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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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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의 주인은 바로 나예요!”
내 안의 다양한 감정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 내 마음인데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칭찬 한마디에 폴짝폴짝 춤을 출 만큼 행복하기도 하고, 작은 일에 상처받아 눈물이 멈추지 않기도 하고, 별일 아닌 일로 곁에 있는 친구에게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다 감정 때문입니다. 감정은 자연스러운 내 마음속 상태이고, 나의 일부분입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른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아이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지요. 『내 마음』은 이렇게 매 순간 변하는 감정을 생생한 그림으로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예를 들어 용기는 높은 산을 오른 후의 모습으로, 분노는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화산 기슭 서 있는 모습으로, 슬픔은 온 땅을 흠뻑 뒤덮은 강물 속에 빠진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감정 표현이 서툴고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쉽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돕습니다. 책 속에 구멍이 뻥! 독특한 구성을 통해 만나는 감정의 세계 이 책은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 있고, 뚫린 구멍 속에는 한 아이가 서 있습니다. 독자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에게 감정 이입하며, 긍정적인 감정부터 부정적인 감정까지 다양한 감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이 존재하는 것과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의 변화가 부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장면에서, 표지에 홀로 서 있던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있습니다. 이 장면은 나의 감정이 소중한 만큼 친구의 감정도 소중하다는 것을 넌지시 일러 줍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감정이란 무엇인지, 내 안의 감정의 변화와 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