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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여자 분홍 남자
김경옥홍찬주 그림
내일을여는책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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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남총사 셋이 뭉치면? / 여총사 셋이 뭉치면? / 약한 존재? 강한 존재? / 암탉 수탉 배틀 / 닭싸움 한 판 / 여자처럼? 남자처럼? / 공주와 개구리 왕자 / 남총사 담력 테스트 / 별 별 화성 금성 / 배추김치 깍두기 싸움

저자 소개 2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어요. 2000년 [아동문예]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단국문학상과 한정동문학상을 수상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불량 아빠 만세』 『우리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마로의 비밀 모자』 『거울 공주』 『꽃밭 속 괴물』 『가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진짜 뉴스를 찾아라』 『세 장의 욕망 카드』 『말 꼬랑지 말꼬투리』 『조선 최초의 여중군자 장계향』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빈집에 핀 꽃』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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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홍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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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그림은 가장 좋아하는 일이지만 또 가장 어려워하는 일이기도 하단다. 그래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코끼리 대탈출》, 《고양이야, 어디로 가니?》, 《다시, 좋아질 거야!》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동물들의 재판》, 《거짓말 뽑는 치과》, 《시간을 바꾸는 타임 반지》, 《변신! 고양이 도도》, 《싫어, 몰라, 취소야, 최소!》, 《유령 호텔에 놀러 오세요》, 《궁금한 아파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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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58g | 152*215*9mm
ISBN13
978897746951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여름 방학을 맞아 은하수 캠프장에 여자 셋이 뭉친 꽃전사 삼총사와 남자 셋이 뭉친 킹맨 삼총사가 모인다. 친구끼리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찾은 캠프장이지만 꽃전사 팀과 킹맨 팀은 만나자마자 싸우기 바쁘다. 처음 만나 자기소개를 하다 싸우고 사과 농장에서 사과를 따다 싸우고 닭장에서 달걀을 줍다 싸우고…… 여섯 아이들은 사사건건 부딪친다. 급기야 킹맨 삼총사가 꽃전사 삼총사를 놀리려고 개구리로 장난을 치고, 그날 밤 꽃전사가 복수를 하면서 킹맨은 꽃전사에게 싹싹 빌게 된다. 그런데 아이들은 왜 만나자마자 싸우기 바빴을까? 이유는 하나, 여자 남자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때문이다. “여자는 그래야 해, 남자는 이래야 해”라고 하며 무심코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행동과 말과 태도들. 과연 여자와 남자로서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틀이 있는 걸까? 그대로 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이고 잘못된 사람인 걸까? 여섯 친구는 끊임없이 싸우며 이러한 생각들을 나눈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들은 화해할 수 있을까? 서로를 이해하고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여자는 여자답게, 남자는 남자답게? 우리 사회의 편견을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툭하면 여자를 상종 못할 동물이라고 하는 남자아이, 남자아이가 무거운 걸 들어 주지 않는다고 매너 없다고 말하는 여자아이, 여자는 약한 존재이니 봐줘야 한다는 남자아이, 남자가 되어서 찔찔 짠다고 비웃는 여자아이.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여자아이, 남자아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고정관념을 상대방에게 요구하면서도 상대방이 자신에게 하는 말에는 불만을 느껴 사사건건 다투게 된다. 아이들은 편견에 사로잡혀 의식하지 못하면서도 서로의 말과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아이들이 느끼는 불편함, 더욱더 우리는 적극적으로 이 불편함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이것이 이 책을 읽으며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틀에 여성과 남성을 가두고, 그것에 맞지 않는다고 놀리고 손가락질하고 무시하는 행동이 과연 바른 행동일까?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쉽게 그러한 잘못된 행동을 한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알게 모르게 고정된 성역할을 강요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치마보다는 편한 바지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고, 감수성이 풍부해 눈물을 잘 흘리는 남자가 있고, 태권도를 잘하는 여자가 있고, 요리가 취미인 남자가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자도 남자도 아닌 또 다른 존재가 있고 그것이 그의 특성이며 그것을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를 생각하며 우리는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니라 그저 ‘사람답게’ 그리고 ‘나답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러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불편해해야 한다는 것을 함께 느끼고 이야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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