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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는 ‘브라키오사우루스’와 같이 어려운 말도 잘 아는 언니가 부러웠어요. 언니처럼 근사한 말을 하고 싶은 다혜는 ‘뽀루뚜아’란 말을 만들어 내지요. 하지만 언니는 물론 엄마와 아빠도 그런 말이 없다고 하지요. 다혜는 실망하지 않고 바둑이와 함께 어딘가에 있을 ‘뽀루뚜아’를 찾으러 산으로 올라가는데……. 과연 ‘뽀루뚜아’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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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와 ‘뽀루뚜아’가 보여 주는 마법처럼 신비로운 세계
아이들은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상상력이 폭발하는 4~5세 아이들의 입에서는 날마다 다혜처럼 엉뚱한 말이 쏟아져 나오지요. 그런데 다혜가 말한 ‘뽀루뚜아’는 정말로 없는 걸까요? 아마 대부분의 어른들은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뽀루뚜아’가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아이가 상상하는 세계를 섬세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무엇보다 다혜가 뛰노는 산은 모험이 가득한 탐험의 장소이자, 수많은 동식물을 발견할 수 있는 탐구의 영역이자, ‘뽀루뚜아’를 만나서 함께 노는 마법과 같은 상상의 세계입니다. 그곳은 평범하지 않고 신나는 일로 가득하지요. 이렇게 상상 속 친구와 신나는 하루를 그려 낸 이 책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내는 아이의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독특한 콜라주 기법의 예술적인 그림책 『뽀루뚜아』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아기자기한 콜라주 그림으로 동심의 세계를 잘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그림은 수십 개의 작은 종잇조각을 뜯어서 붙인 독특한 콜라주 기법으로 그려졌습니다. 특히 작은 그림 조각들은 온몸이 꽃잎과 풀잎으로 뒤덮인 ‘뽀루뚜아’의 모습을 살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신비롭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다혜와 ‘뽀루뚜아’가 숨바꼭질을 할 때 발끝에서 함께 달리는 동물들과 산 아저씨 머리 위에 앉은 흰 구름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알록달록한 색감과 다양한 질감으로 표현하여,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아름다운 그림을 보며 상상하는 즐거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