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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해를 지키는 신 해치가 잠이 든 사이에 땅속 나라 괴물 사형제가 해를 훔친다. 해를 도로 찾으려는 해치와 뭉치기 대왕, 뿜기 대왕, 던지기 대왕, 박치기 대왕 사형제는 싸움을 벌인다. 드디어 해를 되찾은 해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를 골고루 비춰주고 괴물은 땅속에 들어가 숨어 살게 되었다. 해치는 우리 민족에게 전해지는 상상의 동물인데 해태라고도 불린다. 해치는 정의의 신이라 법관이나 어사가 입는 옷에는 해치의 모습이 새겨졌다고 하고, 불을 다스리는 신이라 궁궐이나 절에 화재를 막기 위해 해치상을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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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처음 생겼을 때 이야기야. 하늘에는 어둠을 밝히고, 정의를 지키는 해의 신 해치가 살았어.
해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상 구석구석 고루 햇빛을 비춰 주었어. 그러다가 누군가 나쁜 짓을 하면 곧바로 달려가 날카로운 뿔로 들이받았지. 해치의 머리에는 아무도 꺾지 못하는 정의의 뿔이 솟아 있었거든. --- p.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