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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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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레이나 텔게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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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비주얼아트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0년 자신의 힘들고 고민 많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린 그래픽노블 『스마일』을 출간했는데,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10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과 2011년 아이스너 상을 받았습니다. 2012년 출간한 『오, 마이 캐릭터』 역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스톤월 도서상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미국 만화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인물에게 주는 올해의 인물상도 수상했습니다. 이 책 『고스트』는 2017년 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비주얼아트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0년 자신의 힘들고 고민 많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린 그래픽노블 『스마일』을 출간했는데,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10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과 2011년 아이스너 상을 받았습니다. 2012년 출간한 『오, 마이 캐릭터』 역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스톤월 도서상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미국 만화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인물에게 주는 올해의 인물상도 수상했습니다. 이 책 『고스트』는 2017년 아이스너 상을 받았는데, 아이스너 상은 '그래픽노블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 아이스너의 이름을 딴,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입니다. 지은 책으로 『스마일』, 『씨스터즈』, 『오, 마이 캐릭터』, 『고스트』 등이 있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책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자유 자유 자유』, 『새와 깃털』, 『언니들은 대담했다』, 논픽션 『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우리 밖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 『왕재수 없는 날』,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 『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운다면?』, 『언니들은 대담했다』, 그래픽노블 『고스트』, 『스마일』, 『존 블레이크의 모험』, 『아냐의 유령』, 『니모나』, 동화 『멋진 친구들』, 『넌 특별한 아이야』, 『마음을 그리는 아이』, 『오, 마이 캐릭터』, 『스마일』, 『13개월 13주 1
홍익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책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자유 자유 자유』, 『새와 깃털』, 『언니들은 대담했다』, 논픽션 『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우리 밖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 『왕재수 없는 날』,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 『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운다면?』, 『언니들은 대담했다』, 그래픽노블 『고스트』, 『스마일』, 『존 블레이크의 모험』, 『아냐의 유령』, 『니모나』, 동화 『멋진 친구들』, 『넌 특별한 아이야』, 『마음을 그리는 아이』, 『오, 마이 캐릭터』, 『스마일』, 『13개월 13주 13일 도둑맞은 시간』, 『니모나』 등 다양한 책을 번역했다.

원지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549g | 148*210*23mm
ISBN13
978896170636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유칼립투스중학교 연극부 무대 제작팀 칼리는 새롭게 올릴 뮤지컬의 세트 디자인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칼리는 첫 회의에서부터 그동안 잘 지내온 친구 매트와 이상하게도 사사건건 삐걱거리고, 매트의 형 그렉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한 뒤로는 외면을 받는다. 그러던 중 노래에 재능이 있는 쌍둥이 형제 제시와 저스틴이 뮤지컬에 스태프와 배우로 참여하면서, 연극에 대한 열정,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감성, 질투로 인한 갈등, 오해로 인한 엇갈림 등, 무대 뒤편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감정이 설득력 넘치는 캐릭터들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자극적인 로맨스나 판타지 없이
평범한 십 대들의 현실적 감성을 포착하다!


보통의 학원물이 십 대들의 소비품인 로맨스와 판타지로 감정을 자극하는 것과 달리, 『오, 마이 캐릭터』는 흔히 볼 수 있는 미국 중학교의 연극부를 배경으로 십 대들의 현실적 감성을 감각적으로 포착한다. 한 편의 뮤지컬을 만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감정적 사건들이 모여 하나의 드라마가 되는 이 작품은 ‘세상은 무대, 인생은 배우’라는 셰익스피어의 테제를 직접적으로 차용함으로써 그래픽노블에 성장소설의 요소를 설득력 있게 녹여 냈다.

‘십 대’라는 시기는 주변의 세계보다 자신의 내면으로 파고드는 때이며, 자신도 다 알지 못하는 자기 안의 감정 때문에 망설임도 길고, 동요도 깊은 때이다. 이것은 곧 감정의 변화가 사건을 어디로 튈지 모르게 변화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가 독특한 개성을 가진 작품으로 탄생되는 지점을 텔게마이어는 능수능란하게 포착한다.
활기차고 로맨틱한 감수성에 빠져 있는 무대 제작팀 칼리는 이번에 무대에 올릴 뮤지컬 대본이 너무 로맨틱하다며 좋아한다. 하지만 다른 친구는 모두가 러브스토리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며 셰익스피어의 희곡들 중 가장 성공한 건 비극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칼리는 “맞아. 사랑 이야기가 그 중심에 있었지.”라고 맞받아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도 로맨스만을 보는 칼리는 멋진 남자에게 무턱대고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고, 한창 준비 중인 뮤지컬의 감상적인 러브스토리에 푹 빠져 있으며, 뮤지컬을 준비하며 알게 된 제시에게 졸업파티 파트너로 초청받기를 꿈꾼다. 반면, 음악적 재능이 있지만 공부에 더 전념하는 제시는 열정적인 쌍둥이 동생 저스틴의 뒤편에 서서 자신의 열정을 숨긴다. 오디션을 보라는 칼리의 권유에도 “이 모든 오디션 과정들은 내가 감당하기에는 벅차. 난 평가받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내비치고, 칼리의 관심에 대해서도 거리를 둔다.

로맨틱한 감성에 활기 넘치는 칼리의 캐릭터와 망설이며 머뭇거리는 제시의 캐릭터 사이에는 늘 좋은 기분을 망쳐놓거나,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듯한 매트의 캐릭터가 끼어든다. 그렇게 넌지시 지나가는 매트의 감정은 칼리와 제시 사이의 거리감에 미묘한 긴장감을 더하며 독자들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자연스러운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넌 내가 내 틀을 깨고 나오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했어.”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스톤월 상’ 수상작의 설득력 있고도 세련된 결말!


사소한 에피소드들이 연결되고 부딪치며 갈등이 증폭될수록 각각의 캐릭터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다. 마치 막이 내리고 무대 위의 배우에게 후광이 사라지면 현실의 자기 자신이 남는 것처럼, 칼리는 자신이 호감을 품었고, 감정을 가졌던 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인정하게 되고, 오해와 어색함 사이에서 진정한 관계를 회복한다. 반면에 제시는 유보적이었던 자신의 정체성을 우연한 계기로 무대에 드러낸 후 홀가분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내보인다. 무대 뒤편에 있을 때는 자신의 내면 또한 드러내지 않을 수 있었지만, 예기치 않은 사태로 무대 위에 서게 되자 제시는 모범생이라는 캐릭터 외에 보류해 두었던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테제를 발견하게 되는 대목이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언제나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기 안의 또 다른 캐릭터를 발견하게 되는 무대라는 사실 말이다.

텔게마이어는 무대 위의 연기를 통해 내면에 숨겨져 있던 인물의 정체성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끄집어내는 데 성공함으로써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스톤월 상’을 수상했다. 스톤월 상은 LGBT 소재와 관련된 우수한 영어권 작품에 주는 상으로, 십 대들이 자신의 재능과 성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성적 소수자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있는 이 작품에 영예를 안겼다.

『오, 마이 캐릭터』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누구나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또한 그 발견은 고독과 명상보다는 인물과 사건이라는 ‘극’의 요소를 띄고 있음을 강조한다. 제시가 자신의 본모습을 직면한 뒤 칼리에게 “넌 내가 내 틀에서 벗어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했어.”라고 말하는 건, 아주 사소할지라도 삶에는 극적 요소가 이미 다 갖추어져 있다는 인간의 조건을 넌지시 암시한다. 그래서 떠들썩한 반전이나 다이내믹한 연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덮고 나면 각자의 삶은 감탄과 새로움으로 지어져 있으며, 지금도 지어지고 있다는 감동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리뷰/한줄평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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