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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보통열차
오지은
북노마드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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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2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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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intro 그해 여름날

1. 스물아홉의 여름, 무엇을 하면 내가 행복해질까
: 떠나기 전에 치른 마니아 3종 경기
2. 어쨌든 여행 날은 온다
3. 아울렛 레라, 어쩔 수 없었다고
4. 한 번쯤 진지 모드 홋카이도
5. 오비히로-과자 대탐험 첫날
6. 오비히로-과자 대탐험 둘째 날
7. 보통열차를 좋아하는 이유
8. 슈사코 할머니
9. 밤의 열차
10. 구시로의 밤거리
11. 구시로습원
12. 유스호스텔은 외로워
13. 비오는 날의 하나비
14. 마음 가는 대로
15. 열차에 올라탄 이유: 삿포로의 제설차
16. 눈물의 이유
17. 늦된 아이
18. 첫 번째 터널을 빠져나오다
19. 청춘, 마지막 날

부록 JR 홋카이도 노선도

저자 소개 1

19년 차 음악인, 16년 차 작가, 11년 차 우울증 환자. 주로 그늘진 마음에 대한 글과 음악을 만들어왔다. 2005년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 2007년 첫 앨범 〈지은〉을 냈다. 이후 정규 앨범 2장을 더 내었고 오지은과 늑대들, 오지은서영호 등의 프로젝트 활동을 하였다. 2010년 첫 책 《홋카이도 보통열차》를 시작으로 《익숙한 새벽 세시》, 《마음이 하는 일》, 《아무튼, 영양제》 등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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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76g | 128*188*20mm
ISBN13
9788954612074

추천평

오지은. 그녀가 자기 자신과, 또 타인들을 위해 정성스레 상을 차리는 모습은 애틋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풍성한 식탁을 가능한 많은 이들과 나누려는 욕심은 사랑스럽다. 모두가 돌아가고 난 다음 그녀가 감당해야 하는 것은 홀로 상을 치워야 하는 쓸쓸함뿐이지만 그래서 그녀는 떠난다. 머나먼 타지의 열차 속에서 스스로와, 함께 했던 사람들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다음 상을 준비하는 것이다. 먼 곳에서, 그녀는 노래하는 자로서 뿐만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극히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세상의 즐겁고 우아한 것들을 탐하고, 사람과 삶에 대해 고민하면서 자신만의 식탁을 풍요롭게 가꾸는 법을 터득해 간다. 치열하고 재미있게, 그래서 아름답게.
이석원 (뮤지션, 『보통의 존재』 지은이)
인생 첫 해외여행을 나섰다가 폭설로 인해 집채 만한 트렁크 끌고 터벅터벅 귀가하기, 새벽 두 시 즈음 멀쩡히 운전하다 얼음에 미끄러져 왕복 1차선 도로에서 (안전하게) 360도 드리프트, 4월의 야외 온천에서 펑펑 내리는 함박눈 맞기, 120분 동안 천상의 손길이 느껴지는 극진한 마사지를 당일할인특가로 만 원에 받기. 오지은과 함께한 여행에서는 늘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 마법의 원천이 참으로 궁금했었는데, 15년간의 오지은을 관찰했더니 이제는 알겠다. 그녀가 ‘마녀 카리스마 뮤지션’이어서가 아니라, 웃고 울고 부대끼는 ‘본능적인 보통의 삶’을 충실히 살았기에 주어진 인생의 선물이었음을. 오지은의 음악만큼이나 진솔한 문장으로 채워진 『홋카이도 보통열차』를 따라가다 보니 또 하나의 선물을 얻었다. 보통의 삶을 사는 우리이기에 얻을 수 있는 선물을.
최유경 (「W Korea」 패션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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