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미완의 환상 여행
독보적인 예술가 그리고 어머니 천경자를 그리다
유인숙 저
이봄 2019.10.01.
베스트
예술 top100 1주
가격
22,000원
10 19,800
YES포인트?
22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카드뉴스10
카드뉴스11
카드뉴스12
카드뉴스13
카드뉴스14
카드뉴스15
카드뉴스16
카드뉴스17
카드뉴스18
카드뉴스19

책소개

목차

시작하며 환상여행

1장 서교동 하얀집
결혼
서교동 하얀집
시어머니 천경자
여자들만 있는 집
어머니의 문인 친구
긴장
어머니의 하루 일과
박운아 할머니
어머니의 스케치 여행
폭풍의 언덕
어머니의 작업실
천경자 며느리
모델
분가와 출산
이사

2장 압구정동에서의 두 집 살림
압구정동
압구정동 사람들
별일 아닌 일
반지
어머니의 일상
이런 사랑
어머니라는 사람
운명
할머니 없는 일상

천경자 에세이_에어포트 인생

3장 어머니와 보낸 마지막 시간
이사하는 날
어머니와 딸
안개를 걷어낸 전시회
칠십대의 화가
부고

마치며 미완의 환상여행
에필로그 가계부와 가족 앨범의 기억
해설_이토록 예술적인 삶: 이주은(미술사학자)
천경자 연보

저자 소개 1

천경자 작가의 첫째 며느리로 1979년부터 천경자 작가가 뉴욕으로 이주하기 전인 1998년까지 함께 했다. 지은이는 이 책에 천경자 작가와의 일상을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의 생활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작가의 가족, 특히 혈연이 아닌 며느리의 시각으로 예술가이면서 동시에 시어머니인 천경자의 일상이 새롭게 기록되었다는 데에 이 책의 의의가 있다. 또한 이 책은 지은이가 오랫동안 꼼꼼하게 기록한 가계부를 바탕으로 했기에, 서울의 중심지가 강북권에서 강남권으로 이동하던 때인 80년대 서울의 모습을 함께 접할 수 있다.지은이는 시어머니 천경자와 보낸 시간의
천경자 작가의 첫째 며느리로 1979년부터 천경자 작가가 뉴욕으로 이주하기 전인 1998년까지 함께 했다. 지은이는 이 책에 천경자 작가와의 일상을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의 생활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작가의 가족, 특히 혈연이 아닌 며느리의 시각으로 예술가이면서 동시에 시어머니인 천경자의 일상이 새롭게 기록되었다는 데에 이 책의 의의가 있다.

또한 이 책은 지은이가 오랫동안 꼼꼼하게 기록한 가계부를 바탕으로 했기에, 서울의 중심지가 강북권에서 강남권으로 이동하던 때인 80년대 서울의 모습을 함께 접할 수 있다.지은이는 시어머니 천경자와 보낸 시간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한국에서 독보적인 예술가였던 천경자를 기리고자 이 책을 썼다.

관련 분류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96g | 153*210*20mm
ISBN13
9791188451609

출판사 리뷰

하루라도 천경자의 기사가 나지 않는 날이 없다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열렬하게 자기 삶을 사랑한 이유로 사람들의 찬사를 받는 예술가. ‘자기 앞을 가로막는 불행부터 사랑해야 했던’ 화가. 그는 일제시대에 동경유학을 떠났던 당시에 보기 드문 여성이었으며, 20대에 뱀에 매료되어 뱀 그림으로 세간에 처음 알려졌다.

한편으로 그는, 불행한 결혼과 만남으로 일찍이 노모를 모시고 살았던 가장이자, 아이 넷을 키우며 생계를 책임졌던 워킹맘이다. 다시 화가인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해외여행마저 드물던 1969년에 남태평양으로 홀로 스케치여행을 떠난 한국여성화가이며, 수묵화 일색이었던 당대 한국화단에서 유화 기법을 전통적인 채색 화법에 적용시켜 천경자식 채색화법을 만든 독보적인 예술가이다.

예술가 천경자와 인간 천경자의 모습은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줄기를 이룬다. 예술가 천경자는 스케치 여행을 통해 다양한 인물과 풍경을 묘사하면서 동시에 여성 천경자의 삶은 자화상에 담았다. 삶과 예술,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았던 천경자. 삶과 예술을 분리하지 않았던 천경자는 요즘 셀러브리티들이 일과 삶을 분리하지 않음으로써 사랑을 받는 모습과도 닮았다.

이렇게 시대를 앞서간 여성은 사는 동안에도, 그 이후에도 드라마틱한 요소들만이 강조되어 남겨진다. 천경자 역시 그러하다. 사는 동안에는 글과 인터뷰를 통해 남긴 남다른 가족사가, 그 이후에는 ‘미인도 위작 사건’으로 단 하루도 천경자의 기사가 나지 않는 날이 없다.

예술가 천경자 며느리이기에 했던 일들

이 책의 저자 유인숙은 천경자 작가의 첫째 며느리로 오랜 망설임 끝에 천 작가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그가 공개하는 일상은 8,90년대 한국의 평범한 고부관계와 당대 최고의 화가였던 천경자를 바라보는 제 3자의 시각이 섞여 있다. 시어머니이기에 어렵기도 하고, 천경자 작가이기에 쉽지 않았던 일상들이 중첩된다. 예를 들어 시어머니 천경자의 기상시간인 새벽 4시에 일어나 커피를 준비해드리는 일은 며느리가 수용한 일종의 업무였겠지만, 시어머니의 은근한 강요 없이도 저자가 그 시간에 굳이 일어나야 했던 이유는 천경자 작가가 가스레인지를 켜는 일과 같은 단순한 일상생활에 서툴렀기 때문이라던가, 천경자 작가가 지내던 2층 화실에는 늘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그곳이 무서운 시어머니의 장소였기 때문이 아니라, 시할머니도 2층 출입을 삼갔다는 이야기를 중첩시킴으로써 가족 전체가 천경자 작가를 대했던 태도와 입장을 공개하는 식이다.

저자와 천경자 작가와의 관계는 모델과 화가의 관계까지 나아갔다. 천경자 작가는 주변 인물을 모델로 하여 인물상을 묘사해왔다. 그간 알려진 모델은 주로 작가의 혈육이었다. 그런데 천경자 작가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알라만다의 그늘 1,2」와 「황금의 비」를 비롯해 대작인 「환상여행」과 「황혼의 통곡」의 모델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첫째 며느리이다. (99쪽 참조) 며느리가 작가의 모델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운 것은 「환상여행」과 「황혼의 통곡」에 묘사된 여성들이 누드이기 때문인데, 이 작품들의 완성년도가 1995년인 것을 감안하면 천경자 작가이기에 또 천경자 작가의 며느리이기에 가능했던 일로 보인다.

이 책은 여성들의 일상서사가 흐른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중동건설현장으로 남편을 보낸 저자 유인숙은 조금은 특별한 상황에 놓인다. 시할머니(천경자의 어머니), 시어머니(천경자), 본인. 여성 3대만 남은 집. 결혼식장에서도 시아버지 자리에 시할머니가 앉았었다. 천경자 작가가 말했던 모계혈통은 이런 방식으로도 구현되었던 듯, 저자 유인숙 스스로도 이 상황이 특별했다고 책에 밝히고 있다. 이런 분위기였기에 시어머니의 특별한 모델 요청에 거부감은 없었다고 말한다.

드라마는 없지만 빛나는 일상이 있다

저자가 결혼할 무렵, 천경자는 서교동에서 작가로서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었다. 천경자는 젊은 시절 가난과 어긋난 관계에서 비롯된 아픔들을 청산한 상태였고 저자 유인숙이 기억하는 천경자는 이미 유명작가의 삶을 살고 있었다.

여기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드라마는 없어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빛나는 일상이 있다. 뱀 그림으로 처음 이름을 알린 화가, 남다른 가족사와 자신의 마음상태를 솔직하게 공개함으로써 스스로 전설이 된 화가, 그리고 미인도 위작 사건... 살아서 자신의 삶을 전설로 만들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던 천경자는 사후 세간의 스캔들을 제어하지 못했다. 전설이 된 사람이 감당해야 할 스캔들이라며 넘기기에는 안타까움이 크다.

이 책에는 하나의 바람이 담겨 있다. 천경자가 화단의 전설로 남기 위해 작가로서 얼마나 성실한 일상을 살았는지, 또 천경자가 가족들의 전설로 남기 위해 엄마와 시어머니의 역할에 얼마나 충실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작가는 작품으로 그리고 한 매력적인 사람은 그의 삶으로 평가받길 바란다.

천경자 작가의 대표작 65점을 골라 고화질 도판으로 실었다

이 책에 제작년도순으로 정리해넣은 드로잉과 그림 65점은, 오랜만에 천경자 작가의 작품을 접할 독자들을 위해 작가의 대표작들만을 추려 고화질 스캔과 보정작업을 거쳐 실은 것이다.

추천평

1976년 맨해튼 아리랑 식당에서 선생님을 처음 뵈었다. 영화를, 영화배우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를 알게 됐고, 전라도 사투리가 그렇게 어울리는 멋쟁이를 처음 봤고, 대단한 이야기꾼이라는 것도 눈치챌 수 있었다. 그날 선생님 얘기에 너무 빠져서 식당 문 닫을 때까지 버티다 그것도 모자라서 며칠 더 만났다. 그때 선생님을 또 보고 싶고 또 보고 싶고 했던 것은 주로 사는 얘기들과 선생님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는 사랑 얘기들이어서 무슨 다큐멘터리 영화 보는 것 같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선생님은 얘기가 많으신 분이었다. 내가 선생님 그림을 왜 좋아하는지도 그때 알았다. 선생님 그림에는 얘기가, 매력이, 다른 게, 있었다. 선생님이 그러셨다. 천경자라는 사람이.

“선생님! 지금까지도 제겐 선생님이 최고의 화가, 최고의 멋쟁이십니다.”
- 윤여정 (배우, 「천경자, 그 생애 아름다운 찬가」 중)
리뷰 총점 9.0
한줄평 총점 10.0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

19,800원
총 1개 1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