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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의 숲

책소개

목차

1부 물 - 도착
2부 불 - 하강
3부 흙 - 기대

저자 소개 3

헤르만 브로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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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 Broch

20세기 독일어문학의 대표적 모더니즘 작가로 손꼽히는 헤르만 브로흐는 1886년 11월 1일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뮐하우젠 방직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부친의 대를 이어 공장 운영에 뛰어들었으나, 문학과 철학을 틈틈이 독학했다. 빈 대학교에서 청강을 하고 글쓰기에 전념하던 그는 1932년 첫번째 작품인 3부작 장편소설 『몽유병자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38년 독일 나치에게 체포되어 구금되었다가, 아인슈타인 등 문학계 지인들의 도움으로 영국으로 피신한 뒤 미국으로 망명한다. 철학, 정치학, 사회학 등 학문적 연구와 문학 창작
20세기 독일어문학의 대표적 모더니즘 작가로 손꼽히는 헤르만 브로흐는 1886년 11월 1일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뮐하우젠 방직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부친의 대를 이어 공장 운영에 뛰어들었으나, 문학과 철학을 틈틈이 독학했다. 빈 대학교에서 청강을 하고 글쓰기에 전념하던 그는 1932년 첫번째 작품인 3부작 장편소설 『몽유병자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38년 독일 나치에게 체포되어 구금되었다가, 아인슈타인 등 문학계 지인들의 도움으로 영국으로 피신한 뒤 미국으로 망명한다.

철학, 정치학, 사회학 등 학문적 연구와 문학 창작 외에 민주주의 개혁과 세계평화를 위한 사회참여 활동도 활발하게 벌였다. 1950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추천을 받기도 하였으나, 이듬해인 1951년 5월 30일 『현혹』의 수정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그외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미지의 수』(1933) 『베르길리우스의 죽음』(1945), 단편집 『죄 없는 사람들』(1950), 에세이 『호프만스탈과 그의 시대』(1975, 사후 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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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대학과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을 연구했다. 『문학과지성』 편집동인으로서 『상황과 인간』, 『문학비평론』, 『변동 사회와 작가』, 『새로운 꿈을 위하여』, 『문학을 넘어서』, 『문학과 정신의 힘』, 『문학, 그 영원한 모순과 더불어』, 『사랑과 권력』, 『가짜의 진실, 그 환상』, 『디지털 욕망과 문학의 현혹』, 『근대 논의 이후의 문학』, 『미니멀 투어 스토리 만들기』, 『문학, 영상을 만나다』, 『사라진 낭만의 아이러니』, 『몸, 그리고 말』, 『예감의 실현』(비평선집) 등의
1941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대학과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을 연구했다. 『문학과지성』 편집동인으로서 『상황과 인간』, 『문학비평론』, 『변동 사회와 작가』, 『새로운 꿈을 위하여』, 『문학을 넘어서』, 『문학과 정신의 힘』, 『문학, 그 영원한 모순과 더불어』, 『사랑과 권력』, 『가짜의 진실, 그 환상』, 『디지털 욕망과 문학의 현혹』, 『근대 논의 이후의 문학』, 『미니멀 투어 스토리 만들기』, 『문학, 영상을 만나다』, 『사라진 낭만의 아이러니』, 『몸, 그리고 말』, 『예감의 실현』(비평선집) 등의 문학평론집과 『고트프리트 벤 연구』, 『독일시인론』, 『독일문학의 본질』, 『독일 비평사』 등의 독문학 연구서를 펴냈다. 한국독어독문학회 학회장,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했다. 30여 년간 숙명여대 독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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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헤르만 브로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주한독일 문화원 어학부 전임강사,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한독 여성문학론』,『독일어권 문화 새롭게 읽기』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제국의 종말 지성의 탄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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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78쪽 | 422g | 140*210*30mm
ISBN13
9788952763495

출판사 리뷰

“나의 생이 끝나기 전에 〈아이네이스〉는 불태워져야 한다.”
로마 최고의 시인 베르길리우스 최후의 순간을 통해 삶과 죽음, 예술과 인생의 관계를 재조명한 유럽 모더니즘의 걸작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화적 유산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있는 인물들이 있다.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와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이다. 두 사람 모두 탁월한 문인이자 서구 문명의 토대가 되는 신화적 작품을 남긴 인물이지만, 그중 베르길리우스는 유럽문학 최고 최대(最古最大)의 서사시라 일컬어지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작가 호메로스에 비해, 타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단테가 《신곡》에서 자신의 멘토로 상정한 인물이 다름 아닌 베르길리우스였음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그가 지금의 유럽 문화에 끼친 영향은 실로 적지 않다 할 것이다.
제임스 조이스, 토마스 만과 더불어 20세기 유럽 문학을 선도한 작가로 평가받는 헤르만 블로흐의 대표작 《베르길리우스의 죽음》은 로마의 대시인 베르길리우스의 마지막 순간을 통해 삶과 죽음, 예술과 인생의 관계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황제의 생일 축연을 위해 그리스로 향했던 여행을 접고 항구도시 브룬디시움으로 돌아온 베르길리우스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자신의 대표작이자 로마 그 자체라 평가되는 《아이네이스》를 불태울 것을 결심한다. 아니, 그래야 함을 깨닫는다. 동료 시인 루키우스와 프로티우스는 작품의 탁월함을 들어 이를 제지하려 하고, 황제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 제국이 상징하는 인간의 과업 자체를 부정하는 처사라며 반대 의견을 펼친다. 그들과의 논쟁을 통해, 이 로마의 대시인은 죽어 사라지고 마는 인간이 과연 창조라는 과업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 지상에서의 삶과 인식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되짚어 나간다.
거의 끝이 없는, 계속 흘러가는 문장으로 쓰인 이 소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장대한 서사시이기도 하다. 언어를 그 극단으로 몰아붙임으로써 다른 어떤 문학 작품과도 구별되는 독자의 경험을 창조해냈다고 평가되는 브로흐는 이 작품을 통해, 당대의 문인 토마스 만이 극찬한 바대로 “소설이라는 유연한 매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놀랍고도 심오한 체험“을 선사해주고 있다.
작품이 가진 난해함으로 인해, 명성에 비해 번역 작업이 활발하지 않았던 이 작품을 1984년 이미 한 차례 이 작품을 번역 소개한 바 있는 김주연 교수(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숙명여대 석좌교수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와 그의 제자이자 헤르만 브로흐 전공자인 신혜양 교수(현 숙명여대 독문과 교수)가 수년간의 공동 작업을 통해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국어판은 오늘날의 독자와 발을 맞추어 언어를 새롭게 하는 동시에, 작품 본연의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고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세대를 넘어서 공유되어야 할 고전의 의미를 번역 작업 자체를 통해 되짚어본다는 의미 또한 가진다 하겠다.

추천평

소설이라는 유연한 매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놀랍고도 심오한 체험.


토마스 만
한 죽어가는 시인에게서 문명과 모든 인간의 원초적 번민에 대한 풍부하고 깊은 비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헤리 레빈
브로흐는 조이스 이후 유럽이 탄생시킨 가장 위대한 소설가이다. 그리고 그의 《베르길리우스의 죽음》은 《율리시스》 이후 소설이 이룩한 거의 유일한 기술적 진보라 할 것이다.
조지 스타이너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작가들 중 한 사람.
한나 아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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