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옮긴이 서문: 철학적 세계로의 입문
일러두기 향연 옮긴이 주 옮긴이 해설: 철학적 사유의 문화적 조건 |
Platon
플라톤의 다른 상품
|
플라톤의 대화편 중에서 그의 사상이 가장 원숙기에 다다랐을 즈음의 대표작 『향연Symposium』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국내에 나와 있는 기존의 번역들이 모두 일어, 영어, 프랑스어 등의 중역이었던 데 반해 이번 책은 국내 처음으로 그리스어 판본을 우리말로 직접 옮겼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본 작품에서 플라톤은, 그의 이데아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진리 인식 그리고 현실 개혁 정신의 근원이 되는 사랑`eros의 철학적 의미에 대한 견해를 담고 있다.
그는 삶의 방식을 탐구함에 있어 ‘완전하고 이상적인 것에 가 닿으려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사랑이라 규정한다. 그 사랑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에 대한 인식과 그 인식을 통해 얻어진 진리를 구체적 행위의 차원에서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노력의 원동력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육체의 균형미를 찬미하고, 性을 인간의 생식과 출산으로 가능해지는 아름다운 선의 전승이란 차원에서 바라보고, 원래는 하나였다가 둘로 나뉜 인간이 그 진정한 합일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태되는 것이 동성애이며, 이 모든 것이 절대 선 그리고 진리와 지혜의 깨달음에 닿으려는 인간 혹은 철학자의 진정한 사랑함의 도정에 있어 불가분의 것임을 역설한다. 마치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게 묘사되는 이 책의 향연 문화와 제자들에 의해 절대적인 신뢰와 존경의 대상으로 추앙되는 소크라테스의 면모를 서술하면서 플라톤은, 2,500년 전 고대 그리스 사회의 신화와 종교, 역사와 철학, 정치와 사회문화의 양상을 현란한 수사법으로 전하고 있다. 역자는 가치관의 대혼란과 서로의 이해관계에 얽혀 대립과 분열을 맞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플라톤의 에로스와 이데아에 관한 열정과 논리적인 사유 체계에 견주어 한국 사회에서 철학하는 의미를 진지하게 고찰하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철학적 사유가 일반인 사회에서 보편화되어 현실 사회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열쇠로 애용되기를 바라는 소회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