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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름은 유괴
양장,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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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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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1. 오토모빌 파크
02. 미행, 그리고 탐색
03. 유괴 게임
04. 은신처
05. 지그소 퍼즐
06. 청춘의 가면
07. 부재중 메시지
08. 스톨홀름 증후군
09. C P T 오너즈 클럽
10. 호텔 가든즈 1526호
11. 플래시 카드
12. 작전 개시
13. 디데이
14. 소용돌이
15. 도시의 밤
16. 덫
17. 행방불명
18. 진실과 거짓
19. 불면의 밤
20. 악몽
21. 히든카드

-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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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go Higashino,ひがしの けいご,東野 圭吾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급생》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급생》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녹나무의 파수꾼》 《숙명》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동화 《마더 크리스마스》, 에세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을 출간하였다. 2026년 7월 23일 향년 68세 대장암으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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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198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을 시작했다. 2019년 서점대상 수상작인 세오 마이코의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를 비롯해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히가시노 게이고, 하라 료 등 주로 일본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밖에도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존 딕슨카가 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 영미권 작품과, 하라 료의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마치다 고의 『살인의 고백』 등을 번역했다. 논픽션으로는 『킬러 스트레스』 『다시 일어나 걷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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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468g | 127*188*30mm
ISBN13
9788925562520

책 속으로

남녀 관계란 게임이다. (중략)
연애뿐만 아니라 나는 모든 일에 있어서 그랬다. 게임으로 여기고 그것을 극복하는 데서 기쁨을 느껴왔다. 스포츠는 물론이고 공부도 마찬가지였다. 성적의 우열이란 게임의 승패에 불과하다. 대학 입시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거기서 포인트를 많이 쌓아두면 인생이라는 최대의 게임에서도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그렇게 믿고 입시를 준비했고, 그 결과 희망하는 대학에 들어갔다. 취업을 할 때도 짜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바라던 회사에 들어갔다. 모두가 계획을 잘 짰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유괴 게임」중에서

게임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고
그렇다면 승부를 겨뤄보지 않겠는가. 누가 진짜 고수인지,
확실히 가려보지 않겠는가.
---「유괴 게임」중에서

“게임을 해보지 않을래?”
나는 마침내 입을 열었다.
“게임?”
“네 소망을 이루는 게임 말이야. 너는 가쓰라기 집안에서 네 가치에 걸맞은 액수를 빼낼 수 있어. 동시에 나는 보수를 손에 넣고.”
“뭘 하자는 건데”
“그거 뜻밖의 반응인걸. 이건 원래 네가 꺼낸 이야기야.”
나는 다시 한 번 캔 맥주를 손에 들었다. 꿀꺽 마시고 그녀를 계속 노려보았다.
“유괴 게임.”
---「유괴 게임」중에서

세상에는 돈보다 가치 있는 것들이 존재해. 내 생각에 그건 사람의 마음과 시간이야. 돈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없고, 잃어버린 시간을 돈으로 사들일 수도 없어. 그래서 이 두 가지에 대해서는 적어도 그럴 수만 있다면 나는 돈을 아끼지 않아.
---「스톡홀름 증후군」중에서

“힘들 거야 없지, 조금 갈팡질팡했지만 그 내막을 알고 나니 간단하던걸. 말하자면 룰이 있다는 걸 눈치챈 거지. 그 룰을 지키면 어려울 게 전혀 없어.‘
“룰?”
“누구나 그 상황에 맞는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 그 가면을 벗기려고 해서는 안 돼. 누군가의 행위에 일희일비한다는 건 무의미한 일이지. 어차피 가면에 불과하니까. 그래서 나도 가면을 쓰기로 했어.”
“어떤 가면?”
“한마디로 말하면, 그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가면.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기대하는 가면이 되겠지.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우등생을 연기한 건 아니야. 어렸을 때는 개구쟁이 가면을 쓰고, 조금 지나서는 반항기의 가면을 썼어. 그 뒤에는 사춘기의 가면, 장래를 고민하는 청년의 가면. 어쨌든 어른들이 익숙해지기 쉬워야 한다는 게 포인트야.”
(중략)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야. 맨얼굴을 드러내면 언제 어느 때 얻어맞을지 몰라. 이 세상은 게임이야. 상황에 따라 얼마나 적절한 가면을 쓰느냐 하는 게임….”

---「플래시 카드」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세상은 게임이야.
상황에 따라 얼마나 적절한 가면을 쓰느냐 하는 게임.”
평범한 회사원과 아름다운 여대생의 가면 뒤에 숨은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어느 날, 대기업 부사장의 딸 ‘주리’가 사라졌다. 그날부터 인터넷 게시판에는 ‘주리’라는 닉네임으로 기묘한 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부사장 딸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진 전대미문의 게임. 게임의 참가자는 총 세 명으로, 광고기획 회사에 다니는 사쿠마와 사쿠마의 고객인 대기업 부사장, 그리고 부사장의 딸, 주리이다. 사쿠마가 범죄 게임을 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단순한 이유였다. 자신의 기획이 부사장 때문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인생을 게임으로 여기며 언제나 적절한 가면을 쓰면서 성공만 해왔던 사쿠마는 자신에게 난생처음 좌절이라는 굴욕감을 안겨준 부사장을 용서할 수 없었다. 부사장에 대한 복수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부사장의 딸 주리가 가출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돈이 필요했던 주리에게서 자신을 유괴하지 않겠냐는 이상한 제안을 받는다. 앙갚음을 하고 말겠다는 사쿠마는 주리의 제안에 응하게 되고,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손에 넣기 위해 기괴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일견 두 남자의 두뇌 게임으로만 보이던 범죄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치닫고, 사건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서 독자들을 혼돈에 빠뜨린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반전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한권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마침내 마주하게 될 충격적인 진실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잔인한 묘사 하나 없이도 섬뜩함을 그려내는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반전 소설로 손꼽히는 이 작품을 읽고 나면 “모두가 납득하는 살인 동기가 아니라, ‘이런 이유로도 사람을 죽여?’ 하는 추리 소설에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던 히가시노 게이고 말을 다시 한 번 곱씹어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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