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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첫 번째 이야기 - 일곱 가로장의 사다리
두 번째 이야기 - 식자우환
세 번째 이야기 - ‘무’의 향기
네 번째 이야기 - ‘무’에의 귀의
다섯 번째 이야기 - 저쪽에서 오는 메시지

저자 소개 2

오쇼 라즈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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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ho Bhagwan Shree Rajneesh,본명 : Rajneesh Chandra Mohan Jain

오쇼의 가르침은 어떠한 틀로도 규정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의 강의는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문제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정치ㆍ사회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오쇼의 책은 그가 직접 저술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청중들에게 들려준 즉흥적인 강의들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펴낸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강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건 그 말은 지금 이 시대의 당신들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말이기도 하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는 2
오쇼의 가르침은 어떠한 틀로도 규정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의 강의는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문제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정치ㆍ사회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오쇼의 책은 그가 직접 저술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청중들에게 들려준 즉흥적인 강의들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펴낸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강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건 그 말은 지금 이 시대의 당신들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말이기도 하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는 20세기를 빛낸 천 명의 위인들 중 한 사람으로 오쇼를 선정했으며, 미국의 작가 탐 로빈스(Tom Robbins)는 오쇼를 ‘예수 이후로 가장 위험한 인물’로 평하기도 했다. 인도의 『선데이 미드데이Sunday Mid-Day』는 인도의 운명을 바꾼 열 명의 인물을 선정했는데, 그중에는 간디, 네루, 붓다 등의 인물과 더불어 오쇼가 포함되어 있었다. 오쇼는 자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인간이 탄생하도록 기반을 닦는 것이라고 했으며, 이 새로운 인간을 ‘조르바 붓다(Zorba the Buddha)’로 부르곤 했다. 조르바 붓다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속 주인공인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세속의 즐거움을 누리는 동시에, 붓다와 같은 내면의 평화를 겸비한 존재를 일컫는다. 오쇼의 가르침에 일관되게 흐르는 정신은, 과거로부터 계승되어온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오늘날의 과학문명이 지닌 궁극적인 가능성을 한데 아울러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오쇼는 점점 가속화되는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에 맞는 명상법을 도입하여 인간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데 혁명적인 공헌을 했다. 그의 독창적인 ‘역동 명상법’들은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줌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더 수월하게 평화와 고요함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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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oon-ki,李潤基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번역을 생업으로 삼아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그리스인 조르바』, 『변신 이야기』 , 『신화의 힘』, 『세계 풍속사』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번역가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에 한국번역가상을 수상했다. 1999년 번역문학 연감 『미메시스』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윤기는 한국 최고의 번역가로, 『장미의 이름』은 해방 이후 가장 번역이 잘 된 작품으로 선정됐다. 2000년 첫 권이 출간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전 5권)는 ‘21세기 문화 지형도를 바꾼 책’이라는 찬사와 함께 신화 열풍을 일으키며 200만 명 이상의 독자와 만났다.

번역과 동시에 작품활동도 이어갔다. 1994년 장편소설 『하늘의 문』을 출간하며 문단으로 돌아온 그는 중단편과 장편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했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동인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소설은 풍부한 교양과 적절한 유머, 지혜와 교훈을 두루 갖추고 있어 ‘어른의 소설’ 또는 ‘지성의 소설’로 평가받았다.

장편소설 『하늘의 문』, 『뿌리와 날개』, 『내 시대의 초상』 등과 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두물머리』, 『나비 넥타이』 등을 펴냈고, 그 밖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교양서와 『어른의 학교』,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2010년 8월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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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10g | 142*210*30mm
ISBN13
9788996266525

책 속으로

여러분은 이 지혜의 완성에 관여한 순간, 하나의 부처가 된다. 여러분은 이슬방울이 대해에서 소멸될 때, 더 이상 분리될 수가 없을 때, ‘전체’와의 싸움을 그만둘 때, 자신을 비우고, ‘전체’와 하나가 되고 그 이상 대립하지 않게 될 때 부처가 된다.

만일 여러분이 기쁜 마음으로 좌절할 수 있다면 그것은 좌절이 아니라 자신의 ‘비움’이다. 이것은 패배가 아니다. 하나의 승리다. 여러분은 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다. 대립을 통해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 기억해주시기 바란다. 신은 여러분과의 싸움에서 이기려 하지 않는다. 여러분의 패배는 자기 발생적인 것이다. 여러분이 지는 것은, 여러분이 싸웠기 때문이다. 지고 싶으면 싸우라. 이기고 싶으면 비우라. 이것은 패러독스다. 꺾일 용기가 있는 자가 승리한다. 진 자만이 이 경기의 승자일 수 있다.

인간은, 그 실존의 내부에 있는 이 절대적인 ‘무’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 ‘무’가 그의 일면으로 확대되어서야 비로소, 구름 한 점 없는 순수한 하늘이 되어서야 비로소 완전한 인간으로 불릴 수 있다. 이 ‘무’야말로 불타가 ‘무’라고 부르던 바로 그것이다.

불타는 말한다. ‘무’가 지성을 기능하게 한다고. ‘부다buddha'라는 말은 ’부디buddhi'에서 왔다. ‘지성’이라는 뜻이다. 여러분이 ‘무’에 두었을 때, 어떤 것도 여러분을 가두지 않을 때, 어떤 것도 여러분을 한정시키지 않을 때, 어떤 것도 여러분을 싸안지 않을 때, 개방되어 있을 때, 거기에 지성이 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무’일 때 공포가 사라지므로. 그리고 공포가 사라질 때 여러분은 지성적으로 기능할 수 있으므로.

이제야 나는 여러분에 말할 수 있다. 나는 “지혜의 완성에 의지하여”라는 말에 대하여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다.
사람이 딱 한 가지 이루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명상이다.
사람이 딱 한 가지 이루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이 각성이다.
사람이 딱 한 가지 딛고 서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그 사람 자신의 내적인 근원, 내적인 실존이다.
다른 것은 모두 버려야 한다.

‘무’야말로 최대의 만트라다.
여러분이 ‘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그때에는 다른 아무것도 거기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이거야말로《반야바라밀다심경》의 메시지다.

........

인도 문화권에서 쓰이는 인사말 ‘나마스떼’는 ‘당신에게 깃들어 있는 신께 문안 드립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가만히 음미하다 보면 등짝이 서늘해진다. 인도인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 안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 고대 힌두교의 한 발전적 계승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교 역시 깨달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섬긴다. 인도 출신 명상가 오쇼 라즈니쉬의 책《반야심경》의 첫 글월은 다음과 같다. “여러분 안에 깃들어 있는 부처께 문안 드립니다.”
라즈니쉬의 생각에 따르면 우리 안에는 부처가 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할 뿐, 우리 안에는 부처가 분명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공부를 지음으로써 깨닫는다는 것은 그 부처의 잠을 깨우는 일이라는 것이다.
_ 옮긴이 이윤기

역자는, 기독교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다른 종교가 진리라고 주장하는 교의(敎義)를 기웃거려서는 안 된다’는 태도에 동의하지 않는다. 신화나 종교를 보는 눈이 병적인 교조주의, 경직된 흑백 논리에 길이 든 이 ‘진리의 편가르기’ 바람에 동의하지 않는다. 역자는 ‘진리는 하나인데 현자들이 이를 여러 이름으로 언표(言表)한다’는 베다 경(經)의 말을 좇는다. 말하자면, 이념의 종교 정신을 주체롭게 곧추 세우자면 다른 진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믿음이 역자로 하여금 이 책을 옮기게 했다. _ 역자 후기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윤기의 번역으로 읽는 불교 사상의 진수 《반야심경》

누구나 한번쯤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으로 시작하는 스님들의 독송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불교의 핵심적인 이치를 간결하고 명징하게 요약한 불교 경전의 정수인 《반야심경》은 불교도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귀에 익지만, 260자에 함축된 그 진리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반야’는 지혜, 깨달음을 의미하는 말로, ‘반야심경’은 ‘큰 지혜로 열반에 이르는 부처님의 진수의 가르침’이라는 의미다. 불교의 사상적 기반을 이루는 ‘공(空)’ 사상을 핵심만 모아놓은 《반야심경》은 그 함축적 문구로 인해 여러 가지 해석이 존재한다.

이번에 출간된 이윤기 번역의 《반야심경》은 20세기 최고의 영적 스승이라고 일컬어지는 라즈니쉬가 강의한 내용을 기록한 책 《반야심경》 가운데 ‘문답’ 부분을 제외한 다섯 개 장을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라즈니쉬의 명강의 중의 하나로 꼽힌다.

오쇼 라즈니쉬는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이라는 말로 압축될 수 있는 부처의 가르침을 라즈니쉬 특유의 비유와 화법으로 풀이해준다. 그는 불교라고 하는 메시지의 심장인 ‘심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논리를 앞세우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공감하려고 노력하라고 말한다. 논리나 분별을 앞세우지 말고, 있는 대로 그것을 이해하고, 마음을 비우고 이 경문을 보아야만 눈이 밝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대는 참으로 행운아이다. 이 ‘반야심경’을 듣고 또 명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기 때문에. 붓다의 메시지, 그 정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기 때문에. 아니 행운을 넘어서서 그대는 이제 그 자체가 될 것이다. _ 오쇼의 《반야심경》강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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