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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의 즐거움

책소개

목차

1. 나는 나쁜 아이가 아니야!
2. 길고 긴 복도
3. 이상한 문
4. 어떤 것으로 할까?
5. 착한 마음
6. 너무 심해요
7. 솔직한 마음
8. 따뜻한 마음
9. 유리문이 달린 선반
10. 나의 마음
1. 나는 나쁜 아이가 아니야!
2. 길고 긴 복도
3. 이상한 문
4. 어떤 것으로 할까?
5. 착한 마음
6. 너무 심해요
7. 솔직한 마음
8. 따뜻한 마음
9. 유리문이 달린 선반
10. 나의 마음

저자 소개 2

글나시야 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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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 Nashiya,なしや ありえ,梨屋 アリエ

1971년 일본 도치기 현에서 태어나 지금은 도쿄에서 살고 있다. 야마하 음악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등 늘 아이들과 가까이에서 함께해 왔다. 사춘기 아이들의 흔들리는 마음과 어른들의 일그러진 일면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데리파리 세대』로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피아니시시모』로 일본아동문예가협회 신인상을 받았다. 오랫동안 아동문학 작가로 활동하길 꿈꾸고 있으며 『플라네타리움』『플라네타리움 이후에』『하늘빛 지도』 등 많은 작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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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칸노 유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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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ko Kanno,かんの ゆきこ,菅野 由貴子

1973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동판화 제작을 하면서, 그림책 중심으로 어린이 책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품으로는『목요일의 사총사』『셔틀버스를 타고』『눈 숲』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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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02쪽 | 376g | 175*240*20mm
ISBN13
9788992844871

책 속으로

“자, 어느 마음으로 하시겠습니까?”
“어느 마음이라니요?”
“마음을 바꾸러 오신 것 아닌가요?”
“마음을 바꿀 수가 있나요?”
“하하하, 여기는 ‘마음을 파는 가게’예요. 농담도 참!”
미카 선생님은 나에게 ‘마음을 바꾸도록 노력하세요.’라고 말했어요. 스스로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잘되지 않았어요. ‘마음을 파는 가게’에서라면, 마음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어요. 나는 난폭한 짓과 쉽게 화를 내기를 그만두고, 유야도, 미카 선생님도, 그 누구라도 좋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천천히 둘러보고 말해 주세요.”
들쑥날쑥 박사님이 말했어요.
선반을 보니, 깔끔하게 늘어선 병들에 글자가 쓰인 종이 이름표가 붙어 있어요. 병의 입구에는 실이 묶여 있고, 실 끝에는 풍선 같은 것이 매달려 있어요. 매달린 것들은 전부 다른 종류인 것처럼 색깔과 모양이 조금씩 달랐어요. 나는 선반을 한쪽 끝에서부터 차례로 읽어 나갔어요.
둔감한 마음, 섬세한 마음, 강한 마음, 약한 마음, 복슬복슬한 마음, 알쏭달쏭한 마음, 딱딱한 마음, 똑똑한 마음, 따뜻한 마음, 차가운 마음…….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읽기의 즐거움011 마음을 파는 가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마음’을 찾아서

내 것이지만 늘 내 뜻대로만 움직여 주지 않는 게 마음입니다. 마치 옷을 갈아입듯이 마음도 우리가 원할 때마다 쉽게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마음을 파는 가게》는 그런 즐거운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로, 말썽꾸러기 히로키가 ‘마음을 파는 가게’를 만나 자신의 마음을 키워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몸뿐 아니라 마음도 자라는 것이기에 소중하게 가꿔 나가야 한다는 것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3학년 2반 히로키는 툭하면 선생님에게 혼이 납니다. 오늘도 단짝 친구인 유야와 싸우다가 미카 선생님한테 딱 걸려서 혼이 나고 말았습니다. 사실 히로키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고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 있는 아이가 되고 싶은데, 늘 이렇게 오해 받고 원망 듣기 일쑤입니다. 선생님은 늘 말썽을 부리는 히로키에게 이제 그만 마음을 바꿔 친구를 괴롭히지 말라고 합니다. 마음을 바꾸다니, 도대체 어떻게 하면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걸까요? 속상한 히로키는 울음이 터질 것 같아서 교실을 뛰쳐나가 복도를 헤맵니다. 그런데 복도 저편에서 이상한 문 하나가 소리를 내며 굴러옵니다. 그 문에는 ‘마음을 파는 가게’라고 쓰여 있고요. 도대체 이게 뭘까 궁금해하며 그 움직이는 문을 열자, ‘마음을 파는 가게’의 주인인 들쑥날쑥 박사님이 히로키를 맞아 줍니다. 박사님은 히로키에게 갖고 싶은 마음을 마음껏 고르라며, 각양각색의 풍선들이 있는 선반을 보여 줍니다. 온갖 빛깔과 모양, 저마다 다른 감촉을 가진 그 풍선들은 사실 들쑥날쑥 박사님이 실험실에서 만들어 낸 여러 가지 종류의 마음들입니다. 따뜻한 마음, 차가운 마음, 강한 마음, 약한 마음, 섬세한 마음, 둔감한 마음……. 원하는 마음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습니다. 단, 히로키가 원래 가지고 있던 자신의 마음은 맡겨 놓고 가야 합니다. 히로키는 우선 착한 마음을 골라 가슴에 꼭 끌어안습니다. 그러자 히로키의 원래 마음은 등 뒤로 쑥 빠져나가 버립니다. 이제 히로키는 온통 착한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바꾸자 히로키는 바라던 대로 친구들과 싸우지도 않고 모두에게 착한 아이라고 칭찬받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착해서 탈이 나 버립니다. 아무리 무리한 부탁도 모두 다 들어주다 보니 결국 히로키만 또다시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게 되고 만 것이지요. 히로키는 마음을 파는 가게를 다시 찾아가 솔직한 마음, 따뜻한 마음 등등 여러 가지 다른 마음으로 바꾸어 보지만, 만들어 낸 마음들은 사람들이 원래 타고난 마음과는 달리 자라지도 않고 다들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어서 계속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히로키의 눈에 아주 복잡하고 신기한 모양의 자그마한 마음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히로키가 마음을 파는 가게에 맡겨 두었던 자기 자신의 마음이지요.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마음이 얼마나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히로키는 깨닫고 그 마음을 다시 가슴에 꼭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 마음을 멋지게 키워 나가는 것은 히로키의 몫이 됩니다.
리뷰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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