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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사회
인터넷, 디지털 미디어, 그리고 기술-사회 생활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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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감사의 글

제1장 초연결성
초연결/인터넷/… 디지털 미디어 …/… 그리고 기술-사회 생활/기술, 매개, 그리고 혁신의 확산/사회성, 즉 사회적인 것/이 책

제2장 인터넷 시대 창조하기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매우) 짧은 역사/컴퓨팅과 인터넷의 (그다지 짧지는 않은) 짧은 역사/웹이 탄생하다/무선 및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초기 온라인 네트워킹/모든 기능을 갖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SNS) 및 소셜 미디어/2000년대의 3중 혁명

제3장 디지털 환경 속에서 살기
사회정신적 공간, 문화, 그리고 사회/‘사이버공간’은 어떤가?/온라인 커뮤니티, 네트워크, 그리고 네트워킹/디지털 환경 만들어내기/실재, 존재감, 그리고 근접성/실재와 뇌/정서성과 친밀감/그래서 물리성은 어떤가?/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교차

제4장 공유와 감시
참여 문화에서의 공유와 프로슈밍/크라우드소싱/좋아요 누르기와 팔로우하기, 그리고 좋아요 받기와 팔로우 받기/온라인 콘텐트의 소유권/정보를 배포하고 출판하는 권한/수직적, 혹은 비대칭적 감시/수평적, 혹은 사회적 감시/프라이버시와 은닉

제5장 전 세계적인 영향과 불평등
세계화와 기술/계층화와 불평등/문화적 격차/해킹, 위험, 범죄, 그리고 전쟁/해결책 찾기, 격차 메우기/권력에 응수하기: 사회 조직화, 운동, 그리고 행동주의/시민 저널리즘의 부상

제6장 기술-사회화와 자기
사회화, 자기, 그리고 정체성/자기 개발과 자기 수행/자기표현/정체성이 소외될 때/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성장하기/결코 끝나지 않는 사회화: 성인기 내내 지속되는 사회화

제7장 친구 추가하기, 데이트하기, 그리고 관계 맺기
상호작용성/디지털 연계 만들기/‘케미’와 동조성/친구관계-온라인 및 오프라인/작업 걸기, 데이트하기, 로맨스, 그리고 섹스/신뢰와 사회적 지지/대인 갈등과 괴롭힘/디지털 관계의 수명

제8장 기술-사회 제도
제도의 ‘심장’: 가족/보건 의료/종교/일과 상거래/교육과 도서관/정치와 통치/미디어

제9장 24/7 초연결성의 더 많은 이로운 점과 해로운 점
상시적 가용성/편리함과 미세 조정/재미, 놀이, 그리고 오락/다중 작업과 주의 지속시간/스트레스, 정보 과부하, 그리고 FOMO/긴급 상황/의존과 중독/건강과 기분/사회에 … 연결되는 것

제10장 우리의 초연결된 미래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앞으로의 기술-사회적 경로/우리 개인의 경로

참고문헌
추가 참고도서

저자 소개 2

메리 차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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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Chayko

사회학자인 메리 차이코 박사는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학부(School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강의 전담 교수이자 학부생 학제 간 연구(Undergraduate Interdisciplinary Studies) 책임자이다. 그녀는 또한 사회학과 대학원 제휴 교수(affiliate professor)이자 여성 및 젠더학과 제휴 교수이기도 하다. 그녀는 럿거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및 심리학으로 학사 학위를, 상담 심리학으로 교육학 석사 학위를, 그리고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차이코의 연구
사회학자인 메리 차이코 박사는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학부(School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강의 전담 교수이자 학부생 학제 간 연구(Undergraduate Interdisciplinary Studies) 책임자이다. 그녀는 또한 사회학과 대학원 제휴 교수(affiliate professor)이자 여성 및 젠더학과 제휴 교수이기도 하다. 그녀는 럿거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및 심리학으로 학사 학위를, 상담 심리학으로 교육학 석사 학위를, 그리고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차이코의 연구 관심사는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이 커뮤니티, 사회, 자기에 미치는 영향이다. 그녀의 저서로는 Portable Communities: The Social Dynamics of Online and Mobile Connectedness와 Connecting: How We Form Social Bonds and Communities in the Internet Age가 있고, 편저로는 Pioneers in Public Sociology: Thirty Years of Humanity and Society가 있다. 그녀는 디지털 기술과 이것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널리 이야기하고 있으며, 럿거스 대학교 우수 학부교육 기여자로 선정된 바 있다.
차이코 박사와는 mary.chyko@rutgers.edu, 트윗 @MaryChayko, 그리고 그녀의 웹사이트인 marychyko.com를 통해 연락할 수 있다. 이 웹사이트에는 그녀의 출판물 발췌문과 미디어 출연 내용 그리고 심지어 약간의 그녀의 음악이 소개되어 있다. 그녀는 여가 시간에 동료 사회학자들과 함께 구성한 사회정의 지향의 포크음악 밴드에서 가수 겸 플루트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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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신문방송학 전공)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위원회) 연구원을 거쳐, 1998년 미시건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텔레커뮤니케이션학과(Dept. of Telecommunicatio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객원교수를 지낸 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동 대학에서 교수로 지내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미디어의 효과, 특히 교육적 오락물(Entertainment-Education)과
1984년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신문방송학 전공)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위원회) 연구원을 거쳐, 1998년 미시건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텔레커뮤니케이션학과(Dept. of Telecommunicatio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객원교수를 지낸 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동 대학에서 교수로 지내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미디어의 효과, 특히 교육적 오락물(Entertainment-Education)과 보건 커뮤니케이션이며, Asian Journal of Communication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초연결시대: 인터넷, 디지털 미디어, 그리고 기술·사회 생활』, 『퍼블릭 스피치: 대중 앞에서 말하기』, 『디지털 시대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 관리, 대응』 외 다수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Emotional engagement with the plot and characters: A narrative film on hearing-impaired sexual assault victims”, “Social influence of a religious hero: The late Cardinal Stephen Kim’s impact on cornea donation and volunteerism”, “Entertainment-education and recruitment of cornea donors: The role of emotion and issue involvement”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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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80g | 153*224*30mm
ISBN13
9788946070646

책 속으로


많은 기술이 결국 그것을 만든 사람이 상상했던 것과 매우 다른 방식으로 사용되게 된다. 아마 이러한 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 가운데 하나가 인쇄기인데, 원래 구텐베르크는 성경을 대량 제작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인쇄기를 만들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구텐베르크가 현재 그의 기술이 일부 확실하게 비성서적인 내용을 제작하고 대중화하는 것을 돕는 데 사용된다는 것을 안다면 분명 놀랄 것이고 아마도 소름이 끼칠 것이다. 앨릭잰더 그레이엄 벨(Alexander Graham Bell)은 일종의 보청기로 전화기를 발명했으나, 전화기는 서로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중심에 있다. --- p.74

특수 아동의 부모인 론 서스킨드(Ron Suskind)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이 디즈니(Disney) 캐릭터와의 관계를 통해 어떻게 마음을 열게 되었는지에 대해 기술했으며, 주디쓰 뉴먼(Judith Newman)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 거스(Gus)와 시리 간의 대화가 어떻게 거스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향상해주고 그에게 우정을 느끼게 해주었는지에 대해 썼다. 뉴먼은 거스가 시리와 가진 연습 대화가 사람과의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해주었다고 말한다. 아주 많은 사람이 현재 이러한 종류의 디지털 테크 ‘조력자’와의 (즐겁거나 진지한) 대화에 빠져 있으며, 시리의 목소리를 만든 연구개발회사인 SRI 인터내셔널(SRI International, 현재 애플 소유)은 그러한 조력자들이 훨씬 더 복잡하고 실제 같은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 p.102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소통하거나 공유하는 거의 모든 것이 전유되고, 상품화되어, 대개 여러분을 광고의 대상으로 삼기 위해 여러분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회사에 팔린다. 이것은 표면상 ‘무료’인 인터넷의 이율배반성이다(어쨌든 인터넷은 실제로 무료가 아니어서, 기술 및 접속 비용이 하드웨어 및 접속료 외에 광고와 더 높은 가격의 상품 형태로 전가됨). 그러나 많은 사람은 이러한 비용과 이율배반성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리고 그러한 체계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은 불가능하다. --- p.123

온라인 관심(online attention)은 단순히 사진을 흘깃 보는 것이나 좀 더 적극적인 단계, 즉 좋아요를 누르거나 팔로우를 하거나 공유하거나 댓글을 다는 형태를 띨 수 있다. 그러나 관심은 또한 쌍방향적이다. 좋아요와 팔로우의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답례로, 사람들은 좋아요와 팔로우를 되눌러줄 것으로 일반적으로 기대하는데, 물론 그것이 반드시 균등한 일대일 교환일 필요는 없다. 그들에 대한 관심의 대가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주고 또한 좋아요 누르기, 즐겨찾기 지정하기(favoriting), 리트윗하기(retweeting), 혹은 다른 사람의 계정 팔로우하기를 통해 여러분이 그렇게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소셜 미디어 예절이 되었다. --- p.131

인터넷과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정치적 통제와 정부의 통제 또한 시민이 그것들에 접속해서 이용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많은 나라가 강압적인 법률(사우디아라비아, 짐바브웨), 공적 소유, 허가 및 규제(중국, 시리아, 모로코), 자경주의(러시아), 혹은 개인 미디어 소유주와 정부의 공모(남미)를 통해 미디어에 대해 정치적 통제를 가하고 있다. 중국, 시리아, 러시아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를 이용해 비판적이거나 반체제적인 웹사이트를 걸러낸다. 터키는 온라인 콘텐트를 검열하고 디지털 감시를 확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인터넷 사용을 심하게 차단하지는 않지만 엄격한 모니터링을 통해 반체제 인사를 처벌하고 체포하며, 그 결과 소셜 미디어를 꽤 효과적으로 악마화하고 억압하고 있다. 이집트, 이란, 리비아 같은 국가들은 [2011년 아랍의 봄(Arab Spring) 시위 때처럼] 흔히 시민이 정부의 인터넷 제한에 항의할 때 소셜 미디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시도로 공공연하게 인터넷을 ‘폐쇄’해왔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는 이러한 일부 통제에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이러한 인터넷 폐쇄를 피하면서 일하고 그와 같은 제한과 불평등에 항의하기 위해 사람들을 조직하는 데 매우 창의적이고 집요하다. --- p.161

어떤 사람들은 어린이들이 온라인 약칭 언어를 남용하거나 오용함에 따라 공식적인 글쓰기 기술과 소통 기술을 잃게 될까 봐 우려하지만, 적어도 한 연구는 문자를 더 자주 보내는 어린이들이 읽기, 쓰기, 철자법 시험에서 흔히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것은 어떠한 글쓰기이건 쓰는 것이 전혀 쓰지 않는 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점과 문자 보내기가 이용하기 쉽고 즐거운 방식으로 언어 기술을 연마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 p.205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약 11%와 ‘독신이면서 짝을 찾고 있는’ 사람들의 38%가 데이팅 웹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들 가운데 대다수가 그러한 경험이 긍정적이었다고 말한다. 데이팅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사람들 가운데 약 3분의 2가 거기서 만난 사람과 데이트를 했으며, 무려 4분의 1이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과 장기적인 관계에 접어들었거나 결혼을 했다. 사람들은 또한 공통적으로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사용해 로맨틱한 관계에 있는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받고 사진을 게시하면서 만날 약속을 잡고 로맨틱한 순간을 기록한다. 또한 많은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해 작업을 걸고, 미래의 파트너를 조사하며, 옛 애인을 확인한다. 인터넷 사용자의 약 4분의 1이 그와 같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다. --- p.230~231
디지털 기술이 어느 정도 침투해 들어와 수업, 도서관, 독서를 바꾸는 데 도움을 주긴 했지만, 이러한 경험의 중심에는 여전히 종이책이 있다. 전에 없이 많은 미국인(2014년 현재, 18세 이상 미국 성인의 28%)이 전자책을 읽고 있지만, 종이책을 읽는 것을 완전히 그만둔 사람은 거의 없다. 오직 전자책만 읽는 미국 독자는 고작 4%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전자책과 인터넷을 통해 책과 다른 온라인 자료를 읽는 것이 정보, 특히 최신 정보에 접근하는 주된 방식이 되었다. 흥미롭게도 종이가 아닌 전자적으로 소비되는 자료는 흡수해서 기억하기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텍스트가 종이에 프린트되어 있는 것과 프린트되어 있는 내용을 읽을 때의 촉각적 경험이 사람들이 읽은 것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 p.272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의 2008년 미국 대통령 출마는 이러한 점을 보여준 첫 번째 사례이자 아마 지금까지는 가장 우수한 사례로 남아 있다. 그는 2007년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캠페인에서 소셜 미디어를 기민하게 사용한 덕분에 많은 유권자에게 생생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은 정치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이었다. 아마도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소셜 미디어가 재정적 장벽을 허물고 (예를 들어, 유권자에게 그를 소개하기 위해 더 비용이 많이 드는 텔레비전 광고 대신 유튜브를 사용하고 그의 캠페인에 소액의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오바마에 대한 관심을 강화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 p.275~276

휴대폰의 가장 중요한 이미지 가운데 하나는 “생명줄” 이미지, 즉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는 이미지이다. 휴대폰은 상징적 보호와 실재적 보호 모두를 제공한다. 때로 사람들, 특히 여성은, 원치 않는 주목에 대한 일종의 방패막이로서 전화 통화를 하는 척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은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사람들은 그냥 누군가와 연락하며 지내는 것 같은 느낌을 갖기 위해 혼자 있을 때 문자를 보내거나 이야기를 하기 위해 휴대폰에 눈을 돌리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휴대폰은 리치 링이 ‘대리 보호(vicarious protection)’라고 부르는 것을 제공할 수 있는데, 대리 보호란 우리는 세상에 안전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혼자가 아니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 p.304~305

출판사 리뷰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혁명이 만들어가고 있는 초연결사회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커뮤니케이션 이론가인 네일 포스트먼(Neil Postman)은 “모든 기술은 짐이자 축복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축복과 짐은 동등하게 분배되지 않는다는 점을 우리에게 계속해서 상기해주었다. 기술이 발명되고 채택되고 사용될 때, 거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다고 포스트먼은 말한다. 누가 이기고 누가 질 것인지가 늘 분명한 것은 아니며, 그로 인해 정확히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지도 늘 분명하지는 않다. 포스트먼은 우리가 “기술이 누구에게 더 큰 힘과 자유를 가져다줄 것인가? … 그것으로 인해 누구의 힘과 자유가 줄어들 것인가”라고 자문해볼 것을 제안한다.

저자의 표현처럼 “기술이 풍부한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진정으로 ‘로그오프’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로그오프하기 힘든 초연결된 사회는 우리에게 여러 기대를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그러한 그물 속에 갇혀 사는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와 해결 과제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저자의 또 다른 저서에서 우리의 회복과 휴식을 위해 혼자 있을 것(solitude), 단절, 잠시 떠날 것을 주문하면서, “만약 우리가 서로를 결코 떠나지 않는다면, 서로를 결코 그리워할 수 없거나 재회가 주는 기쁨을 경험할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 자신의 규칙적이고 일상적인 경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떠나 있는 것은 풍요로움과 깨우침을 가져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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