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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생애 개관 1장 어머니로부터 받은 신앙의 유산 영리하고 총명한 소년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따른 방황 카르타고에서의 유학생활 마니교에 심취하다 고향에서의 슬픔 2장 진리를 향한 치열한 여정 마니교의 모순을 발견하다 더 넓은 세계를 향한 준비 동거녀와의 이별 멈출 줄 모르는 탐독 역사적인 회심을 하다 3장 해박한 지식의 사람 카시키아쿰에서의 공동체 생활 마침내 세례를 받다 신앙의 인도자였던 어머니의 죽음 수도원에서의 저술 활동 하나님이 주신 성직자의 길 히포의 주교가 되다 4장 기독교 신학을 완성하다 도나투스 이단과의 싸움 위대한 저서를 남기다 펠라기우스와의 논쟁 주님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다 생애 연보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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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3장 13~14절 말씀이었다. 어거스틴이 그 구절을 읽는 순간 그동안 그의 온몸을 결박하고 있던 죄악의 사슬이 끊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훗날 그 순간을 이렇게 기록했다. “저는 더 읽고 싶지도 않았고, 또한 더 읽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 구절을 읽은 후 즉시 확실성의 빛이 제 마음에 들어와 모든 의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몰아냈습니다. 저는 손가락인가 다른 어떤 것인가로 책에 표시를 한 다음, 그 책을 덮고 저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알리피우스에게 말했습니다”(참회록 8권 12장).순간 그의 마음속에는 그가 그렇게 갈망하던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임했다. 그는 친구 알리피우스를 부둥켜 안고 말했다. “알리피우스, 예수님을 만났어! 이제 내가 그분을 만났다고! 나는 그분으로 이제 자유로워졌어. 나를 묶었던 모든 것이 끊어졌어. 내가 새롭게 태어났다구!” --- pp.84-85
어거스틴을 내심 지지하고 있던 아우렐리우스는 다른 주교들까지 설득해서 발레리우스의 요청을 받아들이게 했다. 이렇게 해서 395년, 어거스틴이 41세가 되던 해에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가 사제가 된 지 4년, 그리고 세례를 받은 지 8년 만의 일이었다. 그는 주교가 되고 나서 다음과 같이 결심했다. ‘나는 절대로 성직자요, 지도자로서의 임무를 조금이라도 허비하지 않겠다. 나는 양 무리를 치는 일을 위해서는 내 몸을 초개처럼 다 버릴 것이다.’ 그는 본격적으로 히포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교회들을 개혁하고, 당대의 여러 오류를 물리칠 수 있는 교양을 갖춘 사제들을 배출하며, 마니교와 도나투스 같은 이단을 척결하는 사역을 더욱 왕성하게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었다. --- p.121 그는 하나님의 도성과 지상의 도성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역사의 중심으로 보는 것과 종말론과 같은 모든 개념을 성경에서 끌어왔다. 성경을 궁극적인 삶과 모든 역사의 지표로 삼는 그의 관점에 우리는 참으로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그는 성경의 역사와 일반 역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시도를 했다. 어거스틴은 유세비우스의 일반 역사 개념을 발전시키면서 구원의 역사로서의 성경 역사와 일반 역사를 하나로 묶어 결국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논리를 완성했다. 어거스틴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아주 기독교적임을 명시하고, 그리스도만이 행복에 이르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인의 이상은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는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어거스틴은 기독교 사상의 낡은 전통을 종말지었고, 그 이후에 발전되었던 새로운 전통의 근원이 되었다. --- pp.146-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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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신학의 기초를 만든 사람, 어거스틴
이 책은 설교, 목회, 신학, 기도, 선교, 영성 각 분야에서 하나님께 쓰임받은 신앙 위인들의 삶을 조명해보는 《믿음의 거장 시리즈》 중 하나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거스틴의 생애와 사상, 업적, 그리고 영향력을 다루고 있다. 일반적 전기 스타일에서 벗어나 생애에 드러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드라마틱하면서도 구속사적인 역사관을 바탕에 깔고 있다. 믿음의 거장들의 생애를 통해 독자들은 신앙적 교훈을 얻는 것은 물론, 신앙의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영적, 육적인 타락의 길에서 벗어나다 어거스틴은 A.D. 354년에 북아프리카의 누미디아 타가스테에서 기독교인 어머니와 이교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1세에 라틴어를 배웠고, 17세에는 카르타고로 유학 가서 수사학을 공부하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일찍부터 타락의 길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 결과 그는 이미 18세에 동거녀를 통해 아들 아데오다투스를 낳았다. 그 후 그는 암브로시우스를 만나 회개의 체험을 할 때까지 약 18년간을 육욕의 생활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20세에 마니교에 빠져 9년 동안 이단의 거짓에 붙잡히게 되었다.어머니 모니카는 어거스틴이 육적인 타락에 이은 영적인 타락에 빠진 것을 알고 눈물로 기도했다. 이후 어거스틴은 로마에서 신플라톤주의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는 하나님은 물질이 아니라 영이시라는 것을 깨닫고 완전하게 마니교에서 벗어났다. 결국 어거스틴은 어머니의 기도대로 마니교를 버리게 되었다. 역사에 남는 위대한 저서를 남기다 또한 그는 400년에 《참회록》을 통해 자신의 과거 죄를 고백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타락과 불신앙적인 삶을 살았던 자신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은혜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는 필생의 대작인 《하나님의 도성》을 426년에 완성하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로마가 이방인의 침략에 무너진 근본 이유가 기독교 때문이라는 비난을 논리적으로 반박하였고, 로마의 도덕적?종교적 타락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상과 자신을 사랑하는 ‘지상의 도성’의 삶이 아닌 진리와 하나님을 바로 보는 ‘하나님의 도성’의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어거스틴은 《삼위일체론》을 집필해서 지금의 삼위일체론 신학을 거의 확정해놓았다. 또한 그는 마니교와 펠라기우스파, 그리고 도나투스파와 같은 이단에 대해서도 철저히 논쟁하며 반박함으로 기독교의 전통적 체계를 완성해나갔다. [이 책의 특징] 1. 깊이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평신도와 신학생,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2. 철저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쓰임받은 어거스틴의 삶을 통해 사랑으로 끝까지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다. 3. 가치관 정립이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신앙관을 심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