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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양장
키스 네글리 글그림 노지양
원더박스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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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남자 옷이 아니라 내 옷이에요!
19세기에는 여성이 바지를 입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식에 도전한 사람이 있습니다. 메리는 바지를 입고, 의대에 가고, 군의관이 되어 편견에 맞섰습니다. 그녀는 가장 높은 무공훈장을 받았고, 책이 출간된 지금까지 그 훈장을 받은 여성은 메리가 유일합니다.
2019.06.14. 어린이 PD 신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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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Negley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와 『우리 아빠가 엄청 멋졌었다고?』가 있습니다. 소사이어티 오브 일러스트레이터, 아메리칸 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한 여러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고, [뉴욕 타임스], [뉴요커], [타임지]에도 상상력 풍부한 그림들이 실렸습니다. 현재 워싱턴주 벨링턴 외곽의 호수 근처 야트막한 산기슭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작업실 창문으로 흰머리독수리도 볼 수 있답니다.
번역가이자 작가. 달리기와 자전거를 사랑하고 각종 스포츠 중계와 미드,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챙겨 보며, 틈틈이 그림도 그리고 피아노도 배우는, 좋아하는 것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건강한 자기중심주의자’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단순히 ‘라디오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라디오 작가가 됐다. 겨우 메인 작가가 될 무렵 아이를 가지면서 방송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이후 번역을 시작해 10년이 넘어가면서 점차 인정받는 번역가가 되었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번역가로서 만나온 단어들과 그에 관한 단상들을 쓴 책 『먹고사는 게 전부가
번역가이자 작가. 달리기와 자전거를 사랑하고 각종 스포츠 중계와 미드,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챙겨 보며, 틈틈이 그림도 그리고 피아노도 배우는, 좋아하는 것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건강한 자기중심주의자’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단순히 ‘라디오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라디오 작가가 됐다. 겨우 메인 작가가 될 무렵 아이를 가지면서 방송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이후 번역을 시작해 10년이 넘어가면서 점차 인정받는 번역가가 되었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번역가로서 만나온 단어들과 그에 관한 단상들을 쓴 책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로 처음 ‘지은이’로서 독자들을 만났다. 두 번째 책 『오늘의 리듬』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현실을 필사적으로 부정했으나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받아들이고, 여전히 서툰 어른 생활을 헤쳐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쁜 페미니스트』 『헝거』 『케어』 『다만 죽음을 곁에 두고 씁니다』 『센 언니, 못된 여자, 잘난 사람』 『트릭 미러』 『믿을 수 없는 강간 이야기』 『인종 토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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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1쪽 | 468g | 276*238*11mm
ISBN13
9788998602956

출판사 리뷰

* 메리 에드워즈 워커는 어떤 인물?

메리 에드워즈 워커는 1832년 뉴욕 주 오스위고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독립적이었고 다른 사람들보다 성평등 문제에 큰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 데는 부모 영향이 컸는데, 메리의 부모가 자녀들을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길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자신들의 교육 철학에 맞게 자녀들을 가르치기 위해 직접 학교를 세우기까지 했습니다.

메리는 여성이 바지를 입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이던 시대에 바지를 입은 최초의 여성 가운데 한 명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경찰서에 잡혀 가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나는 남자 옷을 입지 않았습니다. 내 옷을 입었을 뿐입니다!”

메리는 1855년 의대를 졸업해 당시 많은 사람들이 여성은 될 수 없다고 여기던 의사가 되었습니다. 남북 전쟁이 일어나자 1861년 북부 연합군에 지원하여 군의관으로 활약했습니다. 역시 모두가 입을 모아 여성은 할 수 없다고 하던 일이었습니다. 메리는 최전방에서 병사들을 진료하다가 남부 연합군에 포로로 잡히기도 했습니다. 남부 연합군은 메리에게 드레스를 입으라고 갖은 방법으로 강요했지만 메리는 끝까지 신념을 꺾지 않았습니다.

1865년 닥터 메리 워커는 미국에서 가장 등급이 높은 무공 훈장인 명예 훈장을 받았습니다. 메리는 그 메달을 자랑스러워하여 매일 옷에 차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 책이 출간된 현재까지 그 명예 훈장을 받은 여성은 메리가 유일합니다. 메리는 (때때로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1919년 87세로 사망할 때까지 자기가 입고 싶은 옷만 입었습니다.

메리는 교사이자 외과 의사이자 전쟁 영웅이며, 작가이자 시대 관습에 저항한 사회 운동가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입고 싶은 옷을 마음대로 입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메리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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