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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미술관 도슨트입니다
예술과 삶을 잇는 공명의 언어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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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그림 앞에 선다는 것

제1부. 시선의 탄생 - 아이를 키우며 배운 ‘보는’ 법
1. 유모차를 밀며 배운 관찰의 미학
2. 질문 곁에서 기다리는 일
3. 이해보다 먼저 오는 감각
4. 경력 단절, 그 시간의 다른 이름
5. 한 사람에게 닿는 말

제2부. 언어의 발견 - 나의 시선이 미술관의 언어가 되기까지
1. 0%의 가능성에서 100%의 확신으로
2. 미술관이 부르기 전, 도슨트는 이미 시작되었다
3. 사적인 경험을 공공의 언어로 번역하다
4. 학예사의 질문 앞에서 찾은 답
5. 엄마의 낮과 도슨트의 밤 사이

제3부. 해설의 온도 - 예술과 사람 사이에 머무는 언어
1. 처음 건넨 말, 해설의 온도를 배우다
2. 그래서 당신 시급이 얼마인가요
3. 공공의 예술을 지키는 사람들
4. 미술관으로 출근한 엄마
5. 지식을 건너 마음에 닿기까지

제4부. 공명의 확장 - 미술관의 언어, 삶으로 이어지다
1. 예술이 살아가는 곳
2. 시간을 해설하는 사람
3. 해설이 글이 되는 순간
4. 예술이라는 비상구
5. 혼자 걷는 줄 알았으나, 돌아보니 숲이었다

에필로그 | 다시 나를 만나다

부록 | 예술과 사람을 잇는 언어 - 공공의 언어와 공명의 언어
감사의 말 | 추천의 글

저자 소개 1

예술은 때로 기억보다 더 진실하고, 말보다 더 깊다. 미술관에서 사람과 작품 사이에 오가는 마음의 울림을 오래 바라보며, 그 언어에 ‘공명의 언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예술, 그 너머의 이름 붙여지지 않은 것들을 사랑하며 살아간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수원시립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도슨트로 활동하며 전시 해설과 예술교육을 이어왔다. 국립현대미술관 고객자문단과 고객만족 성과관리TF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를 해설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의 감각과 기억, 삶의 경험이 작품과 만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순간에 주목한다. 현장에서 시작된 질문을 바탕으로 ‘
예술은 때로 기억보다 더 진실하고, 말보다 더 깊다.
미술관에서 사람과 작품 사이에 오가는 마음의 울림을 오래 바라보며, 그 언어에 ‘공명의 언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예술, 그 너머의 이름 붙여지지 않은 것들을 사랑하며 살아간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수원시립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도슨트로 활동하며 전시 해설과 예술교육을 이어왔다. 국립현대미술관 고객자문단과 고객만족 성과관리TF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를 해설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의 감각과 기억, 삶의 경험이 작품과 만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순간에 주목한다. 현장에서 시작된 질문을 바탕으로 ‘공공의 언어와 공명의 언어’를 연구하며, 문화매개로서의 도슨트와 미술관의 언어를 탐구하고 있다. ‘도슨트다이어리’와 Art & Beyond를 통해 ‘예술, 그 너머’를 읽는 미술관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저서: 『조그만 별 하나가 잠들지 않아서』(공저), 『엄마는 미술관 도슨트입니다』

brunch: @docent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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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2*225*20mm
ISBN13
9791176821872

출판사 리뷰

“그림을 바라보는 시선은 결국,
삶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이어진다.”

아이를 바라보며 배운 관찰과 기다림,
삶의 시간이 마침내 도슨트의 언어가 되기까지

지금의 도슨트를 만든 경험은 미술관 밖에서도 차곡차곡 쌓여왔다. 회사원이었고, 미술치료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이었으며, 프리랜서 강사였던 저자는 아이를 낳은 뒤 ‘경력 단절’이라 불리는 시간을 지나왔다. 회사에서는 복잡한 정보를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법을, 미술치료를 공부하며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법을 익혔다. 아이와 그림을 보며 지낸 시간에는 설명하기 전에 먼저 관찰하고, 수많은 ‘왜?’에 곧바로 답하기보다 함께 머무는 법을 배웠다. 돌이켜보면 멈춰 있다고 생각했던 순간들 역시 지금의 도슨트를 만들어 온 과정이었다.

그렇기에 『엄마는 미술관 도슨트입니다』의 이야기는 미술관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한 작품을 천천히 들여다보다 보면 평소 지나쳤던 감각과 기억을 발견하고, 그림을 바라보던 눈으로 어느새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게 된다. 그림과 함께 자신의 길을 찾아온 한 도슨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신에게 질문하게 될 것이다. 나는 무엇을 오래 바라보며 살아왔는가. 그리고 지금, 어떤 눈으로 나의 삶을 보고 있는가.

추천평

현장에서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만큼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말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저자가 기록한 경험들은 이러한 판단이 반복되는 실천을 통해 형성되며, 도슨트의 전문성 또한 그 과정에서 축적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좋은 그림과 좋은 해설 모두 무엇을 더할 것인가에 앞서, 대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현장에서 쌓인 경험과 고민을 통해 도슨트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 김명훈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학예연구사)
작품을 잘 설명하는 것보다 먼저 사람을 바라보는 것. 어쩌면 이것이 장영지 도슨트가 자신의 삶을 통해 발견한 도슨트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세상에 펼쳐 놓은 기록은 저자의 말처럼 스스로에게 ‘누구보다 다정한 마음으로 자기 삶을 해설하는 도슨트’가 되어줄 뿐 아니라, 독자 각자의 경험과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그림을 바라보는 시선이 결국 나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모든 분께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 김찬주 (국립현대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
도슨트는 작품을 대신해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작품과 관람객이 서로의 언어를 발견할 수 있도록 곁에서 연결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서로의 마음이 닿을자리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 미술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에 관한 책이기 이전에,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기다리며, 어떻게 한 사람의 마음과 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어갈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이다. - 박혜원 (시각미술가)
다양한 이야기와 삶을 머금고 있는 도슨트들이 미술관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을 미술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데려다줄 수 있는 이는 우리 지역사회의 이웃이기도 한 도슨트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자신을 미술계 사람 중 한 명으로 정체화하지 않고, 투명하고 맑은 얼굴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용기를 줄 것 이라고 확신한다. 술술 읽히는 것은 물론이다. - 이정한 (도화원 원장, 국립중앙박물관·국립고궁박물관·퐁피두센터 한화 전시해설가)
작품과 사람 사이에 서서 새로운 관계가 생겨나도록 말을 건네는 사람.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기보다 관람자가 자신의 감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열어주는 사람. 장영지 작가가 모색해 온 ‘공명의 언어’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 이민정 (페이퍼앤플로우 연구소장, 건축학 박사·건축역사이론비평가)
장영지 작가가 말하는 ‘공명’은 누군가의 마음을 억지로 움직이는 힘이 아니다. 한 사람의 진실한 떨림이 다른 사람 안에 잠들어 있던 감각을 조용히 깨우는 일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우리는 그림을 보는 법보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 이수현 (『유리 젠가』, 『기록하는 태도』 저자·소설가)
누군가 내게 『엄마는 미술관 도슨트입니다』가 어떤 책이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소개하고 싶다. 한 사람이 수많은 의심과 허탈함 속에서도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라고. 그 과정이 눈물겨웠고, 한편으로는 희망과 감사, 다시 해볼 수 있다는 마음이 담겨있다. - 김현주 (스튜디오 비타민들레 대표)
장영지 작가는 인생이라는 전시회 한가운데서 길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다정한 도슨트의 역할을 자처한다. 『엄마는 미술관 도슨트입니다』에는 인생이라는 전시회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독자들을 격려하는 다정한 언어가 가득하다. - 김현정 (경제·경영 전문 번역가)
이 책에서 도슨트는 작품 앞에 자신을 세우는 대신 한 걸음 물러서서, 작품과 사람의 마음이 닿을 자리를 마련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작가는 그 자리를 오래 지켜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그림을 바라보는 시선이 곧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됩니다. 멈춰 있는 줄 알았던 시간이 실은 한 사람을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다시 빚어내고 있었다는 것을, 조용히 보여줍니다.
- 선민정 (미유기획 대표, 다정함의 힘을 믿는 조직문화 컨설턴트)
리뷰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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