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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기의 혁명
편집을 읽어야 기사가 보인다 제3판
손석춘
개마고원 2017.02.13.
베스트
언론학/미디어론 top20 4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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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여는 글 당신은 성숙한 독자인가?

첫째마당 편집을 읽어야 기사가 보인다
1. 신문 편집 - 기사 읽기의 열쇠
2. 신문 편집과 현실 그림
3. 신문 편집의 ‘3원색’
4. 편집국의 심장 - 편집부

둘째마당 지면은 평면이 아니라 입체다
1. 지면과 지면 사이 읽기
2. 신문 편집과 정치권력
3. 1판과 5판 사이의 독법
4. 신문 편집과 광고

셋째마당 사설을 읽어야 편집이 보인다
1. 신문 사설 - 편집 읽기의 열쇠
2. 사설과 편집 방향
3. 사설 바로보기
4. 신문사주와 편집 주체

넷째마당 지면은 살아 숨쉬고 있다
1. 신문기자의 숨결
2. 역사로 본 편집의 숨결
3. 실패한 편집과 편집권
4. 당신이 신문 편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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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孫錫春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언론인, 연구원장, 교수로 일했다. 정년퇴임하고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글을 쓰고 있다. 철학서로 《우주철학서설: 어둠의 인식론과 사회 철학》, 《한국인의 눈부신 철학》, 《손석춘 교수의 민주주의 특강: 보수와 진보 공동의 정치 철학》, 《니체 읽기의 혁명》 들을 출간했다. 해방 공간의 젊은 철학도 셋을 주인공으로 한 《원시별》을 비롯해 장편소설을 열 편 발표했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과도 대화에 나서 《10대와 통하는 철학 이야기》, 《열두 살 슬기의 철학 놀이》, 《미래 세대를 위한 우주 시대 이야기》 들을 펴냈다.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민주언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언론인, 연구원장, 교수로 일했다. 정년퇴임하고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글을 쓰고 있다. 철학서로 《우주철학서설: 어둠의 인식론과 사회 철학》, 《한국인의 눈부신 철학》, 《손석춘 교수의 민주주의 특강: 보수와 진보 공동의 정치 철학》, 《니체 읽기의 혁명》 들을 출간했다. 해방 공간의 젊은 철학도 셋을 주인공으로 한 《원시별》을 비롯해 장편소설을 열 편 발표했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과도 대화에 나서 《10대와 통하는 철학 이야기》, 《열두 살 슬기의 철학 놀이》, 《미래 세대를 위한 우주 시대 이야기》 들을 펴냈다.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안종필자유언론상, 이태준문학상,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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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0g | 153*224*20mm
ISBN13
9788957693810

출판사 리뷰

신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 책은 신문독자 대다수가 신문에 대해 의외로 무지할뿐더러 신문을 잘못 읽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신문 내외부적 구조와 현실에 대한 이해 없이 이뤄지는 무비판적이고 맹목적인 신문 읽기는 독자 자신을 신문에 의해 일방적으로 제시되는 사고의 틀에 갇히게 만들어 ‘오도된 현실인식’을 낳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저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자의 신문에 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읽기)’가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비판적 신문 읽기의 한 길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편집을 읽어야 기사가 보인다
어떤 기사가 1면 머리기사로 올라가고 어떤 기사는 한낱 단신으로 추락하는지, 각 지면의 편집은 어떤 원칙 아래 이루어지는지 등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편집적 안목’을 갖추는 것이 바로 이 책이 제시하는 올바른 신문 읽기의 핵심이다. 편집을 아는 만큼 신문이 더 보인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기자로 활동한 저자의 현장 체험이 생생히 무르녹아 그 설득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큰 미덕이다.

우리가 매일 보는 신문은 편집이란 과정을 통해 걸러진 사실을 전달하고 있을 뿐이다. 취사선택의 과정이기도 한 편집에는 따라서 당연히 가치판단이 스며 있게 된다. 가치판단이 빠진 편집이란 애초부터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 예컨대, TV 뉴스에서 선거 때만 되면 공정성 시비가 일어나는 것도 바로 이 편집 때문이다. 화면에 어떤 후보의 집회는 사람이 많은 곳이나 열렬히 호응하는 청중의 모습을 담아 내보내고, 반면 어떤 당은 썰렁하고 무표정한 관중 모습이 방영되는 식으로 말이다. 이렇듯 신문 독자든 방송 시청자든 편집을 통해 걸러진 내용을 제대로 분별해내지 않으면, 한 편집자의 가치판단에다 자신의 머리를 고스란히 내맡기는 꼴이 되고 만다. -18~19쪽

독자를 위한 총체적 신문 읽기
이 책이 나오기 이전까지 신문 관련서들은 대개 ‘기사 더 잘 이해하기’ 수준의 단순한 수준에 머물렀다. 신문의 3축인 신문사·신문·독자 모두를 아우르는 총체적 신문 읽기에 기여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독자의 입장에 대한 고려가 소홀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시종일관 독자를 중심으로 그 3자를 포괄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순한 ‘행간 읽기’ 따위에 주목하는 게 아니라 신문지면이 평면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입체의 세계임을 꿰뚫는 ‘편집 보기’를 시도함으로써, 언론개혁 역시도 편집을 바로 보는 독자들에게서 그 동력이 나오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대중들의 신문 읽기 수준과 미디어 비평 문화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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