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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소녀
양장
김영주전명진 그림
해와나무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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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월요일 1. 연주―8| 2. 태영―29| 3. 선경―43 ∥ 수요일 1. 선경―48|2. 연주―57|3. 태영―63 ∥ 목요일 1. 선경―76|2. 태영―79|3. 혜진―84 ∥ 금요일 1. 연주―94| 2. 선경―102|3. 연주―110 |A―132 ∥ 작가의 말…142

저자 소개 2

가톨릭대학교에서 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비교해부학을 가르쳤고, 지금은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쓴다. 제17회 MBC 창작동화대상과 제1회 위즈덤하우스 어린이청소년 판타지 문학상을 받았으며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문학공모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반려 요괴』 『이불 귀신 동동이』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시리즈, 『피아의 선택』 『하얀빛의 수수께끼』 『30킬로미터』 등 다수의 동화와 청소년소설 『Z캠프』가 있다. 『푸른 수염의 딸들』 『붉은 여왕』 『오답 노트를 쓰는 시간』 등은 여러 작가들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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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전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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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달집 태우기』로 ‘제4회 앤서니 브라운 & 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거울 소녀』,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 『이름 도둑』, 『시간의 책장』, 『비빔밥 꽃 피었다』,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8021 괴담클럽』, 『기억해 줘』, 『인어 소녀』, 『마지막 은빛여우』, 『그날의 기억』, 『미스터리 게시판』, 『비밀 사이트 네버랜드』, 『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SI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달집 태우기』로 ‘제4회 앤서니 브라운 & 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거울 소녀』,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 『이름 도둑』, 『시간의 책장』, 『비빔밥 꽃 피었다』,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8021 괴담클럽』, 『기억해 줘』, 『인어 소녀』, 『마지막 은빛여우』, 『그날의 기억』, 『미스터리 게시판』, 『비밀 사이트 네버랜드』, 『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구스범스-진흙 괴물의 복수』, 『구스범스-쇼크 거리의 악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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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82g | 130*190*20mm
ISBN13
978896268152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태영이었다. 아까부터 태영이와는 자꾸 삐걱거리는 기분이 든다. 한 반이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었다. 슬그머니 한 발자국 물러서자마자 태영이가 거울 앞을 차지했다.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은 물론 없었다. --- p. 24

“내가 말해 줬다고 하면 안 돼. 알았지? 그냥 네가 태영이를 너무 믿는 거 안타까워서 해 주는 말이야. 솔직히 우리끼리 태영이가 널 들러리 삼아 백일장에 나간 거라고 수군거렸거든. 그런데 너만 상 받아서 엄청 분하겠다고, 고소해하는 애도 있다니까. 암튼 조심하라고. 무슨 일 때문인지 모르지만 일부러 너 골탕 먹인 거 같은데, 네가 상까지 받았으니 가만히 있겠어? 걔 성격에?” --- p.54

그제야 A와 친구가 된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짧은 순간 머리와 마음속으로 A가 느끼는 감정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마치 한 사람이 된 것처럼 수많은 느낌이 쏟아져 들어왔지만 하나도 버겁지는 않았다. A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는 기분에 마음이 편해졌다.

--- p.80

출판사 리뷰

자꾸만 보게 되는 연잎 장식 거울,
그 거울에서 들려오는 섬뜩한 속삭임


6학년이 된 연주는 1학년 때 한 반이었던 태영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인기 많은 태영이는 늘 친구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지만 연주는 그 반대이다. 친구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해 왔고, 최근에서야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그런 존재가 되었다. 튀지 않게 일 년을 보내고 싶은 연주에게 태영이 문예부에 들 것을 권한다. 할 수 없이 문예부가 된 연주는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오래된 건물의 낡은 교실로 향한다. 그곳에는 황금 장식을 두른 큰 거울이 하나 있다. 거울은 연주를 사로잡았다. 거울에 홀린 건 태영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중에 문예부 동아리 장을 두고 태영이와 선경이 사이에 균열이 생긴다. 나머지 아이들 역시 두 친구 사이에서 저울질하고 이간질하며 위태로운 싸움을 벌인다. 친구에게 외면 받지 않기 위해, 홀로 남겨지지 않기 위해 아이들은 서로의 마음속을 짐작하느라 분주하다. 이 틈바구니로 거울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너 불안하지? 친구들이 다 떠나갈까 봐. 내가 도와줄게. 다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해 줄게.” 거울 속에 갇힌 아이, 그 정체는 무엇일까?

친구를 사귄다는 일. 친구가 된다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쉽고도 어려운 일일 거예요. 어른이 된 내게도 친구를 사귀는 일은 쉽지가 않아요. 그래도 힘을 들일 만큼 가치 있는 일이니까 우리 모두 힘을 내보기로 해요. 그리고 꼭 잊지 말았으면 하는 말이 하나 있어요.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되기 전에 먼저 나 자신과 친구가 되자는 말이요. 나 스스로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된 다음, 친한 친구를 찾아 나서자고요. -작가의 말

친구에 갇힌 아이를 찾는 거울 소녀

십 년 전, 간절하게 친구를 바랐던 어떤 아이가 거울에 갇히고 만다. 검은 천에 덮인 채로 긴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기적처럼 천이 벗겨졌다. 거울을 벗어나려면 또 다른 누군가를 대신 거울 속에 가둬야 하는데……. 거울 소녀는 다섯 명의 소녀들을 지켜보며 그 대상을 정한다. 소녀들이 놀라지 않게, 도망치지 않게 그들이 가진 불안감을 이용해 꾀어낸다. 한때 거울 소녀를 괴롭혔던 그 불안감! 거울 소녀는 속삭인다. 친구들이 떠나갈까, 내 마음과 같지 않아 등을 돌릴까, 화가 났을까, 나와 생각이 다를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내 맘에 딱 맞는 친구를 가질 수 있게 해 주겠다고! 거울에서 쑥 빠져나온 이 존재를 아이들은 두려워하면서도 뿌리치지 못한다. 왜냐하면 친구를 잃는 일이 유령보다 더 무섭고 끔찍하기 때문이다. 친구에 갇혀 버린 아이들은 과연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친구를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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