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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트루먼의 세상, 그리고 우리의 세상 1장. 자본주의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옛사람들이 생각한 노동 | 노동의 변화 | 노동자와 노동력 | 산업혁명, 대량생산, 임금노동자의 탄생 | 분업, 기계가 되는 사람들 | 노동법과 노동조합 | 자본가와 노동자, 그리고 국가 | 노동시장의 유연화, 비정규직화 | 최저임금제를 둘러싼 갈등 블랙기업이 뭐예요?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원칙’이 뭐예요? 최저임금은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나요? 2장. 돈이 뭐기에? 돈은 언제 만들었을까? | 돈은 어디서 만들까? | 금세공업자의 금고 | 금고에는 금이 없다 | 돈은 형체가 없다 가상 화폐가 뭐예요? 3장. 시장경제와 자유시장 경제와 경제학 | 세계화가 키운 기업의 힘 | 자유시장에서는 정말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것일까? | 민영화는 국민에게 도움이 될까? 다국적 기업은 정말 다국적인가요? 애덤 스미스의?‘보이지 않는?손’에 대한 오해가 뭔가요? ‘사영화’가 아니라 왜 ‘민영화’라고 하나요? 4장. 소비를 권하는 사회 시장과 소비 | 소비를 권하는 사회 | 윤리적 소비를 생각하다 | 공정무역과 합리적 소비 시장과 소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미국은 왜 총기를 규제하지 않나요? 5장. 일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돈을 벌어? 일하지 않아도 부자가 되는 사람들 | 자본과 교육의 불평등 | 트럭에서 사는 사람들과 하우스 푸어 | 금융과 금융자본주의 | 주식, 돈이 돈을 부르다 | 정직하게 일하면 가난할 수밖에 없을까? 노동, 토지, 화폐가 상품화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6장. 복지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복지가 뭐야? | 복지 제도에 영향을 미친 사회주의 혁명 | 진정한 복지란 무엇인가? | 복지국가로 가는 길 | 사회민주주의 국가의 복지 |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킬 권리 세계 대공황은 언제 일어났나요? 부자가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하는 이유가 뭐예요? 기본소득제가 뭐예요? 나오는 말 자본주의사회에 살면서 자본주의를 극복할 수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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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노동’의 출현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법적으로 ‘임금’이 규정됨으로써 노동자는 두 가지 권리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노동력을 얼마에 팔 수 있는지 미리 알 수 있었고, 고용주와 임금 협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현실은 노동자 개개인은 자본가인 고용주에게 대항할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본가가 쥐고 있는 아주 큰 무기 ‘해고’는 노동자를 쉽게 굴복시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노동자는 어떻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 답을 노동법과 노동3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자유시장을 주장하는 신자유주의자들은 ‘보이지 않는 손’을 끊임없이 내세웁니다. 자유로운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장치, 곧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하니 정부는 시장에 그만 개입하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복싱 경기처럼 체급을 나누지도 않고 규칙도 없는 시장에서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할까요? 정부의 개입이 없는 시장에서 정말 ‘공정한 경쟁’이 펼쳐질 수 있을까요? -본문에서 사영화를 주장하는 이들이 ‘민영화’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는 ‘사영화’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국가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관리해왔던 것을 기업이나 개인에게 팔아넘기는 것에 국민들이 가지는 반감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이지요. 결국 사영화는 ‘이익의 사유화’와 ‘손실의 사회화’가 되는 일에 불과하지만 ‘민영화’라는 단어를 덧씌워 그 본질을 숨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 민영화, 철도 민영화, 공항 민영화’ 등 수많은 민영화는 정확하게 ‘의료 사영화, 철도 사영화, 공항 사영화’ 등으로 바꿔 표현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시장의 풍요는 모든 사람의 풍요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시장 사회에서 소비는 돈을 필요로 합니다. 그 돈으로 소비할 수 있는 상품의 수준은 곧 그 사람의 계급을 결정합니다. 즉, 소비는 단지 ‘상품을 구입하는 행위’를 넘어서 사회적 위치를 결정하는 역할까지 맡게 되는 것이지요. -본문에서 내가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물건이 세계 어느 나라의 작은 마을에 사는 어린아이 혹은 가난한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하여 만든 상품이라는 게 밝혀졌다면, 적어도 그 상품에 대해 한 번쯤 더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본문에서 사람들은 평화로우면서도 공정한 세상을 꿈꿉니다. 바로 그 때문에 자기 자신의 삶을 가꿀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정무역이나 사회적 기업 등의 활동을 펼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이 모여 정부와 기업에 압력을 가하고, 정부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 것이지요. -본문에서 우리는 계속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열심히 일해도 가난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소수가 다수의 부를 차지하는지, 어째서 이 지경이 되었는지 말이지요. 자본주의는 어쨌든 우리가 안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실은 운명이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이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려는 의지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본문에서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