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새로운 공간, 살롱
2. 살롱의 기원 3. 프랑스 최초의 살롱 4. 여성들이 이끄는 살롱문화 5. 살롱의 소수문화, 남성 살롱 6. 살롱을 통한 계몽사상의 전파 7. 혁명시대의 살롱문화와 그 역할 8. 살롱의 문화사적 의미 |
|
샤틀레 부인(Mme. Chatelet, 1707~1749)의 본명은 가브리엘 에밀리이며, 루이 14세의 궁정에서 대사들의 안내자인 아버지의 도움으로 어려서부터 좋은 작품들을 많이 읽었다. 그녀는 일찍부터 영어, 이탈리아어, 라틴어를 배웠으며, 과학에도 재능이 있어 대수학자인 메지에르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
에밀리는 19세에 30세가 된 보병연대장 샤틀레와 결혼했다. 그녀는 왕비의 수행원으로 왕비가 앉은 의자를 접는 '담드 타브레(dame de tabouret)'였으며 지적인 용모와 태도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시대는 정사와 방종이 왕좌의 주변에서 활개를 치고 있었기 때문에 샤틀레 부인도 다른 귀부인들처럼 궁정의 나쁜 관행에 빠져들게 된다. 어린 소녀였을 때 집에서 볼테르와 부딪친 적이 있는 샤틀레 부인은 17세에 볼테를 다시 만난다. 당시 볼테르는 대단한 명성을 얻고 있었으며 빌라르 공작부인, 코르상블뢰 양, 오로르 드 리브리 양, 아드리엔느 르쿠브뢰르 양과 연인관계에 있었다. 그런데 샤틀레 부인을 만난 볼테르는 그녀의 매력에 마음이 흔들렸다. 그 옛날 그녀가 어렸을 때 볼테르의 무릎에 뛰어오르는 모습을 연상하게 되면서 이성을 잃기 시작했다. ---pp. 4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