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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aine Ha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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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 당신에게 부탁할 것이 있어요.」
내가 말했다. 「그리고 그것을 부탁하기 위해 널 보냈다는 거군. 그는 아주 영리한 거야 아주 멍청한 거야?」 에릭이 입 밖에 내어 물었다. 「어느 쪽도 아니에요. 그저 다리를 못 쓰게 되었을 뿐이에요. 그러니까, 간밤에 다리를 못 쓰게 되었다는 얘기예요. 샘은 총을 맞았어요.」 --- p.47 병원은 변신 능력자들로 들끓고 있었다. 안에 들어가자마자 그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었다. 핫샷에서 온 표범 인간 두 명이 로비에 있었다. 나는 그들이 경호원 노릇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제이슨 오빠는 그들에게 가서 그들의 손을 굳게 잡았다. 아마 비밀 악수 같은 것을 교환한 것 같았다. 모르겠다. 적어도 서로 다리를 문지르거나 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제이슨 오빠는 그들을 보고 반가워했지만 그들은 제이슨 오빠를 보는 것이 오빠만큼 반갑지 않은 것 같았다. 나는 제이슨 오빠가 미간을 약간 찌푸린 채 그들에게서 물러나는 것을 보았다. --- p.82 「하지만 데비 펠트는 전에 만난 적이 있죠?」 「예.」 「당신이 알시드 허보와 만나고 있던 때인가요?」 흠. 확실히 자기들이 할 숙제는 잘 해낸 것 같군. 「네, 제가 알시드 허보와 만나고 있던 때죠.」 내가 말했다. 내 얼굴은 릴리의 얼굴만큼이나 평온하고 태연했다. 비밀을 지키는 연습은 많이 해보았거든. 「당신은 잭슨에 있는 허보 씨네 아파트에서 그와 함께 머문 적이 있지요?」 나는 우리가 각자 침대를 썼다고 불쑥 말할 뻔했으나, 그건 사실 그들이 알 일이 아니었다. 나는 목소리에 약간 날을 세우며 말했다. 「그래요.」 --- p.106~107 나는 최소한 45분 정도 깨어 있다가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그다음 누군가가 내 어깨를 흔들었다. 달콤한 향수 냄새가 나더니 다른 냄새도 났다. 뭔가 끔찍한 냄새였다. 그렇지만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수키, 집이 불에 타고 있어.」 어떤 목소리가 말했다. 「그럴 리가 없어. 아무것도 안 켜놨는데.」 내가 말했다. 「너 지금 나가야 해.」 그 목소리는 고집을 부렸다. 끈덕지게 들리는 째지는 경보 소리는 초등학교 때 했던 소방 훈련을 떠올리게 했다. 「알았어.」 나는 말했다. 머리는 잠과 (눈을 떴을 때 보인) 연기로 무거웠다. 주위에서 울리는 째지는 소리가 우리 집 연기 감지기 소리라는 것을 나는 천천히 깨달았다. --- pp.149 나는 이 시험 중 어느 것도 피와 연관이 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희박했다. 「첫 번째 시험은 민첩성 시험입니다.」 크리스틴은 뒤쪽의 밧줄로 둘러 놓은 공간을 손짓했다. 그곳은 희미한 불빛 속에서 거대한 운동장처럼 보였다. 「그다음은 인내심 시험입니다.」 그녀는 왼쪽의 카펫 깐 공간을 가리켰다. 「그다음은 전투 실력 시험입니다.」 그녀는 뒤쪽 구조물로 한 손을 흔들었다. 무혈은 개뿔. --- pp.353~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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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트루 블러드」 원작 소설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샬레인 해리스의 장편소설 『완전히 죽다』가 송경아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완전히 죽다』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을 그린 샬레인 해리스의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주인공 수키가 뱀파이어와 늑대 인간, 변신 능력자 등 여러 초자연인들과 겪는 사건들이 전편인 『어두워지면 일어나라』와 『댈러스의 살아 있는 시체들』, 『죽은 자 클럽』, 『죽어 버린 기억』에 이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시리즈는 지난 2008년 미국 HBO 방송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2009년 9월에 종영된 두 번째 시즌 역시 폭발적 반응 속에 방영되었다. 드라마의 성공에 힘입어 원작 소설의 열풍도 거세게 불고 있다. 드라마가 방영된 이래 이 시리즈의 책은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위 내에 들었고, 전 세계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009년 5월에 출간된 『완전히 잊힌Dead and Gone』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수키 시리즈의 인기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열린책들은 텔레파시 능력자와 뱀파이어, 변신 인간, 그리고 남부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 본템프스의 주민들의 이야기를 로맨틱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편안하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그려 내는 이 매력적인 시리즈를 계속 출판할 계획이다. 변신 능력자를 노리는 미지의 저격범, 그 정체를 밝혀라! 『완전히 죽다』는 끝없는 열풍을 일으키는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이제 뱀파이어는 물론이고 늑대 인간, 표범 인간, 심지어 요정과도 복잡하게 얽히게 된 수키는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이번 편에서 수키는 동시에 세 가지 사건에 휘말리는데, 하나는 변신 능력자들을 노리는 저격 사건, 하나는 수키의 집 방화 사건, 마지막 하나는 늑대 인간들의 무리 대장 선출 대회이다. 수키가 일하는 바의 사장 샘을 비롯해 표범 인간 캘빈 등이 누군가의 총탄에 쓰러지고, 표범 인간들은 수키의 오빠 제이슨을 범인으로 의심한다. 한편 수키의 할머니가 물려주신 오래된 집은 방화범이 지른 불로 부엌 부분이 타버린다. 집을 수리할 동안 갈 곳이 없어진 수키는 결국 시내의 연립 주택으로 옮겨가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는 동안에도 남모르게 간직한 수키의 비밀은 사설탐정들과 에릭의 의심으로 위태로워지는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점점 늘어나 권을 거듭할수록 더욱더 풍성해지는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새로운 책을 열 때마다 이번엔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까 기대하게 되는 것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우리의 주변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신비로운 존재들, 저마다 매혹적인 그 존재들을 만나 벌어지는 사건을 풀어 가는 수키의 험난한 인생 이야기. 2008년, 2009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HBO 드라마 2009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 주연상은 애나 파퀸에게 돌아갔다. 파퀸은 영화 「피아노」로 1994년 열두 살의 나이에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로, 그에게 15년 만에 메이저 연기상을 안겨 준 작품은 미국 케이블 TV인 HBO의 「트루 블러드」였다.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로도 오른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과 개성 있는 인물, 숨 가쁜 사건 전개,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음악으로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식스 피트 언더」의 제작자이자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각본가로도 유명한 앨런 볼은 「식스 피트 언더」가 종영된 뒤 서점에서 우연히 『어두워지면 일어나라』를 읽게 되고, 이 작품을 드라마화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가 작가인 샬레인 해리스에게 연락했을 때 해리스는 이미 이러한 제안을 두 군데서 더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볼은 자신이 얼마나 작품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작가에게 설득시켰고, 마침내 작가의 신뢰를 얻어 냈다. 그리고 작가는 그 믿음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출간된 『완전히 잊힌』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으며, 그와 더불어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여덟 권이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던 지난 6월, 마침내 두 번째 시즌이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였다. 그리고 기대에 어긋남 없이 이전보다 더욱 세련되고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로 두 번째 시즌 역시 찬사와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다. 시청자들의 열광적 반응 속에 9월 종영된 두 번째 시즌은 주당 1240만 명이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2007년 종영한 「소프라노스」 이후 최고 시청률이었던 1시?의 680만 명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은 것이다. 해리스는 뱀파이어와 미스터리가 조합된 이야기를 누구보다도 성공적으로 써냈다. - 사이언스 픽션 크로니클 해리스는 몇 가지 장르를 경쾌하게 섞어 자신만의 빛나는 작품을 창조했다. - 덴버 포스트 해리스의 문장은 깔끔하고 침착하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잘 쓰인, 속도감 넘치는 남부색 물씬 풍기는 이야기가 책장을 끊임없이 넘기게 한다. - 세머테리 댄스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진 작가. - 퍼블리셔스 위클리 재밌다. 빠르게 읽힌다. 웃긴다. 뱀파이어 소설과 추리소설을 멋지게 융합하여, 다 읽기 전에 손에서 뗄 수가 없다. 놓치지 말 것. - 수전 사이즈모어 이 시리즈는 재밌고, 무섭고, 섹시하고, 로맨틱하고, 기괴하며 정말 웃긴다. - 할리우드 리포터 엄청나게 재미있다. - 로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