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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1장 정리를 결심하다 2장 이상적인 생활을 생각하다 3장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다 4장 올바른 순서에 맞게 물건별로 정리한다 5장 옷은 개고 세워서 수납한다 6장 책은 읽지 않고 만졌을 때의 설렘으로 판단한다 7장 서류는 전부 버리기가 기본이다 8장 추억의 물건은 마지막에 정리한다 9장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수납한다 10장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
Marie Kondo,こんどう まりえ,近藤 麻理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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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도 와 주세요 곤마리님!
도서1팀 경제경영/자기계발MD 양찬
책의 분류에도 시민권을 줄 수 있다면, '미니멀리즘'도 당당히 시민권을 주장해도 될 것 같다. 처음에는 맨바닥과 아무것도 걸려있지 않은 흰 벽이 충격을 줬지만, 심플 라이프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출간되면서 지금은 하나의 작은 장르로 자리잡은 기분이다. 크게는 다 같은 라이프스타일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책마다 성별, 나이, 환경에 따라 디테일한 처방을 제시하면서 각자 필요한 독자들을 잘 찾아가고 있다. 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세세한 정리 팁이 빼곡한 책에서부터, 마음까지 비우는 훈련을 알려주는 책까지 있어서, 도서 목록을 볼 때마다 세상에는 비울 것도 많고, 줄일 것도 많다고 감탄한다.
나는 한때 1인가구로서 몇 달마다 이사를 거듭하던 적이 있었다. 도시를 옮길 때도 있고, 나라를 옮길 때도 있었다. 내 짐을 풀 곳이 집일 때도 있고, 방일 때도 있었다. 그런 생활을 몇 년 하고 나면 의도치 않게 미니멀리스트가 된다. 지금도 서점직원 치고는 집에 책이 적은 편인데,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인내와 고통이 있었지만(수많은 박스와 완충재, 흔들리지 않도록 크기 별로 정렬한 책들, 나중에 발견되는 흠집들, 결국 마지막 페이지는 영원히 넘길 수 없을 거라는 부담) 지금은 전자책을 한 손에 들고서,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나름 미니멀리스트 걸음마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집이 정갈하다고 자부할 정도는 못 된다. 누군가 갑자기 우리 집으로 온다면 허둥지둥 물건을 치우고 밀어넣는다. 화장품 샘플, 단추, 흐릿해진 영수증 등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튀어나온다. 심기일전, 한 단계 발전한 정리술을 익히고 싶어서 '곤마리'님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곤마리', 『정리의 마법』의 저자 곤도 마리에는 정리 컨설턴트로서 인기를 얻었고, 15년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정리의 마법』이 만화판으로 나온 것이 『곤마리 씨, 우리 집 좀 정리해주세요』다. 밖에서는 문제 없지만 집은 상당히 어수선한 주인공이 정리 컨설턴트 곤마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곤마리의 도움에 따라 이상적인 생활을 생각하고, 물건을 버리고, 남은 물건을 정리하면서 주인공의 집이 점점 깨끗해지는 과정이 귀여운 그림 속에 담겨 있다. 원작에서 내용이 압축되고 만화적 재미가 더해졌는데, 설레는 것만 남긴다는 원칙과 핵심 메시지는 여전히 살아있다. 특히 옷을 접어서 정리하는 내용은 그림이라서 오히려 더 이해하기가 쉬워진 지점이었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곤마리님, 우리 집에도 와주세요!'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이 책을 차근차근 따라하면서 스텝업을 꾀해보려고 한다. |
나는 정리 컨설턴트이다.
정리를 통해 많은 사람의 인생이 빛나는 모습을 보았다. 일, 연애, 인간관계…. 정리의 마법은 인생의 모든 순간에 효과를 발휘한다. 지금보다 인생을 빛나게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면 이 만화대로 정리를 시작해보자. 그 효과는 당신이 생각했던 이상으로 클 것이다. 정리를 통해 당신의 매일에 많은 설렘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작가의 말 중에서 |
“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곤마리가
우리 집에 온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어수선한 집, 인간관계, 일상을 바꾸는 리얼 공감 정리 레슨 전 세계 800만 명의 삶을 바꾼 곤마리 정리법 만화판!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등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전 세계 800명의 삶을 바꾼 곤마리 정리법이 만화로 돌아왔다. 곤마리(곤도 마리에)는 《타임》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리 컨설턴트이다. 해외 41개국에서 ‘두 번 다시 집안이 흐트러지지 않는 정리법’, ‘인생을 극적으로 바꿔주는 정리법’으로 입소문을 탄 그녀의 정리법은 단순히 어질러진 집을 정리하고 물건을 수납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물건 정리’라는 행위를 통해 어수선한 일상과 인간관계를 한번에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곤마리 정리법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와 그림 속에 저자의 정리 노하우를 담아 소개한다. 그간 다양한 책 속에서 정리의 힘을 설파해온 저자의 핵심 메시지를 보다 쉽고, 보다 재미있고, 보다 알차게 압축된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 평범한 주인공과 곤마리의 생생한 대화로 배우는 실생활 적용 노하우 평범한 직장 여성인 주인공 치아키는 도무지 정리되지 않는 집 때문에 고민하다가 정리 컨설턴트 곤마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집에 찾아온 곤마리가 제일 먼저 던진 말은 “왜 정리를 하려고 하나요? 이 집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으세요?” 처음엔 이런 말을 왜 하나 싶었던 치아키였지만, 의무감에 그 답을 찾던 중 집을 처음 계약할 당시 꿈꿨던 여러 가지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이때부터 치아키는 곤마리에게 차근차근 정리 레슨을 받으면서, 옷?책?서류?추억의 물건들을 하나씩 정리하게 되고 남은 물건들을 어떻게 수납하면 될지를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치아키는 독자의 마음을 대변한다.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 무슨 의미가 있는지,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등 실제로 적용할 때 느낄 수밖에 없는 다양한 궁금증을 가감 없이 던진다. 그리고 이에 대한 곤마리의 친절한 답변은 ‘아, 그런 거였구나!’라는 깨달음을 전하며,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정리법을 바로 적용 가능한 실행법으로 만들어준다. 진정한 심플 라이프는 버릴 물건이 아니라 남길 물건을 선택할 때 찾아온다! 미니멀하고 심플한 공간을 꿈꾸면서도 왜 우리는 쉽사리 버리지 못하는 걸까? 뭔가 복잡한 이유가 있을 것 같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실상은 단순하다. 딱히 버릴 이유가 없으니까 그냥 두는 것뿐이다. 그래서 곤마리 정리법에서는 버릴 물건이 아니라 남길 물건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 남기고 싶은 물건의 기준은 ‘설렘’이다. 설레는 물건이 아니면 모두 버리면 된다. 몇 년간 입지도 않은 채 쌓아놓은 옷, 언젠가 읽으려고 생각해둔 책, 무심코 챙겨 넣은 잡동사니, 취향에는 맞지 않지만 선물로 받은 거라 고이 모셔둔 소품 등 과거에 대한 집착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꾹꾹 처박아둔 물건들을 셀렘이라는 기준으로 다시 살펴보자. 그렇게 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들로 채워진 공간과 생활방식은 우리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꿔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