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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 유령이야기
한글판+영문판
시공사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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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크리스마스 캐럴: 유령이야기
유령의 선물
해설_디킨스는, 크리스마스에 돌아온다
찰스 디킨스 연보

저자 소개 1

찰스 디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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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John Huffam Dickens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어렸을 때 불리던 애칭 ‘보즈’를 필명으로 사용하여 런던의 일상을 그린 단편들을 연재, 1836년 『보즈의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듬해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가 크게 주목받았고, 연이어 『올리버 트위스트』(1838)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당대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니컬러스 니클비』(1839), 『오래된 골동품 상점』(1841), 『바너비 러지』(1841) 등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모순과 서민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1843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 캐럴』(1843)은 인색한 실업가 스쿠루지의 개심을 묘사하여 작자의 그리스도교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종소리』(1844), 『화롯가의 귀뚜라미』(1845), 『생의 전투』(1846), 『유령의 선물』(1848)까지 네 권의 크리스마스 서적을 더 출간했다. 1850년 발표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비롯한 『블릭 하우스』(1853), 『어려운 시절』(1854) 등의 후기작에서는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다룬 이른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했다.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 공개 낭독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사이에도 『두 도시 이야기』(1859), 『위대한 유산』(1861)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1870년 열두 권으로 기획된 대작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집필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문인 최고의 영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시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찰스 디킨스의 다른 상품

역자 : 정은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앤터니 서머스와 로빈 스원이 공저한 《프랭크 시나트라》(공역), 피오렐라 니코시아의 《달리, 무의식의 혁명》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396g | 137*210*30mm
ISBN13
9788952767981

출판사 리뷰

BBC 선정 영국인이 가장 사랑한 책 100선,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5위

산타클로스, 겨우살이, 크리스마스트리와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된 작품
출간 이래 두 세기 동안,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으며
200여 편의 영화, 연극, 뮤지컬로 끊임없이 재탄생된 영원한 고전

1843년 출간된 초판본 《크리스마스 캐럴》 완역
존 리치, 프레드 버나드, 아서 래킴 등 시대별 주요 판본 삽화와
디킨스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북 《유령의 선물》 수록(국내 초역)

“디킨스 씨가 죽었다고요? 그럼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도 죽는 건가요?”


1870년 6월 9일(디킨스가 사망한 다음 날) 런던 드루어리레인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로 알려진 수레 끄는 소녀의 일화(디킨스의 사망 소식을 들은 어린 소녀가 그럼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도 죽는 거냐고 물었다는 이야기)는 디킨스에 대한 당시 대중들의 사랑과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로서 그가 가진 영향력을 짐작게 해준다. 디킨스가 자신에게 이러한 불멸의 명성을 안겨준 작품 《크리스마스 캐럴》을 집필한 것은, 사실 할아버지와는 아직 거리가 먼 서른한 살의 겨울이었다. 20대에 이미 대담하고 재기발랄한 “보즈”(초기 단편들과 스케치를 발표하던 시절 디킨스의 필명)로 문명을 얻었던 디킨스는 서른이 되기도 전에 《피크위크 페이퍼즈》, 《올리버 트위스트》, 《니콜라스 니클비》, 《오래된 골동품 가게》 등의 초기 걸작들을 연이어 발표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이렇게 문학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젊은 디킨스가 《마틴 처즐윗》(1843~44년)의 연재 도중 맞닥뜨린 갑작스러운 비평적,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6주 만에 신들린 듯 집필한 작품이다. 당시 연이은 장편 연재와 《마틴 처즐윗》에 대한 냉담한 반응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해 있던 그는 사람의 진을 빼놓는 연재에서 잠시 벗어나 독자들의 기분을 잘 맞추어줄, 그리고 재정적으로도 도움이 될 만한 가벼운 동화 한 편을 계획했고, 그 과정에서 크리스마스에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인 ‘캐럴’을 산문으로 지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는 디킨스의 야심 찬 계획은 빅토리아 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유령이야기’와, 경제적 고통과 사회적 불안이 팽배했던 ‘배고픈 1840년대’의 시대적 요구에서 기인한 ‘크리스마스 정신의 부활’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작가 자신도 깜짝 놀랄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디킨스는 너무나 시의적절하게도 이 책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12월 19일 선보였는데, 닷새 뒤인 크리스마스이브까지 5천 부가 넘게 판매되는 그야말로 기록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영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마틴 처즐윗》에서의 부정적인 묘사로 잔뜩 반감을 사고 있던 미국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해를 넘기면서는 독일어, 네덜란드어, 러시아어로 번역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모든 면에서 산타클로스와는 정반대인 이 고약한 구두쇠 스크루지는(한쪽은 통통하고 유쾌하고 나눠주기를 즐기는 반면, 다른 한쪽은 마르고 성미 고약하고 인색하다) 산타클로스나 크리스마스트리와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따뜻함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이렇게 스크루지는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더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작품을 읽지 않은 사람들마저 모두 아는 이야기가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어린이용 판본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한국어로는 처음 번역되는 디킨스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북 「유령의 선물」(1848)과 함께 소개되는 시공 세계문학의 숲 《크리스마스 캐럴: 유령이야기》는 1843년 출간된 초판본을 완역, 여기에 그간의 어린이용 판본에서는 누락되거나 의역되었던 당시 풍속에 대한 재치 있는 풍자와 디킨스 특유의 해학적인 표현들을 되살려 원작이 가진 즐거움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상세한 주석들, 그리고 시사지 《펀치》의 삽화가이자 가장 잘 알려진 디킨스의 파트너 존 리치의 초판본 삽화를 비롯해, 그 그림만으로 이미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된 프레드 버나드의 1877년판 《크리스마스북》의 삽화, 세계 3대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사람인 아서 래컴의 1915년판 삽화 등 시대별 주요 판본의 삽화들을 선별해 실어 더욱 소장 가치를 높였다.

서평

집으로 가는 행복한 사람처럼 즐겁게 노래하는, [……] 이 책은 첫 마디부터 시이고 음악이다. 진정한 의미의 크리스마스 캐럴인 것이다. _G. K. 체스터턴

국가적 공헌이자, 책을 읽는 사람들 각각에게는 개인적 이득이 되는 책. _윌리엄 새커리

어떤 영혼이 깃든 것인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다 나의 친구다. _레오 톨스토이

모든 정치인, 언론인, 철학자들의 말을 다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진실을 이야기하는 작가. _칼 마르크스

영어로 소설을 쓴 천재 작가에 대해 말하라면, 그 시작도 끝도 디킨스다. _해럴드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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