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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이후의 출간 예정작
004. 쿼런틴 / 그렉 이건 지음 / 김상훈 옮김 (5월 출간 예정) * 현대 SF
005. 스타십 트루퍼스 /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 강수백 옮김 (5월 출간 예정) * 신고전 SF 006. 셰르부르의 저주 - 귀족탐정 다아시 경 1 / 랜달 개릿 지음/ 강수백 옮김 (6월 출간 예정) * 신고전 SF 007. 마라코트 심해 外 - 코난 도일의 SF 2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수현 옮김 (6월 출간 예정) * 고전 SF 008. 비잔티움의 첩자 / 해리 터틀도브 지음/ 김상훈 옮김 (6월 출간 예정) * 현대 S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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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자재로 영혼을 교환하는 기술이 확립된 22세기! 미래세계에서 부활한 사내의 상상을 초월한 모험
1958년에 미국 뉴저지 주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즉사한 토마스 브레인은 시간여행 기술을 구사하는 22세기의 첨단 기업에 의해 다른 사람의 몸 안에서 ?부활?한다. 그가 직면한 미래 세계는 내세(來世)의 존재가 ?실증?되고, 돈만 내면 전자기적인 수단을 통해 육체를 교환하거나 내세로의 전이(轉移)가 가능해지며, 그런 특권을 향유하는 부유층이 자발적인 자살 게임에 열중하는 디스토피아였다. 유령과 좀비와 살인광들이 횡행하는 기괴한 미래세계에서 그는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고투하지만….
미래의 기업이 자사의 선전을 위해 과거에서 정신을 탈취(freejack)한다는 아이디어와, 퇴폐적인 살인이 횡행하는 소름끼치는 미래에 떨어진 평범한 주인공이, 믿기 힘든 물리적 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생과 죽음, 현세와 내세, 정신과 육체의 문제에 직면해서 고뇌하며, 암중모색하는 과정은 당대의 SF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철학적, 신비주의적인 사색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SF 주류의 실증주의적인 태도만 가지고서는 '죽음'의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신랄한 문명 비판가였던 셰클리의 색다른 일면이 드러난 대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