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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마법이 지배하는 평행세계를 무대로 전개되는 퍼즐 미스터리!
안개 낀 밤, 출항한 범선들이 바다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다는「대서양의 저주」 때문에 공황 상태에 빠진 무역항 셰르부르의 부두에서 귀족의 망토를 입은 사내가 머리가 박살난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같은 날 셰르부르 후작 휴도 자신의 성에서 자취를 감춘다. 노르망디 공의 주임 수사관 다아시 경은 이 모든 사건 뒤에서 폴란드 첩자들이 암약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받고 셰르부르로 향하는데…
12세기에 헨리 2세가 창건한 영불(英佛) 제국은 8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게르만족의 공국들을 사이에 두고 동방의 패자 폴란드와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었다. 기술 수준은 아직도 가스등과 증기 기관차 정도에 머물러 있지만, '과학적' 마법이 놀랄 정도로 발달한 또 하나의 20세기 유럽을 무대로, 천재적인 귀족탐정 다아시 경과 법정 마법사인 마스터 숀의 활약을 그린 전설적인 미스터리 SF 제1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