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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 된장마을의 비밀
신은영이경국 그림
아주좋은날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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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날 책 한 권

책소개

목차

으스스 된장마을
왕점 아저씨와 점순네 아줌마
수상한 이웃
쌍둥이 벌통
우울한 반상회
점순네 아줌마의 죽 한 그릇
행복한 순간을 담는 사진
낙엽 비가 우수수
보물을 찾아라
된장마을의 비밀 사건
점순네 아저씨의 보물은?
된장 맛의 비밀이 밝혀지다!

저자 소개 2

제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그런 따뜻한 글을 위해 저는 오늘도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악플 숲을 탈출하라』, 『표절이 취미』, 『온라인 그루밍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우가 된 날』, 『양심을 팔아요』,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가게』, 『감정 레스토랑』, 『냥라대왕』, 『상자속 도플갱어』, 『뒷담화 주머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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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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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웍에 중심을 두고 철학을 베이스로 하는 그림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유아동부터 성인의 시각까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열린 그림책을 추구한다. 대표 책 『기분의 모양』 『일가견』 『상상금지』 『방구파워 뿡』 『개꿈』 『넌, 없어!』 『멸치 참피언』 『플레이송스 사운드북 시리즈』 외 300여 권이 있다. 『바보이반』으로 2008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 『개꿈』으로 2023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 『상상금지』로 2026년 볼로냐 라가치 크로스미디어부분 ‘스페셜 멘션‘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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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340g | 170*224*20mm
ISBN13
979118774365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하늘에 구름이 잔뜩 껴서 그런지, 아니면 마을 사람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된장마을은 꼭 유령 마을 같은 분위기가 풍겼다.
“아까 꿈에서 본 마을이랑 완전 똑같아. 엄마! 아빠! 나 여기 싫어. 이름도 마음에 안 들고, 시골도 싫단 말이야. 우리 다시 서울로 돌아가자. 응?”
조조가 애원하듯 말했다. 늘 밝은 미미도 입이 뽀로통 나와 있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단풍이 유령의 집을 밝히는 불빛마냥 으스스해 보였기 때문이다.
---「으스스 된장마을」중에서

조조가 망원경으로 보니, 왕점 아저씨가 목을 길게 빼고 뒷산 쪽을 흘금흘금 보고 있었다. 마치 누군가 뒷산에서 내려오기만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점순네 아줌마를 기다리시는 건가?”
그런데 왕점 아저씨는 점순네 아줌마가 마을 쪽으로 멀어지는 걸 확인한 다음 기다렸다는 듯 잽싸게 뒷산으로 향했다. 그 모양새가 왠지 의심스러워 보였다.
---「수상한 이웃」중에서

벌떼가 왕점 아저씨를 공격하고 있었다. 요란하게 팔을 휘젓던 왕점 아저씨가 마을 쪽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벌떼들은 집요하게 왕점 아저씨를 따라갔다.
“악! 사람 살려!”
왕점 아저씨의 비명소리가 점점 멀어져 갔다. 조조랑 미미는 조심스레 풀숲 밖으로 기어 나왔다. 발에 쥐가 난 미미는 절뚝거리며 벌통으로 다가갔다. 점순네 아줌마의 낡은 벌통 귀퉁이가 깨져 있었다. 그런데 부서진 벌통에서 뭔가 삐죽 나와 있는 게 보였다.

---「된장마을의 비밀 사건」중에서

출판사 리뷰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웃음이 사라진 마을”
동심으로 바라보는 된장마을 사람들
조조는 된장 요리를 연구하는 엄마와 사진을 찍는 아빠, 궁금증이 많은 여동생 미미와 함께 된장마을로 이사를 온다. 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은 으스스하기만 하다. 된장마을은 갑자기 변한 된장 맛 때문에 마을에는 웃음이 사라지고, 다들 떠나고 남은 세 집도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된장마을 사람들은 작은 오해로 마음을 닫아 버리고 마을에는 매일같이 다투는 소리만 들려온다. 하지만 미미와 조조를 통해 마을에도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조금씩 따스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조조와 미미는 마을 사람들이 저마다 가슴에 품고 있는 상처를 들여다보고, 마을 사람들을 이어 주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가족보다 가까웠던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분명 엄청난 금덩어리를 숨겨 놓았을 거라고!”
금덩어리보다 값진 가치를 찾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으스스 된장마을의 비밀》은 두 가지 큰 비밀을 푸는 추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유령 마을처럼 변해 버린 된장마을표 된장 맛의 비밀, 그리고 점순네 아저씨가 숨겨 놓았다는 보물이 있는 장소. 조조와 미미는 탐정 놀이를 하듯이 소문만 무성한 ‘보물’ 찾기에 나선다. 진짜 보물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왕점 아저씨를 관찰하고 집집마다 찾아가 대화를 나누면서 범인을 좁혀 간다. 마지막에 드디어 밝혀지는 ‘보물’은 누군가에게 가장 값진 것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대단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 이야기는 금덩어리보다 값진 것이란 무엇인가를 아이들이 생각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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