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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9
하나_ 여러가지 징후 / 11 둘_ 세례식 / 29 셋_ 남자들은 버스 같아 / 47 넷_ 갱년기 증후군 / 63 다섯_ 범인은 누구? / 71 여섯_ 진실을 말하기 /79 일곱_ 병신양아치짓 / 105 여덟_ 가족의 가치 / 127 아홉_ 혼돈과 무질서 / 143 열_ 대참사 / 173 열하나_ “싫어” / 189 열둘_ 작은 것에서 큰 것 만들기 / 197 열셋_ 깨달음 / 203 열넷_ 화해 / 219 열다섯_ 여왕님 만세라고나 할까 / 229 열여섯_ 상상 임신 / 237 열일곱_ 출산 / 247 열여덟_ 네가 해냈어! / 255 그리고 드디어…… / 260 추천의 글 / 263 옮긴이의 말 / 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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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 돼, 이래야 한다고. 죽기 전에 사람들이 뭘 제일 후회하는지 알아? 세계를 구하지 못했다거나 꼭대기까지 출세하지 못했다거나 그런 게 아니야. 섹스를 더 못한 게 후회가 된대.”
---「셋_남자들은 버스 같아」중에서 “다니엘, 나 임신 16주 됐어.” 난 다짜고짜 말했다. 회선이 끊겼다. ---「여섯_진실을 말하기」중에서 마크의 집 안 전체가 아기 환영 위원회가 되어, 꽃장식을 하고 아기 용품을 잔뜩 사 놓고는 주방에 ‘브리짓 축하해’라는 현수막까지 걸어두고 있었다. ---「여섯_진실을 말하기」중에서 띵 소리와 함께 내 핸드폰에 문자가 떴다. 다니엘 병신양아치 받지 말 것 (최근 주소록을 약간 수정했다.) ---「일곱_병신양아치짓」중에서 발소리가 들려서 기운 없이 고개를 들어보았다. 아마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짙은 남색 코트를 걸친 친숙한 형체가, 또다시, 비가 내리는 거리를 헤치고 내게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열셋_깨달음」중에서 “내가 당신한테서 가장 사랑하는 점이 뭔지 알아, 브리짓?” “뭔데?” 칭찬을 들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들뜬 목소리로 물었다. 지적이라거나 예쁘다거나 그런 거. “내가 자기를 알고 지낸 그 긴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따분한 적이 없었다는 거야.” ---「열넷_화해」중에서 누가 진짜 아빠인가? 언제나 재미있고 엉뚱하고 감각이 넘치는 헬렌 필딩Helen Fielding의 독특한 문체는 이번 작품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서도 여전하다. 그리고 유쾌, 상쾌, 통쾌한 그녀의 유머와 위트 역시 건재하다. 이미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전 세계 독서계를 강타했고, 연이은 후속 작품으로 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린 헬렌 필딩이기에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추천의 글」중에서 아마도 안녕, 나의 친구 브리짓 존스 헬렌 필딩은 브리짓 존스가 아기를 낳고 가족을 꾸릴 뿐 아니라, 결국은 우리들 부모님과 같은 모습으로 늙어갈 것 같은 암시를 이 책의 마지막에 남긴다. 이런 ‘평화로운’ 엔딩으로 볼 때, 이 책에 나오는 브리짓 존스가 아마도 우리가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브리짓 존스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옮긴이의 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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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둘이라니, 어떻게 그런 일이?
마그다의 딸 세례식에 대모 자격으로 참석한 날 브리짓은 마크와 재회한다. 그리고 마크가 이혼한 것을 알게 되고, 다정하게 손을 내미는 마크와 하룻밤을 보낸다. 무엇보다 지성을 자랑하는 여류 변호사와 결혼한 마크가 브리짓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는데, 그 결혼이 깨졌다니 한순간 그녀의 자존심이 올라간 것이다. 황홀한 밤이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마크는 이혼한 지 얼마 안 되었다는 둥의 횡설수설을 하면서 브리짓을 떠난다. 그녀의 자존심은 폭락하는 주가처럼 또다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다. 바로 이때, 마크와 브리짓 사이를 휘젓고 다니는 바람둥이 다니엘이 나타난다. 자신이 늙고 매력이 없어 마크가 떠난 줄 알고 있는 브리짓에게 다니엘은 여전히 어리고 매력 있다고 아첨하며 달려든다. 마크에 대한 반발심도 있었고, 마크에게서 받은 상처를 위로받고 싶기도 했던 브리짓은 관능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연달아 두 남자와 자더니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 브리짓이 임신을 한 것이다! 그토록 기다리던 아기인데 마냥 뛸 듯이 기쁘지만은 않다. 누가 아빠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전개에서 우리는 역시 필딩, 이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궁금함에 책장을 넘기는 손이 멈추지 않는다. 아이 아빠는 소설의 끝에 가서야 밝혀질까, 아니 유전자 검사로 쉽게 알 수 있지 않나? 마크이면 좋겠는데 바람둥이 다니엘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브리짓 앞에는 라이벌이자 아이 아버지 후보 둘이 벌이는 온갖 소동과 그 속에서 갈팡질팡해야 하는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각기 상대방이 가진 것을 질투하며 으르렁거리는 마크와 다니엘. 두 앙숙을 보며 브리짓은 느낀다. “두 사람은 완벽한 한 남자를 반으로 가른 반쪽들 같다. 그래서 남은 평생 다른 쪽을 이기기만 바라면서 살 것 같단 말이다.” 그런데 이제 그 싸움이 브리짓의 배 속에 있는 아기를 놓고 벌어진다. 이 싸움의 승자는 누구일까? 대체 누가 진짜 아빠인 걸까? 브리짓은 과연 다시금 돌아온 ‘웃픈 연애’에서 누구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될까? 세계적 언론매체로부터 쏟아진 찬사 독자라면 어찌 이 여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넘치는 여성적 끼를 발산하는 수많은 소설 속에서 가장 매혹적인 여주인공 중 하나, 그녀가 바로 브리짓 존스다 -USA 투데이 탁월한 코믹물이다. 남자조차도 웃음을 터트릴 것이다. -살만 루시디 브리짓 존스는 단순한 소설 속 주인공이 아니라 시대의 아이콘이다. -이브닝 스탠다드 헬렌 필딩은 성숙해진 여주인공을 더욱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변신시키는 데 성공했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달콤하고 지적이고 유머가 넘친다. -피플(5스타) 날카로운 유머 감각과 더불어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날카롭게 파악하는 인류학자의 눈을 지닌 헬렌 필딩이 다시 한 번 번뜩이는 결과물을 선보였다. -엘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