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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ACE 2.0 & 1.0 004
프롤로그 : 에이스가 날린 결승 3루타 01. 피 묻은 땅에서 잉태되다 02. 호남야구의 불씨,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03. 김양중, 최관수, 그리고 김동엽 04. 부러진 발목, 멍든 가슴 05. 김응용, 타이거즈호의 키를 잡다 ★★ 타이거즈 그 때 그 순간 1. 패전처리투수 방수원의 사상 첫 노히트노런 06. 첫 우승 07. 그라운드에 울려 퍼진 ‘목포의 눈물’ ★★ 타이거즈 그 때 그 순간 2. ‘목포의 눈물’은 언제부터 불리기 시작했을까? 08. 해태 왕조시대 ★★ 타이거즈 그 때 그 순간 3. 1989년 한국시리즈 09. 위기라면, 위기일 수도 있는 10. 선동열이 없다고 우승하지 못하면 우리는 모두 허깨비가 된다 11. IMF 야구단 ★★ 타이거즈 그 때 그 순간 4. 불고기 화형식 12. “숀 헤어 홈런 치는 소리” ★★ 타이거즈 그 때 그 순간 5. 숀 헤어는 과연 30홈런을 자신했을까? 13. 불운은 혼자 오지 않는다 14. 막이 내리고, 막이 오르다 15. 새 출발 16. 다시 일어서다 17. 타이거즈 문화 18. 시행착오 19. 해태, 아니 KIA 타이거즈 20. 새끼 호랑이들이 꿈꾸는 왕조 3기 21. V10 22. 우승과 16연패 23. 조범현 체제의 실패와 성공 24. 프랜차이즈 감독 시대의 희망과 절망 25. TEAM 2020 26. 새 출발의 신호탄, 11번째 우승 에필로그 : 타이거즈는 어떻게… 살아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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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11회 우승의 신화,
‘최다’ 우승과 ‘최강’ 전력의 타이거즈! 1983년부터 약 35년 사이에 이룬 우승 11번의 위업. 어림 잡아도 3~4년에 한 번씩은 우승을 차지했다는 뜻이다. 특히 창단 이후 15년의 기간 동안 9회의 우승을 기록한 믿을 수 없는 기록에 더해, 2009년과 2017년의 우승으로 최다 우승과 부활의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타이거즈는 그 이름만으로도 한국프로야구 자체만큼이나 묵직한 무게감을 가지는 ‘전설’이다. 《KIA 타이거즈 때문에 산다 2.0》은 군산상고 야구단 창단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 초대 사무총장 이용일, 최관수 감독에서부터 시작된 스토리는 호남지역 프로야구단 창단과 고(故) 김동엽 초대 감독 등으로 엮어진다. 이후 타이거즈는 김응용 감독이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프로야구단의 면모를 보여 주기 시작한다. 이후 타이거즈는 1983년, 86년, 87년, 88년, 89년, 91년, 93년, 96년, 97년 계속해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의 팀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김응용 감독의 리더십뿐 아니라 김성한, 선동열, 이종범 등 타이거즈를 지탱하는 든든한 선수들도 한몫씩 해 주었다. 하지만 타이거즈의 기세도 IMF를 거치면서 기울기 시작했고, 2002년 7월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해태 타이거즈는 KIA 타이거즈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리곤 2009년 우승으로 타이거즈는 ‘최다’ 우승과 ‘최강’ 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한마디로 말할 수 없을 만큼 여러 굴곡을 헤쳐 나온 타이거즈의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진정한 타이거즈의 뿌리와 근원, 그리고 그 동안 타이거즈를 키워 낸, 지켜 낸 선수들을 따라가다 보면 타이거즈 성공의 비결과 그들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타이거즈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되짚어 보고 싶었던 타이거즈의 역사, 그 좌절과 영광의 스토리 타이거즈는 가장 힘 없고, 가장 가난하고, 잔인한 독재권력의 군화발에 가장 처절하게 짓밟혔던 호남을 연고지로 하는 팀이었다. 그리고 가장 작고 인색한 기업의 야구단으로 창단되어 가장 빈약한 선수단으로 전장에 나서야 했던 어수선한 팀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들은 야구 방망이가 부러질까, 연습구를 하나라도 잃어 버릴까 마음을 졸이며 연습해야 했고 간혹 엉뚱하게도 ‘김대중’ 연호가 터져 나오는 광주의 야구장에서 가족을 잃고 형제를 잃은 한을 실어 보내는 응원의 함성을 짊어지고 싸워야 했다. 그렇게 처절하게 싸워서 끝내 이긴 날이면 ‘목포의 눈물’을 합창하는 관중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섬뜩한 장면을 연출하는 팀이었다. 하지만 그 처연한 드라마가 진정으로 완성된 것은 2009년이었다. 그 사이 타이거즈는 IMF의 파고를 정면으로 맞아 모기업이 파산하는 아픔을 겪었고, KIA 타이거즈로 바뀐 뒤 영 익숙하지 않은 하위권을 전전하는 수모를 감수해야만 했다. 그래서 ‘나는 KIA 타이거즈가 아닌 해태 타이거즈의 팬’이라며 발을 빼는 이들도 있었고, 말을 꺼낼 때마다 ‘해태, 아니 KIA’라고 더듬으며 짧은 한숨을 내뱉는 이들도 있었다. 해태 시절의 영광은 영원한 자부심의 원천이긴 했지만 10년이 넘도록 다시 재현하지 못하면서 점점 무거운 족쇄가 되어 갔기 때문이다. 타이거즈 선수들에게 가장 무거운 짐은 바로 자신들의 유니폼에 새겨져 있는 ‘타이거즈’라는 이름이었다. 앞선 세대의 영광은 종종 그렇게 뒷 세대의 짐이 된다. 2009년, 만년 하위권의 약체 팀 KIA 타이거즈는 다시 한 번 전설 속의 호랑이로 돌아왔고, 단번에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집어 삼키며 프로야구판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었고, 아무도 말릴 수 없는 기세였다. 물론 이후로도 잠깐의 침체기를 거쳐야 했지만, 2020년까지 최고의 명문 구단이 되겠다는 TEAM 2020 선언 및 김기태 감독의 부임과 함께 타이거즈는 본격적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2016년 포스트시즌 진출과 2017년 우승은 그 신호탄과도 같았다. KIA 타이거즈는 그렇게, 극복해 냄으로써 과거와 화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