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蔡好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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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어둠으로부터 나와 어둠으로 사라진다
충혈된 눈처럼 불밝힌 주유소 어둠속에서 꽃처럼 피어 있었다 길위의 인생 심장에 휘발유를 주유하는 곳 발작처럼 명멸하는 빛 아래 텅 빈 직선도로 같은 인생 전모가 드러났다 사라지는 절망 같은 것 그리고 이제 시한부처럼 나는 건 어둠속으로 눈뚠채 적막을 불러들이는 주유소 적막의 도로 적막의 잡초 적막의 나무 적막의 간판 적막의 네온 적막의 주유대 그리고 그리고 절망의 웅크린 그림자들 다시 올 것 같지 않는 여명과 강인한 희망 같지도 않은 그러나... 지하 저장 탱크의 기름처럼 매복한 희망들 -밤의 주유소 全文 -네 어린 항문이 내 입술 속에 들어있다 -내 살 속에 사람이 들어있다 -불치의 병처럼 내가 나를 모른다는 것은 희망적이다 내가 나를 모른다는 것은 희망적이다 中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