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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 빅북- 사이좋게 보는 큰 그림책, 빅북!
빅북은 읽어 주기 좋고, 함께 보기 좋은 큰 그림책입니다. 기존의 그림책을 크게 확대한 한림출판사의 빅북은 감추어져 있던 세밀한 그림을 다시 크게 만날 수 있습니다. 숨겨져 있던 그림책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커다란 빅북을 통해 읽어주는 어른도, 함께 읽는 아이들도 새로운 독서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책 입니다. 바다 위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은 큰 바위섬에 모여 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배가 바위섬 옆을 지나가는데, 배 뒤쪽에서 아이들이 무언가를 던지고 있었어요. 짭조름하고 고소한 냄새가 나는 그것을 한 갈매기가 깨물어 보았죠. 바삭바삭! 그것은 갈매기가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한 놀라운 맛이었어요! 갈매기들은 바삭바삭한 그것이 더 먹고 싶었습니다. 배에서 사람들이 던져 주니까 배에 붙어 날며 쫓아갔어요. 물고기를 잡을 때와는 달랐습니다. 하나라도 더 먹으려면 서로 싸우듯 날아야 했지요. 푸른 하늘과 구름, 바다를 사랑하던 갈매기는 바삭바삭에 빠져 사람들 마을 깊숙이까지 들어와 버렸어요. 갈매기는 바삭바삭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바삭바삭에 빠진 갈매기는 앞으로도 바삭바삭만 먹으며 살아갈까요? 욕망과 자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유쾌한 그림책 『바삭바삭 갈매기』는 바삭바삭 맛있는 과자에 빠져드는 갈매기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욕망과 자유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푸른 바다 위에서 자유롭게 살던 갈매기가 우연히 바삭바삭을 맛본 이후 갈매기의 삶은 바뀌기 시작합니다. 갈매기가 처음으로 만난 과자는 우리에게 던져진 욕망이고, 두 번째 맛본 과자는 익숙해진 욕망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채워지지 않으면 불행한 것처럼 변했기에, 갈매기는 생각을 멈추고 바삭바삭 찾기에 열중했지요. 먹고 싶은 것을 먹지만 자유롭게 날지 못하고 매여 있는 삶과 마음껏 먹지 못해도 본래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는 삶, 그 사이에 놓인 욕망과 인내,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갈등하고 욕망하는 갈매기를 통해 어른들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귀엽고 위트 있는 그림 스타일로 녹여 내어 이야기만으로도 매력적이고, 주제를 생각하게 되면 더욱 근사한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