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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는 밤이 싫어요. ‘밤에도 잠 안자고 신나게 놀 순 없을까?’
깜깜이도 밤이 싫어요. ‘밤에도 계속 잘 순 없을까?’ 보름달이 뜬 날 밤에 태양이와 깜깜이는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어요. 밤에도 계속 자고 싶은 깜깜이의 소원이 이루어졌어요. 밤에도 계속 놀고 싶은 태양이의 소원도 이루어졌어요. 정말 최고로 신나는 밤이었지요! 그러나, 졸린 눈으로 낮에도 친구들과 놀기는 하는데... ‘밤에는 역시 잠을 푹 자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