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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총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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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피노자의 삶 2. 윤리학과 도덕의 차이에 관해 3. 악에 관한 편지들 4. `윤리학`의 주요 개념 색인 5. 스피노자의 진전 6. 스피노자의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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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은베르흐와의 서신은 모드 8통의 편지가 전해오고 있는데(18-24,27), 각각 4통씩 1664년 12월에서 1665년 6월 사이에 씌어졌다. 이 서신은 커다란 심리학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곡물 중개인이었던 블레이은베르흐는 스피노자에게 편지를 통해 악에 관한 문제를 제기한다. 처음에 스피노자는 자신의 서신자가 진리에 대한 탐구에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곧 블레이은베르흐가 오히려 논쟁 취미와 틀리고 싶지 않은 욕망, 그리고 심판 편집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말해 철학자라기보다는 오히려 칼뱅주의를 신봉하는 얼뜨기 신학자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블레이은베르흐가 보여준 일부의 불손함에 대해 스피노자는 자신의 두번째 편지(20)부터는 건조하게 반응한다. --- p.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