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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 1시간, 낮잠 2시간
느긋하게, 천천히, 조금씩! 통나무집 노부부의 즐거운 슬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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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히데코 씨와 슈이치 씨

내일로 이어지는 식사
몸에서 염분을 빼낸다 / 육수가 중요 / 다양한 맛을 조금씩 / 그래서 재료가 중요 / 결명자차와 보리차

계절의 맛을 모으는 지혜
여름귤 / 파인애플 / 과일잼 / 매실 / 밤 / 유자 / 손에 익숙한 도구가 좋다 / 간단한 간식과 손님 접대

뭐든지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고 정리하며 60년 / 배우기보다 혀로 기억한다 / 시간이 맛을 만들다 / 뭐든지 냉동저장 / 슈이치 할아버지의 아침식사

텃밭 옆에서
밭일 1시간, 낮잠 2시간 / 봄을 맞아 밭을 갑니다 / 밭의 결실 / 애착을 갖고 소중하게 / 사용하기 편하게 고친다 / 잡목림이 주는 혜택 / 느긋하게 차 한잔할까요?

손녀에게 전하고 싶은 맛
- 식사
어묵탕 / 소고기 고로케 / 감자샐러드 / 도쿄식 오코노미야키 / 채소피자 / 로스트비프 / 라자냐 / 비프스튜 / 갯장어와 채소조림 / 새끼도미와 채소조림 / 통삼겹조림 / 오징어밥 / 지라시 스시 / 밑반찬 / 소고기 타타키 / 가다랑어 타타키 / 닭고기 오븐구이

- 간식
카스테라 / 스위트 포테이토 / 치즈케이크 / 레몬타르트 / 초콜릿 브라우니 / 코코아 풍미의 라즈베리롤 / 가토쇼콜라 / 기본 타르트지 / 추억의 푸딩

히데코 할머니의 이야기
미각의 기억 / 미각을 전한다는 것 / 집안일을 하는 게 정말 즐거웠어요 / 애용하는 조미료 / 텃밭이 있어 걱정할 게 없어요

할머니의 양말
면도 텃밭에서 재배할 수 있답니다 / 양털로 만든 털실뭉치 / 베틀로 짠 목도리 / 여학생 때 배운 뜨개질 / 구멍이 나도 기우면 그만 / 히데코 할머니의 양말 만드는 법

물건에 대한 생각이 전혀 다른 두 사람
흰색 스니커즈 / 오늘 중에 반드시 끝내야 하는 것은 없다 / 멈추지 않는 탐구심

- 츠바타하우스의 맛 - 히데코 할머니의 조미료
1. 육수
히데코 할머니의 육수 / 날치육수 / 어묵탕 육수
2. 소스
데미그라스 소스 / 화이트소스 / 땅콩 드레싱 / 피자소스


시작코 만들기와 뜨개기호 뜨는 법

저자 소개 3

츠바타 히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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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ko Tsubata,つばた ひでこ,津端 英子

1928년생. 텃밭 농사로 대지에 뿌리내린 삶을 실천 중이다. “돈은 없어도 밭과 잡목림이 있으면 걱정 없어요.”

츠바타 슈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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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ichi Tsubata,つばた しゅういち,津端 修一

1925년생. 프리랜스 평론가. 도쿄대학 졸업 후 안토닌 레이먼드(Antonin Raymond), 사카구라 겐죠 건축설계사무소를 거쳐 일본주택공단 입사. 히로시마대학 교수, 메이조대학 교수, 미에대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
서울여대에서 일어일문학을, 일본도신일본어학교에서 일본어를 공부했다. 에릭양에이전시에서 저작권 업무를 담당했으며 『딸기와 해님』, 『우리만의 로리』 등 다수의 일본 동화책과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여성건강 실천법』,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미니멀라이프 수납법』, 『1일 1개 버리기』, 『우리 아이 정리교육법』, 『밭일 1시간, 낮잠 2시간』, 『수컷들의 육아분투기』, 『집에서 만드는 영국 과자』, 『노릇노릇 구워 맛있게 즐기는 오븐 요리 레시피』 『오늘의 주인공은, 진수성찬 주먹밥』, 『자식을 미치게 만드는 부모들』, 『달지 않이 매일 먹고 싶어지는 구움과자』,
서울여대에서 일어일문학을, 일본도신일본어학교에서 일본어를 공부했다. 에릭양에이전시에서 저작권 업무를 담당했으며 『딸기와 해님』, 『우리만의 로리』 등 다수의 일본 동화책과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여성건강 실천법』,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미니멀라이프 수납법』, 『1일 1개 버리기』, 『우리 아이 정리교육법』, 『밭일 1시간, 낮잠 2시간』, 『수컷들의 육아분투기』, 『집에서 만드는 영국 과자』, 『노릇노릇 구워 맛있게 즐기는 오븐 요리 레시피』 『오늘의 주인공은, 진수성찬 주먹밥』, 『자식을 미치게 만드는 부모들』, 『달지 않이 매일 먹고 싶어지는 구움과자』, 『집에서 만드는 최고의 이탈리아 요리』, 다양한 종이접기 책인 『귀여운 캐릭터 종이접기』, 『쉽고 귀여운 종이접기와 오리기 대백과』, 『리락쿠마 종이접기』 등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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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46g | 148*210*10mm
ISBN13
9791185676418

책 속으로

“지금은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몸에 좋은 것은 얼마나 될까 걱정이에요. 한끼 한끼, 정말 잘 생각하면서 먹어야만 해요. 음식을 만드는 것은 수고스럽지만 정말 소중한 일이지요.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니까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어요.” --- p.30

결혼 초기부터 슈이치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만든 요리라면 무엇이든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아마 그렇게 맛있진 않았을 거예요. 나도 ‘맛도 참 없다’고 생각하면서 먹었으니까(웃음). 하지만 남편은 불평 한마디 없이 먹어주었어요. 참 고맙게 생각해요.”
그런 시절을 지나 할머니의 “맛있는 맛”을 향한 시행착오는 아이가 태어나 자라고 독립하고 다시 부부 두 사람만 남고 손주가 태어나는 인생의 사이클 속에서 멈추지 않았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내 맛은 언제나 눈대중인 거지. 사실 대충이야.”
부엌에 서서 그렇게 말하며 웃는 히데코 할머니. 주부 경력 60년 동안 길러진 눈대중도 할머니 스타일을 만드는 믿음직한 기준입니다. --- pp.52-53

“올해는 옥수수가 아직이네. 딸기가 늦네” 라고 이야기 나누며 밭을 돌아보는 츠바타 부부. 매년 똑같이 심어도 똑같이 자라지 않는 것이 밭이라는 곳입니다.
매일 조금씩 수확할 수 있도록 씨를 뿌리는 시기도 약간씩 엇갈리게 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늘 결실이 풍성한 밭을 만들어 갑니다. --- p.70

“저는 집안일로는 필요한 걸 샀지만 내 물건은 거의 안 샀어요. 오늘 입은 이 옷도 딸한테 물려받은 거예요(웃음). 그런데 남편은 옛날부터 우리 능력 이상의 일을 벌이니까 말이야. 월급이 4만 엔이던 시절에 70만 엔짜리 요트를 샀으니 말 다했지요, 뭐. 그런데 처음에는 놀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요트와 관련된 수많은 추억이 생겼으니까요.” --- p.147쪽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 이 부엌에서는 할머니만의 순서가 있습니다. 일단 설거지통에 물을 담고 약간의 세제(비누)를 풀어놓습니다. 그릇을 넣어 닦은 후 헹궈줍니다. 그사이에 뜨거운 물을 끓여서 그 물로 다시 한번 헹굽니다. 마지막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식기장에 정리하는 일련의 작업을 본인의 방식대로 진행하는 것이 할머니에게도 마음이 편한 것입니다.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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