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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골 아이들
임길택
산하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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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어린이

책소개

목차

1. 선생님이 출장 간 날
2. 혜영이가 가는 길
3. 돌아가는 길
4. 벌집 캐기
5. 가로등과 감나무
6. 아버지의 손
7. 소 몰던 밤길
8. 떨어지지 않는 발길
9. 뱀과 함께 추는 춤
10. 하얀 목련 핀 밤
11. 참깨밭에서
12. 아버지

저자 소개 1

1952년 3월 1일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1974년 목포 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1976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도전초등학교 분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 14년 동안 강원도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 학교에서, 1990년부터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 시절 아이들의 글을 모아 학급 문집 『나도 광부가 되겠지』, 『물또래』 등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1997년 4월에 폐암 선고를 받고 요양하다가, 12월 11일 마흔 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길택 선생님은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소박
1952년 3월 1일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1974년 목포 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1976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도전초등학교 분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 14년 동안 강원도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 학교에서, 1990년부터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 시절 아이들의 글을 모아 학급 문집 『나도 광부가 되겠지』, 『물또래』 등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1997년 4월에 폐암 선고를 받고 요양하다가, 12월 11일 마흔 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길택 선생님은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소박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꾸밈없는 진솔한 글로 담아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시집 『탄광 마을 아이들』, 『할아버지 요강』, 『똥 누고 가는 새』, 『산골 아이』, 『나 혼자 자라겠어요』, 동화집 『느릅골 아이들』, 『산골 마을 아이들』, 『수경이』, 장편 동화 『탄광 마을에 뜨는 달』, 산문집 『나는 우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탄광 마을, 산골 마을 어린이들의 시를 모은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등 다수가 있습니다.

임길택의 다른 상품

그림 : 현윤애
1962년 수원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우기 위한 그림 그리를 시작해 다양한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7쪽 | 148*210*20mm
ISBN13
9788976501264

책 속으로

성호가 벌집 구멍을 바라보고 있다가 냅다 뛰었다. 그리고는 구멍에만 대고 연기를 북북 쏴 넣었다. 벌들이 한두 마리씩 다시 나와 이미 떠돌던 놈들과 같이 달라붙기 시작했다. 준태는 그러거나말거나 괭이질만 해 댔다.
벌집은 그리 깊은 곳에 들어 있지 않았다. 10센티미터쯤을 팠을까 못 팠을까 해서 벌집에 드러났다. 생각대로 벌집은 꽤 컸다. 얼른 보아도 7, 8층은 될 성싶었다.
준태가 벌집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빙 둘러 넉넉하게 파 들어가자, 그곳은 벌들의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벌 한 마리가 목덜미를 통해 등으로 기어들었지만 거기에 신경쓸 시간이 없었다.
둘이는 준비해 간 가방에 벌집을 담아 내뛰기 시작했다. 벌들도 막 뒤를 따라 날아왔다. 준태는 머리에도 몇 방울 더 쏘이고, 무엇보다도 오른쪽 눈썹 위를 쏘일 땐 눈물이 찔끔 나올 만큼이나 아팠다. 다행히 성호도 목과 머리는 쏘였지만, 얼굴만은 괜찮았다.

--- p.64

추천평

느릅골 아이들은 할머니와 같이 콩밭을 매며 힘들게 산다. 시간이 나면 뱀을 잡거나 벌집을 캐서 돈을 벌어 오락을 하기도 한다. 어렵고 힘들지만 신나게 놀며 열심히 일하는 느릅골 아이들의 모습과, 열심히 일하며 부끄럼 없이 살아가는 느릅골 사람들의 모습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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