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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좀비 어택
2. 얼떨결에 고백 3. 복수하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 4. 준표가 이상해 5. 두 번째 감염자 6. 스마트폰 좀비 바이러스 7. 답장 8. 틀린 방향 9. 정확한 방향 10. 종이비행기 체육 대회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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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적 소리에 승우 눈이 휘둥그레졌다. 4차선 횡단보도에 우두커니 선 승우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렸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승우를 향해 화를 내며 손가락질을 했다. 승우는 눈을 끔뻑이며 무슨 일인지 파악하려 애썼다. 그러다 뒤늦게 신호등의 빨간불이 승우의 눈을 콕 찔렀다.
--- p.15 “스몸비란 스마트폰과 좀비를 합친 말이에요. 스마트폰만 보며 걸어가는 모습이 꼭 좀비처럼 보이잖아요. 영상에서 본 사람들처럼 말이에요. 우리도 언제든 스몸비가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스마트폰에 중독되지 않도록, 그리고 다른 일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겠죠?” --- p.25 ‘메시지를 복사해서 보내기만 하면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다고? 휴대용 충전기를 빌려주지 않는 것보다 더 속 시원한 복수를 할 수 있겠지? 좋았어!’ --- p.40 아이들이 한마디씩 핀잔을 주는데도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들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승우 스마트폰에는 메시지가 계속 쌓여갔다. --- p.65 “생각해 봐요. 모두가 좀비가 되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요? 다들 스마트폰만 보느라 고개를 푹 숙이고, 다른 사람 일엔 관심조차 없을 거잖아요. 한마디로 무관심하고 차가운 세상이 될 거란 말이죠. 그 틈을 타서 누군가는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바꾸려고 하겠죠.” --- p.80 이번에도 아이들이 온 힘을 모아 고개를 들어 올리려고 애썼다. 낑낑거리는 소리를 내며 안간힘을 썼는데도 스마트폰 좀비들의 목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 p.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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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 좀비 바이러스로 복수해 보세요.〉
학교까지 가는 길은 그야말로 대혼란이었다.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스마트폰만 보며 건너는 아이들, 다른 사람과 부딪치고도 그냥 지나가는 스마트폰 좀비들 때문에 비감염자들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제발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 난 좀비가 되기 싫어!” 이 사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승우는 너무 불안했다. 바이러스를 없앨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아이들은 모두 스마트폰에 코를 박은 채 걷고 있다. 승우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과연 아이들은 스마트폰 좀비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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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좀비가 나타났다! 어서 고개를 들어! 스몸비는 너무 위험해!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학교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곳곳에서 위험한 상황이 전개되지만 ‘스마트폰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들은 멍하니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승우는 ‘스몸비(스마트폰 좀비)’로 변한 친구들을 보며 자신의 평소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떠올리고, 재미와 편리함만 추구하다 보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승우와 친구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 특유의 톡톡 튀는 발상과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아이들. 친구와 이야기할 때, 심지어 밥을 먹을 때도 스마트폰을 보는 아이들. 이런 모습은 이제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되었다. 특히 각 가정마다 적당한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관한 고민은 부모들의 공통 숙제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이들로서는 스마트폰이 없는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제는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에 머물지 않고 바람직한 사용 습관을 기르는 방향으로 접근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