福增長) 발문(跋文) 제6편 꽃을 체득하는 비결 노의 대본을 짓는 일 작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 강한 것·유현한 것·약한 것·거친 것 노를 아는 것 제7편 별지 구전 꽃을 안다는 것 상수의 꽃 닮으려는 의식이 없는 경지와 노목의 꽃 십체(十體)와 연년 거래(去來)의 꽃 고정되지 않기 위한 경계심 비밀스러워야 피는 꽃 인과(因果)의 꽃 사람들 마음속에 피는 꽃 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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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쇼가쿠칸(小學館)에서 출간한 『일본고전문학전집(日本古典文學全集)』(1973) 제51권
『노가쿠논집(能樂論集)』에 수록된 『풍자화전(風姿花傳)』을 저본으로 했습니다. 이 작품은 원전의 분량이 많지 않으므로 발췌하지 않고 모두 번역했습니다. 가부키(歌舞伎)와 노(能)는 일본의 대표적 전통 고전극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번역하여 소개하는 『풍자화전(風姿花傳)』은 노의 대성자 제아미(世阿彌)가 저술한 최초의 노 이론서다. 걸출한 노의 작자일 뿐만 아니라 연출가이자 배우이기도 했던 제아미는, 그의 오랜 실전적 경험과 아버지 간아미(觀阿彌)로부터의 유훈 등을 토대로 하여 이 명저를 지어 남겼다. 이 저술은 그의 예술적 계통을 이어받을 후대들만을 위하여 타 극단에는 극비로 하여 비전(秘傳)으로 전해 내려졌기에, 세상에는 거의 근래에 이르기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이 비전에 대한 입소문은 늘 무성해 왔던지, 에도(江戶) 초기에는 『팔첩본화전서(八帖本花傳書)』라는 가짜까지 나오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가짜인 줄도 모르고 진짜인 양 믿어왔다고 한다. 그러다 1908년에 이르러서야 요시다 도고(吉田東伍) 박사에 의해 다른 열다섯 작품과 함께 발견되어, 『제아미십륙부집(世阿彌十六部集)』이란 제하에 출간되면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어, 세간의 비상한 관심을 일시에 받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에 번역하여 소개하는 『풍자화전』은 무대 위에서 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서 연기자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수련’의 태도를 제시하고 강조하는 데에 있다. 제목 중의 ‘풍자(風姿)’라는 말은 ‘예술적으로 표현된 연기의 모습’이라는 뜻을 지녔으니, 그러한 ‘연기 모습에 예술적 매력으로서의 꽃을 개화시키기 위해서 연기자들이 알아야 할 비결을 써서 전한다’는 뜻이 『풍자화전(風姿花傳)』이라는 책명에 담겨 있다고 보면 되겠다. 600년 가까이 오직 계통을 이어받은 자에게만 허락되었던 비전(秘傳) 『풍자화전』. 노인으로, 모노구루이(物狂)로, 오니(鬼)의 모습으로도 꽃을 피울 수 있다는데…. 꽃[花]을 위한 노(能)의 대성자 제아미의 살아 있는 조언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배우로서 정말 어려운 연기란? 젊은 꽃이 노련한 꽃을 이길 수 있는가? 맨얼굴은 배우가 지양해야 하는 에티켓?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어서 해결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