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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1 동서양 세책 지형도
02 세책 문화 발달사
03 영업 방식
04 독서 주체
05 취급 서적
06 금서와 검열
07 경제와 소설 상품
08 세책 문화의 다양성
09 출판, 유통, 독서
10 세책 문화의 독서사적 의미

저자 소개 3

李民熙

이민희(李民熙)는 강화도에서 태어나 자랐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고전문학 비교 연구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폴란드 바르샤바대에서 수년 동안 폴란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전소설 연구를 중심으로 하면서 근대문학, 문학사, 구비문학, 비교문학, 민속학, 서지학, 문화예술학, 문학교육학을 또 다른 거점으로 삼아 분과 학문적 경계를 넘어서기 위한 공부를 계속해 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 《파란·폴란드·뽈스까!-100여 년 전 한국과 폴란드의 만남, 그 의미의 지평을 찾아서〉(소명출판, 200
이민희(李民熙)는 강화도에서 태어나 자랐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고전문학 비교 연구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폴란드 바르샤바대에서 수년 동안 폴란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전소설 연구를 중심으로 하면서 근대문학, 문학사, 구비문학, 비교문학, 민속학, 서지학, 문화예술학, 문학교육학을 또 다른 거점으로 삼아 분과 학문적 경계를 넘어서기 위한 공부를 계속해 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 《파란·폴란드·뽈스까!-100여 년 전 한국과 폴란드의 만남, 그 의미의 지평을 찾아서〉(소명출판, 2005,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16∼19세기 서적중개상과 소설·서적 유통관계 연구》(역락, 2007,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조선의 베스트셀러?조선 후기 세책업의 발달과 소설의 유행》(프로네시스, 2007), 《조선을 훔친 위험한 책들》(글항아리, 2008), 《마지막 서적중개상 송신용 연구》(보고사, 2009,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역사영웅서사문학의 세계》(서울대 출판부, 2009), 《백두용과 한남서림 연구〉(역락, 2013,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얼굴나라》(계수나무, 2013,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 《쾌족, 뒷담화의 탄생-살아 있는 고소설》(푸른지식, 2014, 세종도서 교양나눔 우수도서), 《세책, 도서 대여의 역사》(커뮤니케이션북스, 2017), 《박지원 읽기》(세창미디어, 2018), 《비엔나는 천재다》(글누림, 2019), 《강원도와 금강산, 근대로의 초대 : 19세기 말∼20세기 초 서양인 여행기를 읽다》(강원학연구센터, 2021), 《근대의 금강산과 강원도, 그 기록의 지평》(소명출판, 2022), 《18세기의 세책사?소설 읽기의 시작과 유행》(문학동네, 2023), 《백린 평전》(역락, 2025) 등이 있다.
역서로는 《여용국전/어득강전/조충의전》(지식을만드는지식, 2010), 《낙천등운》(한국학중앙연구원, 2010, 임치균·이민희·이지영 공역), 《춘풍천리》(지식을만드는지식, 2011), 《옹고집전》(휴머니스트, 2016), 《방한림전》(휴머니스트, 2016), 《서산대사전》(지만지한국문학, 2023), 《병인양요, 일명 한장군전》(지만지한국문학, 2024) 《책쾌 조신선 이야기》(지만지한국문학, 2024) 등이 있다.

이민희의 다른 상품

니콜라이 크루솁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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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솁스키는 1851년 12월 6일 볼린 주 루츠크 시의 퇴역 장교이자 지주인 바츨라프 크루솁스키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류블린 주의 헬름 시 김나지움에 입학해 1871년에 졸업했다. 그해 바르샤바 대학교 역사철학부에 입학해 트로이츠키 교수에게 철학을 배웠고, 포테브냐의 제자인 콜로소프 교수에게 언어학을 배워 그의 지도로 <러시아 민중 시가의 한 형태로서의 주문>(1875)이라는 제목의 졸업 논문을 썼다. 대학 졸업 무렵 카잔 대학교에서 교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보두앵 드 쿠르트네 교수를 만나 향후의 학업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 카잔을 방문했다. 그러나 장학금은
크루솁스키는 1851년 12월 6일 볼린 주 루츠크 시의 퇴역 장교이자 지주인 바츨라프 크루솁스키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류블린 주의 헬름 시 김나지움에 입학해 1871년에 졸업했다. 그해 바르샤바 대학교 역사철학부에 입학해 트로이츠키 교수에게 철학을 배웠고, 포테브냐의 제자인 콜로소프 교수에게 언어학을 배워 그의 지도로 <러시아 민중 시가의 한 형태로서의 주문>(1875)이라는 제목의 졸업 논문을 썼다.
대학 졸업 무렵 카잔 대학교에서 교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보두앵 드 쿠르트네 교수를 만나 향후의 학업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 카잔을 방문했다. 그러나 장학금은 받을 수 없었고, 대신 보두앵 드 쿠르트네 교수로부터 향후 언어 연구에 대한 귀중한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그는 카잔 대학에서 보두앵 드 쿠르트네 교수의 일반언어학, 비교문법, 산스크리트어 강의를 성실하게 수강했다. 그리고 보두앵 드 쿠르트네 교수는 크루솁스키를 위해 자신의 집에서 슬라브 방언학, 산스크리트어와 리투아니아어, 언어학 중요 문헌 강독 등 실습 중심의 수업을 해 주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카잔 대학의 학생들과 젊은 학자들이 이 수업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보두앵 드 쿠르트네 학파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크루솁스키는 이 수업에서 자신의 언어학 지식과 능력을 십분 발휘했으며, 보두앵 드 쿠르트네 교수가 장기 해외 출장을 가는 경우에는 카잔 학파를 이끌기도 했다.
1879년 5월 크루솁스키는 <강세와 연관된 몇 가지 음성적 현상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비교언어학과 비상근 조교수 직위를 취득했으며, 1881년 5월에 고대슬라브어 모음에 관한 주제로 석사 학위를 취득해 비교언어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으며, 1883년 5월에는 <언어학 개설>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보두앵 드 쿠르트네 교수는 크루솁스키를 정식 교수로 임용해 줄 것을 대학 당국에 청원한 뒤 카잔 대학을 영원히 떠났다. 크루솁스키는 1885년에 정교수 직위를 취득했으며, 비교언어학, 산스크리트어, 음성 생리학, 러시아어 문법, 로망어 비교문법, 프랑스어사, 일반언어학, 언어 고고학 등 다양한 과목의 강의를 했다. 그러나 너무 열성적으로 교육과 연구 활동에 전념한 결과 건강이 악화되어 자리에 눕게 되었으며, 1887년 11월 1일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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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반대학원에서 러시아어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러시아 치타국립대학에서 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대에서 3년 동안 한국어 교수로 일하면서 시베리아 민속에 관심을 두고 연구했다. 이후 러시아인을 포함하여 러시아연방 내 여러 민족의 의례와 신화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 세로솁스키의 《야쿠트인: 구비전승과 신화》, 보고라스의 《축치족: 신앙》, 니키타 톨스토이의 《언어와 민족문화: 슬라브 신화론과 민족언어학 개관》, 보고라스의 《축치족 신화: 러시아 추콧카반도 원주민》, 포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반대학원에서 러시아어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러시아 치타국립대학에서 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대에서 3년 동안 한국어 교수로 일하면서 시베리아 민속에 관심을 두고 연구했다. 이후 러시아인을 포함하여 러시아연방 내 여러 민족의 의례와 신화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 세로솁스키의 《야쿠트인: 구비전승과 신화》, 보고라스의 《축치족: 신앙》, 니키타 톨스토이의 《언어와 민족문화: 슬라브 신화론과 민족언어학 개관》, 보고라스의 《축치족 신화: 러시아 추콧카반도 원주민》, 포테브냐의 《사고와 언어》, 《레스코프 중단편집》, 《켑투케 중단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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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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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38쪽 | 128*188*20mm
ISBN13
9791128801341

책 속으로

세책 문화는 과거의 향수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근대 이전 세책 문화는 과연 사라졌는가? 아니다. 역사는 계속 순환한다. 시대별로 양상은 달랐을지언정, 그 체계와 원리는 동일하다. 세책의 21세기 버전을 우리는 바로 전자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는 세책의 21세기식 명칭일 뿐이다.
---「세책, 디지털 기술로 꿈꾸는 책의 미래」중에서

여유 시간이 많았던 사대부 집안 여성들은 경제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에 국문 장편소설을 빌려 와 다른 사람이 들려주는 소설책 이야기를 듣거나 직접 낭독하며 심심함을 풀고 교양을 쌓았다. 김만중이 노모를 위로하기 위해 소설『구운몽(九雲夢)』을, 조성기가『창선감의록(彰善感義錄)』을 직접 창작한 것처럼 하기는 어렵더라도, 소설책을 빌려와 여성 독자에게 읽어 주는 것이야말로 자식들이 선사할 수 있는 훌륭한 효도 선물이었던 것이다. 최대 분량을 자랑하는『완월회맹연(玩月會盟宴)』(180책)을 비롯해『명주보월빙(明珠寶月聘)』(100책),『하진양문록(河陳兩門錄)』(25책) 등의 장편소설이 대표적이다.
---「취급 서적」중에서

이를 세책업자 입장에서 본다면 고객이 여가로 행한 독서 활동은 상업적 손익분기점을 고려한 ‘선택의 자유’를 시장 논리에 맡긴 것과 같았다. 다시 말해 세책업은 책을 수집하고 축적한 것을 공유한다는 것의 가치를 처음으로 실험한 것이고 그것이 성공했음을 의미한다. 일반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며 오락적 요소에 투자할 수 있는 책을 공급하겠다는 발상은 선택의 자유를 확대하고자 한 논리와 다르지 않았다.

---「경제와 소설 상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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